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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여기 연고대,고연대 나오신 분들 엄청 많으시죠?
할로윈(정은) 추천 2 조회 285 24.02.25 14:4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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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29 12:58

    첫댓글 옛날 연대 응원가는 아파트(윤수일)
    고대 응원가는 뱃노래
    잠실운동장에 윤수일의 아파트가 울리면 피가 끓기 시작했고 모두 열창하기 시작하면 소름이 돋기도 했었어요.
    그 노래가 뭐라구....

    신입생 시절 나 같은 학생들 사이에선 연고전(고연전, 이하 연고전이라 함^^)의 의미가 도대체 무엇인지 갈등을 반복....
    일제 식민지 시절 私學기관이라곤 세 학교 정도(연희전문, 보성전문, 이화학당)밖에 없던 때엔 일제정부의 간섭을 덜받으며 민족정기를 고취한다는 큰 의미가 있었지만,
    독립 후 사학기관이 많이 설립되었을 뿐만 아니라 또 그 당시 군부독재정권 시절을 겪으면서 놀고먹는 축제를 굳이 해야 하느냐는 것이었죠.
    전두환 군부는 전형적인 3S정책을 폈었어요. 이른바 지성인의 의식을 마비시키기 위한 Sports, Screen, Sex
    다른건 모르겠고(특히 Sex) 그 무렵 국풍81이라고 하는 이른바 대학생 문화축제 행사를 벌였었고 또 프로야구를 출범시켰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모르겠지만) 그 당시 운동선수들은 아예 학교 강의에 참석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연고전 축제란 것은, 돈 주고 쌈닭을 사와서 주인들끼리 "이겨라 이겨라" 닭싸움하는 꼴....

  • 24.02.29 13:13

    그래서 연고전 축제를 외면하다가 졸업을 앞둔 4학년 아쉬움을 남길까봐 처음으로 참석해서 열심히 응원가를 불렀죠

    당시 4승 1패...그런데 마지막 경기 축구가 0 : 3으로 지는 바람에 김샜......
    당시 세계청소년축구 4강 주역 스트라이커 김종부가 버티고 있는 상대팀을 이길 수가 없어서....
    (덕분에 젊었던 시절의 추억을 돌아보게 되어서 고맙습니다^^)

    p.s. 역사적 사실을 수정할겸 댓글 내용을 수정 · 보충했어요^^

  • 작성자 24.02.25 21:35

    예전 그랬었죠.
    그래서 프로야구 출범을 한거였구요.

    아무래도 학생운동..군사정권
    시절의 학생분들은 별의미
    안두시는 분들 많으셨을거로
    봅니다.
    상위권 지성인들 많이 모인 학교이니 더더군다나 ..

    지금의 학생들은 뭐 이렇다
    목소릴 높이지도 않거니와..

    그래도 뭔가 언젠가 나라의
    위기상황이 오게 된다면..
    저런 포효하는 정신으로
    나서주길 바라면서..

    공부 잘하셨던 분들 부럽기도
    하고..멋지기도 해서..
    한번 퍼와 봤습니다.

    뭔가 이러한 영상들을
    보게 됨..
    속에서 끓어 오르는 뭔가가
    있는거 같아서 정신 끌어~
    올려~주는데에도 좋더라구요~^^
    ㅎㅎㅎ

  • 작성자 24.02.25 21:22

    @도령 고대생 아녀도 뭔가가 울컥들
    하다고 다들 댓들이 그러하네요.^^
    연대생들 의문의 1패..

  • 작성자 24.02.25 21:28

    @도령 소싯적으로 돌아가 추억을 돌아보셨다니 제가 감사요~^^

    아무래도 명문대 출신분들
    몇분 계실거니..
    같은 마음이셨을거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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