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대지수 100 넘었다 -한경
통계청은 10일 내놓은 '4월 소비자 전망조사 결과'에서 6개월 후의 경기와 생활형편,소비 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가 100.1로 전달(97.8)보다 2.3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KDI는 올해 민간소비가 4.2% 증가해 지난해 말 예측했던 것보다 0.3%포인트 더 늘어나고, 총고정투자(설비+건설투자)도 0.9%포인트 높은 5.7%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지난해 말 내놓았던 경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콜금리 목표치를 동결한 뒤 "수출은 계속해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고 내수 소비와 설비투자도 활발하다"며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매경
◆ 수익 증가와 유동성 쌍끌이 장세 = 최근 전 세계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에는 기업수익 증가세와 풍부한 유동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다우지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담보부대출) 부실 문제를 극복하면서 상승세를 걷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계기는 예상치를 웃돈 기업실적이 제공했다. 당초 6~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거의 10%에 육박했다. 올해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벗어나 대폭 호전된 것은 해외 영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미국 기업들은 이 과정에서 달러 약세의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주택시장 침체 등 악재가 여전히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사상 최
고치 행진을 지속하는 것은 전 세계 증시를 휘젓는 풍부한 자금력에 바탕을 둔 것이다. 마이클 메츠 오펜하이머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중의 엄
청난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면서 "채권이나 부동산과 같은 대체 투자대상은 증시에 비해 매력적이지 못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 글로벌 증시 추가 상승 가능성 = 월가에서는 주식시장이 일시적으로 쉬어가더라도 상승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다.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에비 조셉 코헨 수석 투자전략가는 올해 다우지수 전망치를 1만3550에서 1만4000으로 상향조정하고 S&P500지수도 1550에서 1600으로 높였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도 "주가가 결코 싼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니다"며 현재의 주식시장이 지나친 고평가 상태가 아니란 점을 분명히 했다.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 베어스턴의 빌 니콜스는 "이제 과매수 시점이 다가오는 것 같다"면서 추가 매수에 대해 신중론을 제기했다.
◆ 아시아 증시 과열 경고 = 아시아 증시 급등세는 미국과 유럽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 지역 경제 성장과 기업이익 증가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겹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런 맥락에서 아시아 증시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고,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것. 그러나 3월 초 급락세를 보였던 아시아 증시가 불과 두 달 만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급락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게리 에번스 HSBC 아시아태평양 주식전략 담당은 "아시아 증시가 최근 급격하게 반등하면서 리스크가 반영될 시간이 없었다"며 "급등에 따른 증시의 내재적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시장 추정 주가수익률(PER)은 13.9배를 기록하고 있지만 HSBC가 추정하는 적정 PER는 13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코엔 액션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증시는 더 이상 저평가 상태로 보기 어렵고, 투자자들을 동요시킬 만한 위험 요인도 적지 않다"고 경고했다.
`짝퉁 싼타페.쏘렌토` 이유 있었다 -한경
.. 현대 · 기아 前직원 등 4
작년 11월 열린 중국 베이징모터쇼에 신형 싼타페와 쏘렌토를 전시했던 현대·기아차 관계자들은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다. 중국의 황하이자동차와 티엔마자동차가 선보인 '치성'과 '영웅'이 각각 싼타페와 쏘렌토를 너무나 빼닮았기 때문.치성은 라디에이터 그릴은 물론 전조등 안개등 등이 싼타페와 거의 같았다. 티엔마의 영웅도 쏘렌토를 그대로 베낀 '짝퉁'이었다. 더욱이 티엔마 측은 "중국판 쏘렌토다"며 자랑까지 늘어놓았다. 한국의 자동차 기술이 통째로 중국에 넘어가고 있다는 시중의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핵심기술을 중국에 넘긴 산업스파이 일당이 10일 적발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려야 할 상황에서 핵심기술마저 유출됨에 따라 이대로 가다간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에 덜미를 잡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 지배구조 `금융그룹+제조그룹` 검토 -매경
◆ 지주회사 전환설 `솔솔` = 생보사 상장이 급물살을 타면서 삼성그룹도 생보사 상장과 함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삼성에버랜드에 매각해 금융그룹에서 삼성전자를 분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매각대금으로 금융계열사 지분을 추가 확보해 삼성생명 중심의 금융그룹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삼성생명으로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해 삼성물산과 함께 비금융부문 지주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금감위 관계자는 "삼성생명 상장으로
◆ 계열사 주가 상승 기대 =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 계열사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게 증권가의 예상이다. 특히 LG GS 두산 한화 금호 CJ그룹 등 지주회사로 이미 전환했거나 전환을 추진중인 대기업 계열사들이 최근 가파른 주가상승을 경험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삼성그룹이 지주회사 또는 준지주회사 형태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면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정밀화학 삼성테크윈 제일모직 등 제조업 계열사들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제조업부문 지배구조가 재편된다면 삼성전자가 나머지 제조업 계열사들의 지분을 매입해야 하므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에버랜드에서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성카드를 거쳐 다시 삼성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형태를 정리한다면 금융그룹의 주력이 되는 삼성생명이 시장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 삼성그룹 관계자는 그러나 "삼성생명이 상장되면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당장 삼성생명을 상장할 계획이 없으므로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문제"라고 밝혔다. 증권 전문가들은 그룹 지배구조를 개편하기 위해서는 지분을 정리하기 위해 수십조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KDI "경기 저점 찍었다" VS 韓銀 "아직 낙관 일러" -매경
비씨카드, 가맹점 수수료 전격인하.. 최고 28.4% 내려 -한경
증 권
`달리는 시장` … 개인들이 몰려온다 -한경
◆부동산에서 증시로 자금 이동 =부동산 투자자금으로 주로 활용되는 가계대출 여신 증가폭은 올 들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다. 한국은행과 키움증권에 따르면 가계대출 여신 증가액은 작년에 한 달 평균 3조4000억원에 달했으나 올 들어 4월까지 증가액은 월 평균 9500억원으로 줄었다.
특히 지난달 주택 관련 여신 순증액은 209억원에 그쳤다. 또 금리가 낮은 은행권의 수시입출금식 예금 잔액도 줄어들고 있다. 1분기 중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금 예금은 각각 8조4000억원과 3조3000억원 감소했다. 4월 들어 수시입출금 예금은 7조원이나 줄었다. 부동산과 은행권에서 이탈한 자금은 주식과 펀드 등으로 유입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2월 초 8조4000억원대였지만 이후 급증세를 보이며 최근 1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또 4월 들어 온라인 신규 계좌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4만9954개로 불어났다. 신용거래 잔액도 지난 8일 기준으로 3조4000억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식이나 채권 같은 예탁증권을 담보로 증권사가 돈을 빌려주는 예탁증권 담보대출 잔액도 작년 중반 3조2000억원 수준에서 최근 4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외 펀드 투자 자금도 올 들어 17조원 넘게 새로 유입돼 8일 기준으로 252조원으로 불었다.
◆달리는 말에 올라탄 개인 =개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공격적 매수세를 보이며 증시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개인들은 지난달 코스피지수가 6.2% 급등했으나 112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총 23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14억원과 479억원을 순매도한 것과 비교된다. 또 하루 거래대금에서 개인들이 차지했던 비중은 1월 말 40.7%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52.8%로 크게 높아졌다. 반면 외국인 투자 비중은 2월 말 37.8%에서 최근 28.7%로,기관은 21%에서 18.5%로 줄어들었다.
"차익실현 말고 보유 바람직" -서경
.. 중공업·소재등 상승여력, 증권등에도 "관심"
◇시대가 바뀌었다, 철저하게 이익 성장성 따져야= 상승장에서는 흔히 주도주ㆍ주도업종을 찾아 쫓아가려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지만 무차별적인 따라하기보다는 과연 이익의 성장성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경우 각 종목의 이익 분석이 쉽지 않은 만큼 간접투자가 바람직하다. 김 본부장은 “전문가라는 애널리스트들 조차도 기업이익을 맞추기 어렵다”면서 “개인들은 정당한 수수료를 지급하고 간접투자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뜨는’ 업종에 ‘뜰’ 업종을 더하라= 본부장들은 공통적으로 세계경제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중공업ㆍ소재ㆍ기계업종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들 업종은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이익의 성장성 측면에서 볼 때 추가 상승의 여력이 남아 있다는 얘기다.
굴뚝주가 증시랠리 이끈다 -매경
성장의 대명사였던 정보기술(IT)과 금융주가 부진한 틈을 타 '굴뚝주'라고 외면받던 현대중공업과 포스코가 증시 호황의 전면에 나섰다. 종합주가지수가 1600선에 바짝 다가선 10일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만원(3.55%) 높은 29만15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포스코 역시 전날보다 1만5000원(3.66%) 높은 4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쳐 5일 연속 상승했다. 올해 초 30만5000원으로 출발했던 포스코는 4개월여 만에 40% 가까이 상승하며 금융 대표주자인 국민은행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현대중공업도 같은 기간 12만5000원에서 두 배 이상 올라 시가총액에서 SK텔레콤과 우리금융 신한지주를 차례로 누르고 5위권에 입성했다. 포스코 현대중공업과 함께 동국제강 한국철강 세아제강 한진중공업 삼성중공업 STX조선 등 다른 철강ㆍ조선업체도 일제히 주가가 상승했다.
굴뚝주의 부활은 중국과의 인수ㆍ합병(M&A)에서 시작됐다.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으로 철강 수요가 급증해 포스코의 상승 동력이 됐다. 국내 철강업체들은 중국 수요를 등에 업고 제품 가격을 속속 인상하며 빠른 실적 개선을 경험하고 있다. 세계 원자재 물동량이 일제히 중국으로 향하면서 선박 수요가 늘어난 것이
씨티그룹 글로벌마켓(CGM)증권은 이날
"더 오를 수 있다" 한국증시 자신감 -매경
◆ 중국 변수가 최대 복병 = 전문가들은 향후 증시의 추가 상승을 좌우할 것은 한국증시 내부 요인보다는 글로벌 변수로 보고 있다.
넥센 등 52주 신고가 속 최대주주 자사株 매입 눈길 -한경
사이버패스ㆍ애강…상승 틈타 대주주 지분줄여 -매경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40여건이 넘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자사주 지분 취득 공시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 넥센 동아타이어 동양제철화학 등 일부 종목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넥센 최대주주의 친인척인
올 들어 인천공장 부지의 자산 가치가 부각된 동양제철화학에도 특수관계인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창단조 계열사인 DCF트렉이나 범양건영의 계열사인 원신보안도 신고가 경신 속에 각각 대창단조와 범양건영의 지분을 확대했다. 반면 최근 급등을 이용해 최대주주나 특수관계인이 지분을 축소한 곳도 있다. 남영L&F 한솔LCD 유니스 웅진코웨이 에스엘 동일산업 다우기술 청호컴넷 등은 주가 급등을 현금화의 기회로 삼았다.
더 오른다 … 한미반도체ㆍ한솔LCD 등 35社 -한경
10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주가가 시장평균치(유가증권시장 10.3%,코스닥시장 14.7%) 이상 오른 종목 중에서 현 주가가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가에 비해 10% 이상 낮은 기업이 49개 종목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미반도체 한솔LCD 부산은행 LG상사 동양제철화학 금호석유 LG데이콤 등 35개 종목,코스닥시장에서는 솔믹스 토필드 등 14개 종목이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동양이엔피 프롬써어티 아이디스 에이스디지텍 우주일렉트로 등은 적정주가와의 괴리율이 20%를 넘었다. 부국증권은 최근 동양이엔피에 대해 주요 거래선인 삼성전자의 TV 시장점유율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전망이 밝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프롬써어티는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다 신규 제품 개발로 내년에 50%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 에이스디지텍은 삼성전자로의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다.
코스닥, 삼영엠텍ㆍ용현BM "올랐지만 더 갈것" -매경
◆ 조선기자재 등 실적 호조 = 10일 매일경제신문은 코스닥시장을 분석하는 국내 주요 증권사 6곳에 앞으로 추가 상승을 기대할 만한 종목이 무엇인지 두 가지 기준으로 물어봤다. 올 들어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는 삼영엠텍, 용현BM, 케이에스피 같은 조선기자재주와 아시아나항공,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꼽혔다. 조선기자재주는 전방산업인 조선주과 함께 올해 대단한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웬만한 종목은 100% 가까이 오를 정도로 초강세다. 하지만 20%를 넘나드는 영업이익률에다 단순히 조선업황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추가상승에 무게가 실린다. CJ투자증권 등은 케이에스피에 대해 "조선부품 외에 중장비 부품 등에서도 매출이 늘어날 수 있는 여건"이라며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44% 늘어났고 올해는 53.1%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용현BM은 조선호황 속에서도 풍력설비라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사업에 진출해 성장과 고수익을 이어갈 전망이다. 2월 이후 가파르게 오른 아시아나항공은 항공 수요가 계속 늘고 이익이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올 한해 급성장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6개 증권사 중 4곳이 공통적으로 꼽은 종목이 NHN이다.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를 훌쩍 넘어 과열로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이익이 45.3%(각 증권사 추정치 평균) 늘어나는 등 실적 증가가 주가 상승을 충분히 뒷받침한다는 논리가 지배적이다.
◆ IT 관련 중소형주를 쇼핑하라 = 저평가돼 있어 가격 매력이 큰 종목으로는 IT 관련주가 꼽혔다.
전방산업 부진으로 상승장에서도 별다른 활약이 없었지만 이제 실적이 살아날 때가 온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실적이 기대한 것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현 주가는 너무 낮아 관심을 둘 만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휴대폰 케이스를 만드는 인탑스와 셋톱박스 업체 토필드는 대표적 저평가주로 꼽힌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들 두 종목은 올해 추정실적 기준 PER가 각각 5배와 6배에 그칠 정도로 저평가돼 있어 주가 자체가 매력이 있다"며 "더구나 업황 회복 속에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시장의 평균 PER는 11배를 넘는다. 심텍, 파인디앤씨, 우리이티아이 등도 주가가 아직 제값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밖에 자동차부품주인 성우하이텍은 자동차업종 고전에도 매출과 이익이 올해 10% 이상 늘어 선전할 전망이지만 PER는 여전히 6배에 묶여 있다는 점에서 저평가주로 꼽혔다.
전기전자, 성장모멘텀株 노려라 -서경
외형성장-심텍·삼성전기, 제품 프리미엄화-LG전자
디지털TV 시장 확대 수혜株로는 대덕GDS 꼽아
대신증권은 10일 “올 하반기 이후 IT산업의 일반전기전자업종은 3가지 이슈를 중심으로 종목간 주가 차별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선행투자 성공에 따른 고성장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따른 안정성장 ▦디지털 TV 출하 증가로 수혜를 입는 삼성전기ㆍ심텍ㆍLG전자ㆍ대덕GDS로 투자종목을 압축할 것을 조언했다. 심텍과 삼성전기는 국내 반도체ㆍ통신용 인쇄회로기판(PCB) 시장에서도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보드온칩(BOC)의 매출 비중이 높아 올해 PCB업체들 중 두드러지게 높은 외형 신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제품과 브랜드 프리미엄화로 IT산업 전체에서 가장 기대치가 높은 종목은 LG전자. 휴대폰‘초콜릿’ 브랜드의 인기와 가전 부문의 프리미엄 비중 확대로 LG전자는 올 상반기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가 가전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과 휴대폰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부문도 2ㆍ4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어서 일반전기전자업종 가운데 투자 메리트가 가장 높은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LCD TV와 PDP의 매출 급증이 예상되면서 평판TV 메인 기판을 담당하는 대덕GDS도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LCD TV와 PDP 출하량은 각각 전년비 72%, 26%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다층인쇄회로기판을 제공하는 대덕GDS는 상장사 가운데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대덕GDS는 올해 수익성 호전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1% 늘어난 16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2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운용사들, 중소형주 처분..`펀드환매+차익실현` -매경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운용사들이 최근 중소형주 매도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치투자에 강점을 지닌 운용사인 신영투신은 10일 16개 종목의 주식을 처분했다고 공시를 냈다.
지난 2월28일 이후 한국제지(002300) 1.8%(9만주)를 처분했고, 상신브레이크도 1.1%(23만6000주) 팔았다. 이밖에도 한국프랜지공업과 금화피에스시, 디씨엠, 이루넷, 동아에스텍, 영풍정밀, 와토스코리아, 선창산업, 세원정공, 위닉스, 피제이전자, 에스피지, 국보디자인 등의 비중을 꾸준히 축소했다. PCA투자신탁운용도 삼호(001880)와 경동제약 등을 매도했고, 랜드마크자산운용은 솔믹스와 코미코 등을 팔았다. 한국투신운용은 매일유업(005990)과 제우스 등을 매도하고, LG마이크론과 에스원, 롯데삼강 등을 매수했다. 알파에셋과 피닉스자산운용, 프랭클린템플턴, 우리자산운용, 대한투신운용 등도 중소형주 보유주식을 처분했다.
반면 한국밸류자산운용은 진양제약과 동일방직 등을 대량 매수했다. 운용사들은 펀드환매와 일부 차익실현으로 이같이 중소형주를 처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깜짝실적 발표에 상한가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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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디바이스, 계열사 런던거래소 상장 추진 -fnnews
현대重 목표가 45만원 … 씨티證, 기존보다 2배 올려 -한경
포스코 465,000ㆍ현대제철 57,000 … 대우證, 목표가 12%ㆍ24% 올려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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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8억 영업손실 … G마켓 55억 흑자 -한경
한섬, 1분기 영업이익 128억..전년비 12%↓ -매경
삼성전자 ELS 투자자 `울상` ..굿모닝신한 `해피엔드` 72% 손실 -한경
효성 "건설부문 강화" 극동건설 인수 나서 -서경
쌈지-가수
큐론,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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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대우증권, 대우차에 100억 지급" 판결 - 회사채 원리금 반환청구소송 -매경
산업.기업
소주값 3년만에 오른다 …진로, 11일부터 출고가 4.9% 인상 -한경
에쓰오일 제2공장 포기 검토…주민들 보상금 1억까지 요구 -한경
세계 최초 `71인치 전자칠판` 나왔다.. 우성넥스티어 -매경
KT, 보험 + 초고속인터넷 묶어 판다 -매경
누리텔레콤 234억 수출계약 -서경
금호타이어, 英 모텍에 타이어 공급 -fnnews
텔코웨어, 인도네시아에 3G CDMA 솔루션 공급 -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