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 봉교는 물질대사를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봉교는 기체물질대사의 여러방면에서 조절작용이 있다.
(一) 지방류 대사에 대한 영향
연구가 증명한 바, 봉교는 신진대사를 거친 후, 담즙(쓸개즙)을 통해 배출되는데,
트리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는 내려가고(총유효율이 79.03~84.95%),
콜레스테롤 함량이 내려갔다(총유효율이 61.02~69.81%).
또 소량의 봉교(1.2g/하루)를 구복 하여도 많은 양과(2.7g/하루) 근사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그 치료효과는 3개월로 하면 제일 좋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봉교가 혈지를 낮춰주는 작용은 클로파이브레이트(clofibrate) 과 비슷하다.
예방의학 연구가 증명하는 바, 봉교가 트리글리세라이드를 예방하는 효과는
클로파이브레이트 보다 좋다.
그러나 높은 콜레스테롤 혈증에 대한 예방작용은 작다.
하지만 간장 내에 지방이 퇴적하는 것을 예방하는 방면에서는 매우 좋은 작용이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 지방함량이 현저하게 내려가는 작용을 한다.
(二) 당 신진대사에 대한 영향
연구가 증명하는 바, 봉교는 혈당함량을 내려가게 하고,
간 글리코겐(liver glycogen)합성을 증가시키며,
근육 글리코겐(Muscular glycogen)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부신(副腎)내 항(抗)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과 당원함량은 변화가 없다.
또 봉교알콜추출물로 당뇨병을 치료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는 보도도 있다.
(三) 단백질 신진대사에 대한 영향
봉교는 근원섬유단백질 조성성분 및 근육단백질의 함량을 증가시킨다.
또한 당원과 인(磷)의 수평도 비교적 높다.
실험이 증명하는 바, 봉교를 동물에게 먹이니(병아리) 결과, 흉근의 증대가 현저해지고,
닭의 체중이 대비조 보다 12.4% 증가되었으며,
사료 이용률이 대비조 보다 18.72% 높았는데,
이는 봉교가 기체의 동화작용을 증강한다는 것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 실험이 증명하는 바, 봉교희석액(1:2500~1:10000)이
소 자궁(子宫) 두께 및 장력을 모두 증가되게 하였으며,
그 수축 차수는 증가되었고 그 지속시간도 연장되었다.
봉교는 혈청 속의 γ-글로불린(globulin)이 증가되게 하지만,
⍺와 β-글로불린은 감소 추세를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