제주도 동쪽 끝, 성산일출봉을 끼고 도는 지질트레일이 열렸다.
화산과 바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흐르는 이 길에는
수천 년의 시간을 품은 제주의 보석 같은 풍경들이 숨겨져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살아 숨 쉬는 화산섬 제주는 걷는 것만으로도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80만 년 전부터 1,000년 전까지
화산 활동의 흔적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는 지질학의 보고.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제주에 네 번째 지질트레일이 열렸다. 성산·오조 지질트레일은
제주 제1경으로 꼽히는 성산일출봉과 성산리, 오조리를 돌아보는 길이다.
제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작은 마을들과 갖가지 독특한 지형들이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그동안 놓쳤던 일출봉의 면면과 그 안에서
삶을 일궈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오조해녀의 집에서 출발해 식산봉과 오조리, 고성리, 성산리를 거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트레일 코스는 총 8.3km다.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 코스로 어느 방향으로 걸어도 좋다.
보통 걸음으로 걸으면 2시간 정도, 중간에 성산일출봉에 오른다면
1시간 정도가 더 걸린다. 놀멍쉬멍, 찬찬히 둘러보고
살펴보며 걸어야 제맛이니 시간은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레이디경향경 (lady.khan.co.kr)발췌,
http://media.daum.net/life/outdoor/special/newsview?newsId=20150608110135826]
길이성산일출봉 트레킹 1.2km 포함 총 8.3km)
소요시간3시간 30분~4시간
오조해녀의 집 → 식산봉 → 용천수 ‘족지물’ → 오조리 마을회관 →
튜물러스·밭담 해설 포인트 → 철새도래지 해설 포인트 → 터진목 4.3 유적지 해설 포인트 →
일제 동굴진지 유적지 →성산일출봉 입구 → 오정개 → 시인 이생신 시비 거리 →
성산항·우도 해설 포인트 → 오조해녀의 집
오조해녀의 집 출발
식산봉
용천수 족지물
오조리 마을회관
튜물러스
밭담
철새도래 해설 포인트
터진목 4.3 유적지 해설 포인트
터진목 4.3유적지
일제 동굴진지 유적지
성산일출봉 입구
오정개
시인 이생진 시비 거리
시인 이생진 시비 거리
성산항·우도 해설 포인트
성산항·우도 해설 포인트
오조해녀의 집으로 되돌아 옴
Albano Carrisi & Romina Power- FELICITA
향기로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