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05년 4월 2일 뉴욕에 13시간을 비행하여 케네디 공항 상공에 도착하였으나
일기 불순으로 상공에서 한 시간을 선회 비행한 후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2005년 12월 15일
까지 258일간을 근무했던 낭만이 깃들어 있는 뉴욕의 맨하탄. Park 애비뉴가 가장 정이 들었지만
다음으로 정이 들었던 뉴저지, 우리 집 앞에 사슴이 뛰 놀던 곳을 뒤로하고 워싱턴으로 발걸음을
옮겼던 추억이 바로 어제 같기만 합니다. 그 중에서도 맨하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이 새록 새록합니다.
자주 관람을 갔던 유서깊은 카네기홀과 링컨센터 등 모든 추억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워싱턴에
근무하면서도 한달에 두번 정도는 뉴욕을 방문하지만 거주할 때와 비교하면 여유로움은
아쉽게 반감되는 느낌입니다. 또한 가을 단풍의 센트럴 파크 정취가 더욱 아름다웠음을 회상해 봅니다.
늘 이사할 때 느끼는 감정은 정처없이 떠다니는 구름같이 느껴지는 일상의 삶이지만 주님이 함께 해
주시고 지켜주시기에 행복한 은총의 삶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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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큰 아들과 부인과 함께 망중한을 보내면서 자유의 여신상 방향에서 기념 촬영한 사진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servlet%2FDownLoad%2FDSCN3092.JPG%3FattachmentId%3D528576)
우리 큰 아들과 집사람과 함께 자유의 여신상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 소나기를 맞아
비닐 우의를 입고 바라본 맨하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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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 거래소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우리 큰 아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servlet%2FDownLoad%2FDSCN3147.JPG%3FattachmentId%3D528582)
우리 큰 아들이 친구들에게 보내 주겠다고 촬영한 미국 증권 거래소 정문의 조각
지난해 근무할 때 정이 들었던 뉴욕 센트럴 파크: 점심을 일찍 끝내고 달려갔던 아름다운 공원. 함께 산책을 나섰던
동료 직원들의 자상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무 숲 너머 좌측 빌딩에 붙어 있는 V 백화점, 여자 구두 한켤레가 천백불이나 하여 눈을
잠시 의심했던곳,부유층이 많아 삼천불을 호가하는 코트가 순식간에 판매되어 화제를 일으켰던 고급 백화점. 우리나라도 고가 위주의 마켓팅을 펼쳐야
하겠다고 동기 부여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IMG_0931a.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298%2F27298%2F1%2FIMG_0931a.JPG)
2005년 가을의 호수는 녹조가 드리워져 너무 추한 모습을 아랑곳하지
않고 드러내고 나를 반겨줬는데 녹음이 우거진 신록의 6월, 도심속의 한폭의 그림 같은 센트럴 파크 호수에 흔히 보이는 천둥오리는 오늘따라
숨바꼭질을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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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강과 떼어 놓을 수 없는 맨하탄
![IMG_0929a.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298%2F27298%2F1%2FIMG_0929a.JPG)
알리스 원더랜드(Alice in Wonderland) 청동으로 만든 어린이 놀이터:
어린아이들의 쉼터는 여유로워 보이기만 합니다. 나도 어린이가 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IMG_0934a.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298%2F27298%2F1%2FIMG_0934a.JPG)
2005년 10월 7일 시애틀에 출장을 다녀오면서 시애틀 시내에 있는 Needle of
Space를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출장일정이 너무 바쁘고 우리 집 사람을 동반하지 못해 , 홀로 시애틀의 아름다운 석양을 Needle of
Space 에서 바라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센트럴 파크의 클레오 파트라의 바늘 (Cleopatra's Needle)이라 불리는 Obelisk
(높이 71 foot 무게 244 ton 에집트에서 1879년에 미국으로 보내왔다함 )의 추억을 떠 올리는 것도
아름다웠습니다.
Central Park 에서 바라본 West side Mahattan 건물들; 주변의
아파트가 세계적으로 비싸기로 유명한 곳 120평 아파트가 250 억원 정도 호가하고
있다. 허드슨강과 센트럴 파크의 조망을 바라보는 아파트 그래서 부호들이 많이
선호하는 아파트. 뉴욕의 중산층은 평균 연봉이 4억3천만원 이상이라야 맨하탄에서의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IMG_0964a.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298%2F27298%2F1%2FIMG_0964a.JPG)
센트럴 파크 남쪽(59 street 와 5th avenue 사이)에 있는 작은 호수;
가을이 되면 아름다운 형용 색색의 단풍이 절경을 이루기도 하여 산책하기에는 아주 분위기가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의 김 변호사께서
출장오면 주변을 같이 동반 산책해 주겠다고 내가 제의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IMG_0909a.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298%2F27298%2F1%2FIMG_0909a.JPG)
센트럴 파크를 한바퀴 돌수있는 관광 마차; 외국인들이 좋아라 타며 옛 정취를 느끼는
달구지 입니다. 우리 집 사람은 마차타기를 겁내서 한번 시도도 못했답니다.
![IMG_0915a.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298%2F27298%2F1%2FIMG_0915a.JPG)
섹스피어 동상; 섹스피어의 걸작들을 연상하게 해 주는 곳
![IMG_0938a.JPG](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chosun.com%2Fweb_file%2Fblog%2F298%2F27298%2F1%2FIMG_0938a.JPG)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을 볼 때 마다 하느님께서 이룩하신 창조 사업의 위대함에 경배를
드립니다. 천혜의 섬 맨하탄, 인디언이 평화롭게 살던 보금자리를 유럽에서 이주해온 백인들이 강제로 빼앗은 섬. 지금은 세계 경제, 무역의
중심지로서 금융의 주도권을 잡는 곳이기도 합니다. Jaqueline Kennedy Onassis Reservoir 라고 명명된 저수지:
(86가 와 96가 )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해 미국 독립기념일을 전후해서 무료로 뉴욕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여름 콘서트를 선사하는 Naumberg Bandshell
미국 각 지역에서 관광오는 사람들의 휴식 공간: 아늑한 잔디밭.
맨하탄의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일광욕을 즐기고 독서 삼매경에 빠지면서
몸매를 뽐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백조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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