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긴급벙개 정읍 한우 마을 가고 싶다.. ㅜ.ㅜ

[김호[딸기아빠]]

그저께 몇몇 횐님덜과 벌집삼겹살을 묵으믄서  아쉬음을 달래다가

마침 고향친구한넘이 대전에 놀러 온댄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TV에서 나왔던 정읍

한우 마을에  함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어제 오후5시에 도착한 친구넘을 픽업해서  정읍으로 쏜다.. 오우  공기좋고  갈때부터 좋았다.

 

정읍 한우마을--> 호남고속도를 타고가다 신태인IC에서 빠진다  톨게이트에서 물어보믄 가는 길안내쪽지를준다..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까  미리 준비해놓은것같았다.

왼쪽 생살은  등심, 옆은 육회 버무린거

등심 , 안심은 1근(600G) 에 14,000원

육회용 고기는 1근(600G)에  12,000원    

각각 1근씩 2근을 사서   인근에 있는 저렇게 밑반찬해주는 고기집으로 고기들고가서

저걸 둘이 앉아서 고기한점 않남기고 다 묵어치웠다..

보통 시중가로 환산하믄  1인분 150G * 15,000원 으로 보믄...  91,500원  

근디 식당에서 먹으믄 거의  수입이거나  젖소라.. 글쎄..

 

고기맛은 그야말로 죽음이다.. 먼저 육회를 먹었는데,  양념을 잘하지못해서(내입맛기준) 그렇지 고기가 워낙 쫀득하고 육즙이 풍부해서 씹히는맛과 넘기는 맛이  환상이었다.. 둘이  육회1근을 순식간에 먹어치운후..... 등심을 군다.. 원래 안심도 먹을려고 했는데 이미 우리가도착한 7시30분경에는 그 정육점에는 안심이 다 떨어졌다고 했다. 등심역시도 고기맛이 장난아니다.. 보통 수입육이나  젖소는 불판에서 오래 구으믄 찔겨진다.. 전통의 노랑한우와의 차이가 고거다. 그래서 불판에 오래 구으믄 그차이를 알수있는데, 이넘은 오래 구워도 육질이 부드럽다...  먹으믄서 한가지 무지 아쉬?m떤것은 이넘들을  숯불에 구워먹으믄 그맛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절로났다...     고기는 마을의 정육점에가서  부위별로 사믄된다..  그리고 그고기를 들고가서 밑반찬해주는 식당에 간다.. 저 위에 나온 식당들이 다 그런걸 해주는집들이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것은 그 식당의 밑반찬값이 무쟈게 비싸다는것이다.. 그래서  밑반찬 한개한개가 다  돈이다 마늘 한접시도 추가할때마다 돈인것이다   그날 고기값은 26,000원 이었는데 우리가 식당에서  맥주1, 소주2,콜라1 먹고 중간중간 상치와 이것저것 추가했는데 나올때 30,000원이 나왔다.. 고깃값부다  부대비용이 더나온것이다   그러니 고기들고 가서 식당에서 드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고기맛은  너무 훌륭합니다.....

[김호[딸기아빠]]

투어일 : 2006년 12월 23일(토) / 출발장소 및 시간 : 월드컵공원 화요번개 장소 08:00 정시 출발 / 고속 프리주행 위주 / 일단은 혼자 출발 예정입니다. 같이 가실분은 밑에 리플 달아주시고 핸폰 번호 남겨주세요... 김호 010-9521-1125

[김호[딸기아빠]]

장거리 투어입니다. 방한복 단단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서울에는 저녁 7시 전에 도착하도록할 예정입니다.

[김기석(closely)]

형 주말에 비 소식 있어요 ㅡㅡ;

[jama2]

으하하하하... 이제..혼다 카페에서..노는겨?? 으하하하.. 가까운데...저속으로...가자...~

[김호[딸기아빠]]

비 안온다네... 에고.. 혼자 가야지...

[jama2]

좀 가까운데로..천천히 가자..

[김호[딸기아빠]]

잘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바꿨지만... 꽂지해수욕장으로 다녀왔습니다. 혼자 가서 먹기에는 좀 그런거 같아서.. 다음에는 같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