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 허리디스크에 관하여
허리디스크로 오랜기간 낫고 아프기를 반복하는 젊은이입니다
17,8년전에 군대에서 삐긋 뜨끔하고 고생하다 디스크 진단을 받고 지금 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조금 무거운걸 들거나 일을 약간만하거나 좋아하는 축구나 운동등을 하면 며칠을 잘일어나지도
못하고 끙끙대다 좀지나면 괜찮고를 반복했는데요
2008년에느 갑작스레 일어나다 통증이 오면서 다리까지 통증이 와서 움직이질 못하고 앉지도
서지도 눕는거도 불편해서 입원까지 했었습니다
척추전문병원 가서 mri검사결과 수술하자더라고요
그래도 허리수술은 쉽게 할수있는게 아니잖아요 검사결과를 들고 고려대병원이랑 몇군데 더
가봤는데 수술할정도는 아니라더라구요
그래도 너무힘이들어 여기저기 찾다 한방병원에서 한달넘게 입원도 했었습니다
다행히 급한통증은 잡아서 퇴원은 했는데 여전히 위의 증상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며칠전 다시 미끄러지면서 통증이 와서 다리 골반까지 뻐근거리고 힘들어서 치료받던중
친구가 신경차단술을 권하더라구요
며칠지나지금은 통증자체는 호전됐는데 여전히 거동이 불편하고 움찔움찔하여 불안한 상태입니다
질문드릴게요
1. 또 며칠있음 괜찮고 그럴건데 신경차단술을 받아봐야 할까요 아님 며칠 더 물리치료등을 받으면
괜찮아진다면 안하는게 나을까요
2. 현미경이나 내시경등으로 하는 수술들 있잖아요 이것도 참을수 있다면 안받는게 좋겠죠?
계속 이런 상황들이 반복된다면 고려해볼만할까요?
이런 수술들을 받으면 통증이나 통증이 오는 기간들이 많이 줄어들까요
받고 나서 운동이나 관리로 정상분들과 같이 살수있을까요 통증이 올때마다 너무힘들어서요
3. 2008년 입원당시 심한 방사통으로 고생했는데요 그이후 퇴원이후에도 허리통증은 간간히 오는데
방사통 이후 오른쪽 다리쪽에 쥐가 너무 잘나요 매일 계속적으로요,
기지개만 켜도 조금만 움직이거나 가만히 있다가 힘만 살짝줘도 쥐가 쉽게 나고 쉽게 잘풀려요
물론 허리 때문이겠지만 근본적 허리 치료외에 다리 경련 잡는법은 없을까요
4. 그외 다른이유들로 위의 질병들로 인해 약간의 호흡곤란도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약도 끊었지만
며칠전 심한허리통증이후 현재 며칠 약간의 호흡곤란증세가 있는데 이것은 다른증세 때문일까요
아님 허리통증이 심하다면 일시적으라도 그럴수 있습니까?기침이나 가래뱉기도 힘든데 연관돼서
그럴수도 있을까요
5. 허리에 좋은 운동법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질문이 너무 많고 길어졌네요 전에 다른질환에도 여기서 많이 도움받고 찾아가기도해서 많이 좋아졌거든요
좋은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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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대한 의사 협회 네이버 지식in 신경외과 상담의 김진균 입니다.
장문의 글을 남기신 걸 보니 걱정이 많은 듯 합니다.
답변1. 꾸준한 물리치료로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에는 신경 차단술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이 허리 디스크와 신경 주변으로의 염증 반응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 차단술은 이러한 통증을 유발 시키는 염증 반응을 줄여 주고 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열어
줌으로써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물론, 숙련된 시술자에 의해 시행될 경우
심한 통증없이 허리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답변2. 수술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수술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통증의 정도와 검사상의 심한 정도
연령, 다른 이차적인 질환 여부에 따라 판단을 하게 됩니다. 물론, 수술 후의 관리도 꽤나 중요합니다.
꾸준한 물리치료로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에는 수술까지 고려하기도 합니다만, 님의 검사 결과를
직접 보지 못해 확답 드리기 어렵네요.
답변3. 신경 자극 증상이 지속적인 경우에는 자극이 되는 부위를 줄여 줘야 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신경 차단술 치료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답변4. 기침,가래를 뱉을 때 복 압 및 흉부 압이 증가 하면서 허리 쪽으로 충격을 줄 수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면서 허리 통증이 발생되기도 합니다만, 뚜렷한 연관 관계가 있다고 판단
하기는 어렵습니다.
답변5. 가벼운 걷기 운동이 제일 좋습니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 또한 좋습니다.
굳이 비싼 비용을 지불해 가며 물리치료 하기 보다는 올바른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함으로써
척추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 허리를 좀 더 튼튼하게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