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뢰산자연생태공원 & 진천 보탑사
2019.6.24
만뢰산자연생태공원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위치한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은 연면적 11만8567 ㎡ 규모의
자연생태공원으로써, 가족피크닉장을 비롯하여 물놀이체험장, 자연과학놀이터 등에
생태교육장, 별자리마당, 곤충관찰원 등 교양시설로 짜여져 있는 진천읍 최고의 자연공원이다.
자연생태공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거의 모든 시설과 꽃들이 인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를
잘 살려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특징이 있다. 만뢰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데 한바퀴 돌려면
두 시간 정도 걸리며, 여름에는 꽤 땀도 흘려야 하는 등 산행의 묘미도 느껴볼 수 있어 좋다.
사적 제414호 김유신 장군 생가지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ㅇ의 13세손이자 만노군 태수 김서현 장군의 아들로
신라 진편왕 17년(595), 진천읍 상계리 계양마을에서 태어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15세에(609)에 화랑이 되고 낭비성 싸움에서 공을 세워 압량주 군주가 되었다고 한다.
1983년, 지금의 계양마을 입구에 장군터(태수 관저가 있던 곳)라 불리워지던 곳에 유허비가 건립되엇고
북서방향 2 ㎞ 지점에 태수관저에서 사용한 우물터 연보정이 현존하며, 무술연습을 했다는
투구바위와 치마대가 있다. 1966년 6월 11일, 국가사적 제414호로 지정되었다.
보물 제404호인 연곡리석비
보련산 보탑사
대목수 신영은 장인의 감독하에 신라시대 황룡사 9층석탑을 본떠 만든 3층석탑 양식의 절로써,
높이가 42.7 미터이며 목탑을 떠 받드는 기둥이 29개에 이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걸어서 내부를 오르내릴 수
있는 목탑으로써 제작시 못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고 목재를 끼워맞추는 전통양식을 고수한 건축물로써 유명하다.
신라시대 이후 사라진 목탑을 재현했다는 역사적 사실로 유명한 건축물이다.
보탑사 앞 보호수, 360년된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