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체육센터, 축구장∙테니스장 들어선다!

[이 병문]

대야체육센터, 축구장∙테니스장 들어선다!

2011-03-07 17:21:49

	시, 동부권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총 35억3000만원 투자, 내년 6월 완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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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도∙농간 체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동부권 체육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대야면 산월리 795-2 일원 대야국민체육센터에 총 35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축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축구장과 테니스장은 정식 규모를 갖춘 시설로서 향후 각종 대회개최시 경기장 부족난 해소는 물론 농촌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여가선용 공간과 건강증진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편의시설로 라커룸과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확보된 8억원의 예산으로 이달 중 1차분 공사를 착공하고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현재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편입부지 1만2,571㎡ 중 1만1,298㎡(90%)에 대해 손실보상협의를 완료하는 한편 보상이 협의되지 않은 부지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토지수용이 재결됨에 따라 3월중 토지보상금을 공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동부권의 경우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이어졌다”며, “추후 사업비를 확보해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야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을 비롯 노인들을 위한 실내게이트볼장에 이어 축구장과 테니스장이 들어설 경우 동군산지역을 대표하는 체육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