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서 돌아온 사람들
성경본문 : 에스라 3:8-13
본문을 통해서 세가지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1.돌아온 사람들
2.성전을 건축하는 사람들
3.기뻐하는 사람들.
I. 돌아온 사람들(8절)
지금부터 2600여년 전에 남왕국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하고, 예루살렘에 살고 있던 유다 사람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유다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포로로 끌려갔다가 돌아오는데 최소 5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니 유대인들은 바벨론에서 적어도 50년 이상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래도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입니다.
그런데 여러분.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바벨론에서의 포로생활이 끝나고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는데, 어떤 사람들이 돌아왔을 것같습니까?
먼저 산수를 좀 해보겠습니다.
포로로 끌려간지 50년이 지났기 때문에 30세에 포로로 끌려간 사람은 80세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포로로 끌려갈 때 30세가 안된 사람들은 그때까지 살아있을 수도 있지만,포로로 끌려갈 때 30세 이상된 사람들은 거의 바벨론 땅에서 죽었다는 말입니다.
계산이 그렇게 되지요?
그리고 포로 2세와 포로3세들이 태어났을 것입니다.
그러니 바벨론에서 사는 유대인 사회는 포로 1세들은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고, 포로 2세와 3세들이 대다수였을 것이고,돌아온 사람들도 주로 포로 2세와 3세들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에 돌아온 사람들 중에는 많지는 않았겠지만 처음에 포로로 끌려갔던 포로 1세대도 있었습니다.
12절 첫구절을 보면,이렇게 기톡되어 있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랑들과 족장들 중에 여러 노인은 첫성전을 보았던고로."
솔로몬의 성전을 본 여러 노인들, 이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입니다. 말하자면 포로 1세대들이지요.
이 사람들은 나이가 80이 넘었을 것입니다.
이 노인들이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80이 넘어 백발이 성성한 노인들이 바벨론에서부터 예루살렘까지 먼 길을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대단한 열심이지요?
어떤 때는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의 열심을 따라가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그 노인들은 죽기 전에 꼭 예루살렘에 가야겠다는 오직 한 마음으로 그 먼길을 걷고 또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이 노인들은,고국에 돌아갈 날을 기다리다가 한을 품은 채 이국 바벨론에서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자신들은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자신들이 살아서 고국에 돌아간다는 것을 그 무엇에 비할 수 없는 기쁨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 감격과 기쁨에 차서 힘든지도 모르고 예루살렘까지 갔을 것입니다.
그런 감격과 기쁨이 없었다면.예루살렘까지 가는 것은 엄두도 못냈을 것입니다.
교회생활하다보면, 신앙싱활의 열심도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분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을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젊은 사람들이 분명히 노인들에 비해서 힘이 더 세지만, 그렇다고 젊은사람들이 나이든 사람보다 새벽기도에 더 많이 출석하고 더 오래 기도하고,매 예배시간마다 참석하지는 못합니다.
그런 열심은 젊은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오늘 헌신예배드리는 청년들은 이러한 열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열심을 갖겠다고 이 시간 헌신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더 감동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 같지만. 나이든 분들이 갖는 은은하고 깊은 신앙의 감격과 기쁨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그것은 예배가 끝나는 순간에도 나타납니다.
예배가 끝난 다음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서는 신앙의 깊이와 나이에 반비례합니다.
젊을수록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고 나이가 많을수록 늦게 일어납니다.
나이가 들어서 동작이 늦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고, 주님과 한마디라도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그러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제가 청년헌신예배 강사가 아니고 노인헌신예배 강사같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나이든 분들이 갖고 있는 열심과 감격스러운 신앙을 청년들이 본받자는 것입니다.
누가 예루살렘에 돌아왔는가?
우리가 보는 대로,먼저 80세 이상된 노인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8절 뒷부분을 보면, 이십세 이상의 레위 사람을 세웠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돌아온 사람들 중에는 이십세 이상된 사람들도 있었고. 이십세 이하의 사람들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나이든 사람들 뿐만 아니고,젊은 사람들도 돌아왔습니다.
이렇듯 여러 연령층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교회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80세 이상된 노인들이 돌아왔다는 사실이 우리를 감동케 합니다만, 또 한가지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20대 전후의 청년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바벨론에서 태어났고 거기서 자랐기 때문에 한번도 예루살렘을 본적도 없고, 예루살렘 성전을 본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젊은이들은 포로로 잡혀오기 전에 예루살렘에서 살았던 노인들처럼, 죽기 전에 고국에 돌아갔으면 여한이 없겠다는 그런 간절한 마음이 없었을 것입니다.
사실 그들은 바벨론에서 태어나고 거기서 자랐고, 그래서 그곳 사람들이 다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그들이 바벨론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종교적으로 그렇고, 정치적으로도 그들은 바벨론에서 큰 어려움없이 살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다니엘같은 사람은 높은 직책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돌아오면,편안한 생활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은 폐허가 된 채로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 가면,아무 것도 없는 데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이 결코 평탄치 않았습니다.
가는 도중에 어떤 어려움을 당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군대의 호위를 받지 않으면,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이 젊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그렇게 기를 쓰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을까요?
한번도 예루살렘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말입니다.
그리고 당시 바벨론에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이 모두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것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돌아가려는 사람들을 비웃기도 했습니다.
폐허가 된 예루살렘에 가서 뭐하느냐는 것입니다.
바벨론에서 산 지도 50년이 넘어서 이제는 바벨론 사람이 다되었고, 자녀들도 바벨론에서 태어나서 바벨론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무엇하러 예루살렘에 돌아가느냐는 것입니다.
내가 태어나지도 않은 곳에 뭐볼게 있다고 돌아가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그냥 머물러 살았습니다.
그런 사람들과는 달리 예루살렘에 그렇게 기를 쓰고 돌아간 사람들도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무엇 때문에 그들은 예루살렘을 그토록 사모했을까요?
그것은 노인들의 기도 때문입니다.
이북에 가족을 두고온 분들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분들이 드리는 가장 간절한 기도가 무엇이겠습니까?
죽기 전에 고향에 돌아가서 가족들을 만나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학개 선지자를 한 번 생각해봅시다.
학개 선지자는 바벨론에서 생활을 하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학개 선지자가 예루살렘에 돌아오는 무렵 나이가 80이 넘었을 테니까,백발이 성성했을 것입니다.
그 학개 선지자의 기도 제목이 무엇이었겠습니까?
하나님.
내가 죽기 전에 예루살렘에 돌아가게 해주시옵소서.
그리고 예루살렘에 성전이 다시 건축되게 하옵소서.
예루살렵에 성전이 다시 건축되는 것을 보기만 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하나님께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겠습니까?
성전에서 예수님 만나기를 고대했던 안나와 시므온처럼,학개도 자기 생전에 예루살렘 성전이 건축되기를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을까요?
주여.
무너진 성전이 다시 지어지게 하옵소서.
이 미력한 힘이지만 주의 전을 다시 세우는 데 있는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
그러나 내 힘으로는 지을 수 없습니다.
바벨론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 청년들에게 예루살렘에 돌아가려는 열망을 갖게 하시고, 그들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주여 이 종의 기도를 들어주옵소서.
이것이 백발이 성성한 학개 선지자와 노인들의 눈물어린 기도였을 것입니다.
그들의 기도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20세 전후의 정년들이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여러분의 기도의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성전이 20세 전후의 청년들로 가득차게 하옵소서.
이 전이 청년들로 가득차게 하옵소서.
이것이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올해 청년부의 목표가 몇명이었습니까?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청년들로 이 교회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이것을 기도 제목에서 절대로 빠뜨리면 안됩니다.
나이가 찬 자녀를 둔 부모들은 지나가는 청년들을 보면, 어디 마땅한 사위감이 없나 참한 며느리감이 없나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교회에 청년들이 많이 나오면,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됩니다.
지나가는 청년들을 보면, 저 청년 우리 교회에 나왔으면 좋겠다.
하나님 아버지,저 청년을 우리 교회로 꼭 보내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속에 비젼이 있어야 합니다.
포로된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돌아갈 때,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폐허된 예루살렘, 성벽도 무너지고.집들도 다 무너지고 성전도 무너지고 사람들도 없고,풀들만 무성한 그 성에 사람들이 다시 모여서 살고, 성전을 건축하고 집을 다시 집고 평화롭게 주님을 찬양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꿈꾸었을 것입니다.
그런 꿈이 여러분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면, 주님께서 이 교회를 청년들로 가득차게 해주실 것이다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헌신 예배를 드리는 청년 여러분,
무엇보다도 청년부가 차고넘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도의 열정을 가져야만 합니다.
일년에 한 사람은 전도해야되겠다고 결심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없이 어떻게 헌신하겠습니까?
그리고 청년전도는 청년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온 교인들이 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의 옛날 모습을 본 적이 있는 어른들이 한번도 예루살렘에 가본 적이 없는 청년들에게 꿈을 불어넣듯이 온교인들이 청년부 부흥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청년부흥을 위해서 기도하겠다고 작정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교인들이 전도하려는 마음이 없이는 청년부는 부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헌신하려는 마음도 생기지 않습니다.
여러분,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이 전이 청년들로 가득차게 하옵소서.
바벨론과 같은 세상에서 주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에게 그들을 전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을 주시어서, 불타는 전도의 열정을 주시어서, 그들을 주님의 몸된 교회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 전이 가득차게 하옵소서.
여러분들이 간절히 기도할 때, 청년들이 기도하고, 온교인들이 기도하고, 기회있을 때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그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이상으로 채워주신다고 약속하신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전이 나이든 사람들과 어린아이들과 청년들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II. 성전을 건축하는 사람들(8하-10절)
나이든 사람들과 젊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몇구절을 읽어보겠습니다.
8절 처음에는,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이른지 이년 이월에. 8절 마지막에는,여호와의 전 역사를 감독하게 하매. 9절 마지막에는,일제히 일어나하나님의 전 공장을 감독하니라.“
10절 처음에는,건축자가 여호와의 전 지대를 놓을 때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그들이 돌아온 이유가 무엇입니까?
무엇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돌아왔을까요?
그들은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서 돌아왔습니다.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지금까지 살아온모든 것을 다버리고 그 먼길을 걸어서 돌아온 것입니다.
그들은 무너진 하나님의 집을 세우기 위해서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감동적입니까?
헌신예배를 드리는 청년 여러분.
여러분들도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돌아온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세워집니다.
분명히 아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온 사람들이지,교회를 무너뜨리고 폐허로 만들기 위해서 온 사람들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부름받았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라고 부름받은 청년 여러분.
그러면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교회의 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8절에 기록된 것을 보면,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질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는데, 스룹바벨과 예수아,제사장,레위사람,기타 사람들 순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에 질서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교회의 질서를 지키고,교회를 섬기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2. 일해야 합니다 .
8절 뒷부분을 보면,20세 이상의 레위사람들을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일할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교사를 임명해야 하고,성가대도 임명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일하라고 부름받았습니다.
하나닝께서 여러분을 일하라고 부르실 때 그 부름에 순종해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우리 교회 청년들은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이 이번 청년회지발간에서도 나타납니다.
우리 청년들이 만든 이 회지가 선교의 자료가 되기를 빕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열심을 내십시오.
홈페이지도 만들어서 인터넷을 통해서도 선교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9절 마지막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제히 일어나 하나님의 전 공장을 감독하니라.”
교회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서로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가 세워집니다.
청년회 모든 회원들이 주 안에서 한마음이 되기를 빕니다.
4. 배워야 합니다.
10절 마지막에 보면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잔송하되"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회일을 하기 위해서는 규례대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정해진 규례대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규례를 먼저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주로 예배를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의 규례를 알기 위해서는 예배 시간마다 잘 참석해야 합니다.
올해는 가능한 한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겠다고 결심하십시오.
그리고 청년집회에는 반드시 참석하십시오.
모이지 않고는 배울 수 없습니다.
잘 모이는 청년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부름받았습니다.
여러분이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일해야 합니다,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배워야 합니다.
III. 기뻐하는 사람들(10b-13절)
청년들이 모여서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1. 교인들이 찬양을 합니다(10-11절).
10절을 보십시오.“건축자가 여호와의 전 지대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예루살렘에 모여서,성전을 건축하기 위해서 성전터를 닦으면서그들은 찬양”을 했습니다.
11절에서 13절까지에도 찬송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옵니다.
'즐거이 부르니라'는 말이 반복됩니다.
11절 마지막에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12절 마지막에 '기뻐하여 즐거이 부르니'
13절, '백성의 크게 외치는 소리,즐거이 부르는 소리
그들은 크게 찬양을 했습니다.
기쁨에 넘쳐서 찬양을 합니다.
청년들이 모여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열심을 내면, 교회가 기쁨으로 찬양을 하게 됩니다.
교인들이 서로 화답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다툼이 사라지게 됩니다.
서로를 사랑하고 이해하게 됩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주는 지선하시므로 그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청년들이 교회를 세우는 일에 열심을 내면,교인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 복을 빌어줍니다.
모든 예루살렘 백성이 여호와의 전 지대가 놓임을 본 것처럼, 교인들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래서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청년들이 교회를 채우고,그들이 교회를 세워나가면 이렇듯 교회에 찬양이 넘지게 됩니다.
2. 교인들이 기뻐합니다.
1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제사장들과 례위 사람들과 족장들 중에 여러 노인은 첫성전을 보았던 고로
이제 이 전 지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며, 여러 사람은 기뻐하여 즐거이 부르니.
청년들이 열심을 내면 교인들이 기뻐합니다.
아직 성전이 다 지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터만 닦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노인들은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합니다.
자신들의 일평생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얼마나 기뻤으면 대성통곡을 했겠습니까?
한때는 청년들로 교회가 가득가득 차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교회에 청년들이 하나씩 늘어나고 예배에도 많이 참석하고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자신들의 기도가 응답되는 것으로 알고 기뻐할 것입니다.
청년부가 부흥하고 활발히 활동을 하면, 교인들이 그것을 보고 그래서 교회가 기쁨에 넘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교인들에게 기쁨을 주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3. 소문난 교회가 됩니다(13절).
13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백성의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변치 못하였느니라.“
백성의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그렇습니다.
청년들이 모이기를 힘쓰고 교회를 새우는 일에 힘을 다하고 열심으로 헌신하면, 그래서 모든 교인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면, 그 소리가 멀리까지 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 교회가 소문난 고회가 됩니다.
이 고회에 기쁨이 넘치는 모습을 세상 사람들이 보게 됩니다
청년들이 열심으로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면 '찬송하는 교회가 됩니다.'
교인들이 기뻐합니다.
소문난 교회가 됩니다.
청년 여러분,
여러분은 이 시간 주님께 헌신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제는 그 결심을 실천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무엇을 하자고 굳게 약속하고 혜어졌는데, 막상 약속시간이 되어서 나가보니 아무도 안나왔다면, 여러분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여러분이 주님께 헌신하겠다고 이 시간 약속했는데. 막상 일을 하려고 할 때는 아무도 안나타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서운해 하시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을 서운케 만들지 마십시오.
이 시간 여러분이 하신 약속을 기억하시고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약속을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출처 한서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