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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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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정기산행후기 (강원 영월.충북 단양) 태화산(북벽가든~홍교 갈림길~태화산(1027m)~큰골 갈림길~고씨동굴~주차장. 180616. 토)
한길(박종래) 추천 0 조회 473 18.06.19 06:20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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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6.19 12:55

    첫댓글 태화산 산길이 나무에 가려 시원한 남한강의 풍광을 보며 걸을수는 없었지만 지인과 함께 조용한 숲속을 터벅터벅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부주의하여 하산길에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찍었는데 괜시리 뒤에 따라오던 여자분이 놀래서 다리를 움쳐렸는 모양인데 미안하기도하고 창피하기도하고~,, 그 여자분 아무탈없이 잘 하산하여 다행이었습니다^ 태화산 산행 엉덩방아로 기억할겁니다^ 고마워요^^

  • 작성자 18.06.19 14:57

    숲이 햇볕을 가려 시원한 나무숲을 나들이 한 느낌. 이름 모를 산새도 우리를 반기는 듯 노래하고, 이름 모를 나무며 들꽃이 내 발길을 계속 붙잡았다오. 그들과 눈맞추고 사진기에 담으며 걷는 걸음은 자꾸 더뎌지고...처음에는 거의 바람이 없더니, 오후에는 나무 사이로 동풍이 살짝 불어 등에 솟은 땀을 식혀 주더이다.
    벗은 혹시 아름다운 여인에 마음을 빼앗겨 발을 헛디딘 것이 아닌가요? 아니면 두 분이 한꺼번에 발을 헛디뎠으니 묘한 인연이라도 있는 것인가? 산에 다니면서 미끄러지고, 다치는 것은 늘상 있는 일...수고했고, 고마워요.

  • 18.06.19 13:13

    숲속길을 걸었던 기억의 태화산.
    오를때 조망은 볼 수 없었지만
    하산시 잠시 잠시 보여지는 조망.
    동강 백운산만큼은 못하더라구요^^ㅎ
    사진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6.19 15:01

    나무와 모자에 가려 사진이 영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분들을, 내가 사진을 잘못 찍고,
    나무숲을 계속 걷다보니 마땅히 사진을 찍을 곳이 적어 많은 사진 찍지 못해 미안합니다.
    다음에 멋진 곳에서 더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 18.06.19 18:43

    안전산행 잘 다녀오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잘 보고갑니다

  • 작성자 18.06.19 21:03

    태화산은 이미 다녀오셨겠지요?
    동풍이 불어서인지 미세 먼지가 거의 없이 맑은 날씨에 공기 좋은 숲길을 걸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싱그러운 나무와 풀, 들꽃과 눈맞춤하느라 허둥지둥했습니다.
    잘 지내시고 산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8.06.19 21:17

    사진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작성자 18.06.19 21:57

    사진 몇 장밖에 찍지 못하고 찍은 사진도 어두워 마음에 들지 않으셨죠?
    이번에 99번째 산이라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맞다면 이제 100대 명산 종착역에 다다란 것 같은데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또 다른 도전을 생각하고 있겠지요?
    수고 많았고, 고맙습니다.

  • 18.06.19 22:03

    @한길(박종래) 아니요...
    잘못들으셨어요
    이제 시작입니더
    28번째 찍고 왔심더...ㅎ

  • 작성자 18.06.20 05:02

    @서현숙 그랬군요. '시작이 반'이라고... 한번 두 번 쌓이면 어느덧 100이라는 숫자는 채워질 것입니다.
    아름다운 풍광과 식물, 좋은 사람들 만나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면서 뜻한 바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 18.06.20 05:07

    @서현숙 이번주에 얼굴봐요 ㅎ^^

  • 18.06.20 11:05

    @서현숙 유월엔 산행 못할거같다하더니 시간났네.
    고씨동굴 들어갔재? 사진찍으면서도 잘 걸으니까.

    오서산가는길엔 예쁜 금계국이 안반겨주더라.
    북진하는 고속도로변엔 그렇게 상쾌하게 피어있더니, 약간 실망했지만 산행은 참 재미났어.
    야생화 아직도 싱싱하고 하산길도 하늘로 띄워주는 느낌!
    사진 안올려?
    공유할 산 오데있나 알아볼까^^^

  • 18.06.20 11:13

    계방산 가네.
    이미 발도장 찍고 수건들고 찍은 산!
    곡성 동악산 간다.
    잘 다녀와

  • 18.06.20 12:41

    @네팔소녀 잘지내시죠..?
    국문학 전공하셨죠..ㅎ
    태화산은 숲길을 열심히
    걸은 기억과 처음본 야생화 하산길에 잠깐본 풍경이
    가슴을 시원하게 했어요
    7월에 대둔산이 성원돼야
    같이 갈수있을텐데.....
    저도 고씨동굴 못봤습니더
    아무도 안가는것 같아서..

  • 18.06.20 04:55

    자세한 후기 글에 감동 받았습니다
    고씨동굴 보러 가야겠습니다^^

  • 작성자 18.06.20 05:05

    이름은 많이 알려졌는데, 아직 가 보지 않아 늘 궁금함만 잔뜩 짊어지고 있습니다.
    고씨동굴, 언젠가 알차게 구경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18.06.20 06:05

    넵....좋은하루 되세요^^

  • 18.06.20 10:52

    지지난 해 가을이 끝나갈무렵, 정말 왕초보산행시절 올랐던 태화산입니다.
    북벽가든 치고 오르기 벅차고, 거의 직각아닌가싶었던 하산길!
    4시까지 하산완료 지키지못하고 결국 고씨동굴 입구만 담고 돌아섰지요.
    그때만해도 도전은 고개 절래절래, 그래도 인증샷은 찍어두라는 충고를 들은척 안한걸 계속 후회하고 있는 산 중의 하나이지요.

    미지의 도전이 끝나면 다시 갈 산인데 그때도 고씨동굴은 패스해야할것같군요.
    월등하신 산우님들 그냥 오시는거보이.ㅎㅎ
    5시로 한시간 늦춰주면 어떨까싶지만 앞선 산우님들 오래 기다릴테니 그도 안되겠고 실력을 키우는 수 밖에 없는데...
    그땐 추억될 사진 많지않았는데, 감상 잘했습니다.

  • 작성자 18.06.20 14:01

    오서산 갔다 오셨군요. 2013년 2월 3일 금북정맥 8구간(물편고개~꽃조개재)을 걸으면서 새벽,
    아직 해가 뜨기 전에 나와 또 한 사람[두 사람]이 정맥 길에서 벗어나 있던 오서산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어둡고 눈도 제법 있었는데, 해가 오르기 전 하늘이 붉게 물들던 기억이 아직도 뚜렷합니다.
    그때 좋은 기억이 있어 오서산 하나를 보고 다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동행할까 했으니 호랑이(?) 같은 마님이 이틀 연속 산행을 완강히 말려 가지 않았습니다.
    낮에 봤더라면 좋은 산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 18.06.22 00:00

    입술도 터신것같은데
    이렇게 사진까지 더운날씨에
    감사하구요...
    피로야 가라!!!!!!
    건강하시구요 다음 산행때 또 뵙겠습니다
    꾸벅

  • 작성자 18.06.22 10:19

    두 분계서 늘 오손도손 앞서거니 뒤서거니 산행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무거울텐데 차게 얼린 막걸리까지 짊어지고 오셔서 한 잔 주셨는데,
    얼마 전 산에서 정강이로 바위를 들이받아 조심한다고 그날은 마시지 않고
    내 벗에게 주었습니다. 내가 마신 것과 똑같습니다.
    입술 부르튼 것은 이제야 아무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사진을 몇 장 못 담지 못했고,
    찍은 사진도 얼굴이 햇볕에 가려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제대로 된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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