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6기 정재훈일병 면박 2탄 입니다

[1296기 정재훈맘(1사단/공수) 서울]

아들과의 첫 면박은 계획형인 남편 덕분에 계획적으로 시간을 할애하여 휴식과 관광을 적절히 배분하며 맛집도 찾아가고 멋진 1박2일을 알차고 꽉차게 보냈답니다.
아들이 갈아 입을 옷을 챙길 생각을 1도 안하여 이마트 가서 옷사고, 점심시간이 딱 맞아 선배님께서 운영하시는 포항 오천 최고의 맛집 문덕점 꽃돼지 보쌈 검색하여 찾아가서 선배님도 처음으로 뵈었는데 해패에서 많이 소통해서 그런지 전혀 낯설지 않고 오랫동안 잘알고 지낸 사이 처럼 편안하고 좋았고, 보쌈 맛은 두말이 필요 없이 넘 맛있었습니다.
넘 맛있고 잘 챙겨주셔서 잘 대접 받고 왔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호미곶,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여명의 눈동자,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송도 해수욕장이 앞에 있는 레트로 감성의 호텔인 코모도 호텔에서 짐을 풀고, 아들은 해병복장 입고 술먹으면 안된다고 하여 사복으로 갈아 입고, 이른 저녁시간으로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스페이스 워크도 가서 고공을 경험했는데 바람때문에 구조물이 흔들리니 무서워 남편과 저는 바로 내려왔는데 아들은 해병이 훈련으로 담력이 커져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게 완주하고 내려왔답니다.
아들이 회 먹고 싶다고 하여 죽도 시장으로 고고~~
TV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다고 하는 횟집 찾아 갔어요~ 푸짐하게 나오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삼촌에게 용돈 받았다고 아들 어느새 계산을 한거예요. 군인 아들에게 얻어 먹을 수 없어 통장으로 슝~~
너무너무 행복한 밤이었어요~^^
다음날 호텔 조식으로 간단하게 먹고, 요즘 핫한 ‘서울의 봄‘ 조조 영화를 봤답니다.
온센 포항점 맛집 찾아 점심 먹고, 영일대 전망대도 가고, 포항크루즈도 탔는데 설명을 잘해주는 청년도 있어 잘 들었네요. 포항에 대해 좀 더 잘 알게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앞으로 면박 가실 맘파님 강추예요~~^^
연오랑세오녀 테마 공원도 가서 산책하고~
점점 복귀 시간이 되어가니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더라구요. 저녁 9시까지 귀대해야 하는데 들어가기 싫다하여.. 이대로 서울집 가고 싶다며… 선배님들 말씀을 인용하여 “드가야 또 나온다” 라며 달래줬어요. 맴찢이었답니다.
저녁은 소고기 맛집 검색하니 포갈비라는 곳이 나와 찾아가 아들 맛있게 먹는 모습에 흐뭇하더군요. 해병대 서문으로 와서 외출 나온 선임이 같이 들어가자 하는 연락받고~ 근처에서 대기중에 ‘필 승’ 인사 받고 먼저 집으로 오는길에 선임 만나 잘 들어가 복귀 신고했다고 합니다.
집에 도착하니 23:30분 보통 4시간~4시간반 정도 걸리는데 3시간 반 정도 걸려서 왔습니다. 선임•동기•후임 응원과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정말 꿈결 같은 면박을 덕분에 잘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forever~ 해병대패밀리!!👍

[1270최락은맘(6여)안산]

보람있고 알차게
잘 다녀오셨네요~~^^
재훈해병 얼마나
복귀하기 싫었을지~~
그맘 너무 잘 알기에
안탑깝고 맘 아프죠~
휴가 빨리 나올수 있길
기다려봐야죠~
재훈해병 맛있는거
먹고 좋은시간 보냈으니
좀더 힘내주길
바래봅니다~♡

[1296기 정재훈맘(1사단/공수) 서울]

고맙습니다~선배님^^ 어제 뵈어 넘 반갑고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1294기 권준범맘(2사단/통신)대구]

꼼 꼼한 계획으로
알차게 보낸 면박 ~
재훈 해병도 감동 받았겠는걸요~ㅎ

들어가면 서울 집으로 휴가 나올날도 머지 않았으니 ㅎ 얼른 들어가야 또 나오죠 ㅎ

부모님 사랑 듬뿍 먹고
좋은시간 힐링 한 재훈해병
첫 휴가 나오는 그날까지
이 겨울 잘 나길 ~~
화이팅!!!

[1296기 정재훈맘(1사단/공수) 서울]

네~ 고맙습니다. 선임 준범해병 전역하는 그날까지 아말다말 무사무탈 응원합니다~!!🥰

[1297기 유강민맘 (1사/수색본부)진주]

이대로 서울집 가고싶다...
얼마나 들어가기 싫었을까요 ..
날씨 좋은 날 행복한 1박 2일을 추억삼아 또 휴가까지 버텨주리라봅니다!

저희도 면박으로 바꿨는데, 날씨가 추워서 포항구경은 힘들듯 하네요.. 다음기회에 하지요
그냥 편히 맛난거 먹이고, 하고싶은 게임이나 좀 하고 보내지 싮어요 ㅎ

[1296기 정재훈맘(1사단/공수) 서울]

네~ 고맙습니다. 면박 좋은시간 보내세요~~^^ 강민해병 지금 설레고 있을것 같아요.🧚‍♀️ 전역하는 그날까지 아말다말 무사무탈 응원합니다~!!🥰

[1297기 이준혁맘(연평/수송) 인천]

꽉 찬 1박2일/ 면박시간이었네요.
제가 못 가본, 스페이스워크도 다셔오시고~
정말 관광과 휴식을 적절히 배분한 완벽한 코스인거 같아요^~^

[1296기 정재훈맘(1사단/공수) 서울]

네~ 고맙습니다. 준혁해병 실무지에서 선임 동기 후임에게 사랑받고 존중받는 해병 군생활 응원합니다~ 🧚‍♀️👍🍀

[1278기 양원혁맘(1사/예비역)제주]

면박후기가 한 며칠 여행후기 올려주신거 같아요 ㅎ
한번은 따라해보고픈 일정입니다 ㅎ
2호가 해병은 안간다고 하고 ..가볼일이 있을까 싶지만..ㅎㅎ
다시 복귀해야 하는 아들 뒷모습이 늘 짠합니다 말년휴가 복귀때도 그건 잘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ㅎ
그래도 들어가야 나오는건 확실하니까요 ㅎ
재훈해병 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첫휴가도 빠르게 잡히길 바랍니다^^

[1296기 정재훈맘(1사단/공수) 서울]

네~ 고맙습니다. 선배님^^ 응원에 힘 얻습니다. 원혁예비역 빛나는 앞날을 응원합니다~!!🧚‍♀️👍🍀

[1267기 이용규母(2사보병)서울]

요즘 못보고 지나치는 글이 많네요🤭
면박다녀오셨군요
면박이든.휴가든 시간보내고 드가는 아들의 뒷모습은 마음 아프지만
드가야 또 나오니요~
예비역은 비대면수료식에 7개월만에 첫신병휴가받고 휴가신고식받았는데 아직도 생생하다지요
이제 면박시작으로 첫신병휴가까지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처럼 어서어서 나오길요
1296기 정재훈해병 늘 무사무탈♡아말다말

[1296기 정재훈맘(1사단/공수) 서울]

네~ 선배님 감사합니다^^
비대명 수료식에 7개월만에 첫신병휴가 어떻게 참으셨을지.. 상상하도 하기 싫으네요.
국방부 명품시계는 고장도 없이 흘러가 지금은 예비역~~^^ 지금은 알콩달콩 한지붕 아래에서~~ 부럽습니다.
엄마 모임때 에스코트해주는 착한 용규선임~!!👍
빛나는 앞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