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MS 24일, 메타 25일, 아마존 26일
애플은 5월 4일 1분기 성적 내놓아
침체된 실적, 반등할지 관심[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빅테크 기업들(거대 정보기술 기업)이 내주부터 1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한다. 실적 부진을 겪고 있어 올해 첫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내주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시작으로 주요 빅테크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캠퍼스의 한 건물 [연합]
인공지능(AI) 챗봇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알파벳과 MS는 모두 25일 1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MS는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탑재한 새 검색 엔진을 출시하며,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검색 시장의 재편을 노리고 있다. 구글은 아직 AI 챗봇 검색 엔진을 내놓지는 않았는데 실적에 어떤 영향이 미쳤을 지 주목된다.
26일에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1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메타는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 이에따라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두 차례의 구조조정을 통해 2만1000명을 해고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실적 발표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아마존도 최근까지 두 차례의 인력 구조조정으로 몸집을 줄였다. 다만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했어도 클라우드 사업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최악의 경우 0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애플은 다른 빅테크보다 가장 늦은 5월 4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아이폰 생산 차질 등으로 분기 기준으로 2019년 1분기 이후 약 4년 만에 전년 대비 감소한 바 있어, 이번 분기에도 실적 감소세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박일한 jumpcut@heraldcorp.com
첫댓글 잘보고가요 고맙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