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늦게 다녀왔습니다.(눈치보느라, 5일을 잘라서 쓰느라고요..ㅡ.ㅜㅋ)
처음으로 동남아지역을 가봤어요
지출이 늘어나겠지만, 펀드 수익률이 높아서 이익실현을 많이 봤고, 환율이 많이 낮아졌기에,
부담없이 자~알 다녀왔습니다 ^^
돌아와서 제 글반응도 볼겸 까페에 들러보니,금주에 베스트글로 선정되어있네요.. ^^
이제 더 많은 분들이 보심에, 부담도 커졌고, 책임감도 더 생깁니다..
많은 감사리플과 경험담의 내용을 읽는 것 또한 참 행복한 일입니다.
제 변변치 않은 글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있음에 참 보람되네요.
더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
참고로 제 글은 [아름다운 미혼]과 [실전재테크] 두 곳에 올리고 있습니다. ^^
난 어릴 때부터 재테크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
항상 어떻게 하면 재테크를 더 효율적 으로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해왔다.
하지만 어린 시절엔 여유자금이 없으니, 우선 이론이라도 열심히 공부를 해 놓자 하고, 선택한 과도 금융학과였다.
그리고 은행에 들어와서 첫 월급을 탔다.
이제 고백하면, 난 은행원(참 내 글에서 말하는 은행은 제2금융권이 아닌 시중은행임) 이지만
첫 월급을 빼 가지고 우리 은행에 저금을 한 것이 아니라,
점심시간에 00저축은행으로 달려가서 적금을 들었다.
물론 이 저축은행은 내가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서 알아 놓은
저축은행 중에서도 금리를 가장 많이 주는 곳이었다.
그 당시 은행 적금 금리가 4.3%정도 됐었는데
내가 간 상호저축은 6%를 주었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몸담고 있는 은행이지만,
금리가 너무 낮기 때문에 그곳에 나의 피땀 어린 소중한 돈을 맡길 수 는 없었다.
점심은 굶어 배는 고팠지만, 1년 후 만기금액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마음만은 이미 배가 불렀다.
요즘도 보면 예전에 나처럼 이렇게 금리 높은 곳을 쫓아 돈을 옮기며 적금에 가입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다.
그래도 이렇게 00저축은행 적금이 시중은행보다 몇% 더 준다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나름 재테크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 하겠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냥 은행에 와서 금리 상관없이 월급을 예금/적금에 넣는 분들도 계시니깐 말이다.
앞 글에서 내가 적금에 대해 얘기를 했었는데,
그럼 요즘에 시중은행에 비해 금리가 높아서 인기가 많은 제2금융권, 상호저축의 적금에 대해 내생각을 말해보겠다.(역시 또 저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있습니다. 같이 한번 생각해보자구요~!!)
앞에도 말했듯이 나 역시 첫 월급을 들고 그 당시 최고 금리인 6%짜리 적금을 들러 00상호저축은행에 점심까지 굶어가며 갔었던 나다.
하지만, 난 그때 월급의 일부는 적금에, 일부는 펀드에 넣어뒀었는데, 펀드 수익률이 장난아니게 오르는걸 보고 , 2달 부었던 00 상호저축의 적금을 깨서 아예 펀드에 입금을 했고,
그 후론 청약부금을 빼고는 적금이란 상품에는 아예 나의 돈을 넣질 않았다.
하지만 상호저축을 찾아 가는 고객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굳이 밥까지 굶어가며 상호저축에 갈 이유가 있었나 …하는 마음이다. 그럼 그 이유를 설명해볼까?
우선 상호저축에 가시는 분들은 5천만원 이하의 예금, 적금을 가입하시는 분일 게다.
상호저축은 5천만원 이상은 예금자 보호가 안되기 때문에 그 이상을 묻어두기엔 위험부담이 크다.
뱅크워(BANK WAR)의 시대라고 해서 시중은행도 다음날 일어나면 없어지는 판에 예금자 보호가 안 되는 5천만원 이상의 돈을 상호저축에 입금하기엔 상당한 대담성을 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2금융권이 말하는 금리도 잘 따져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6%의 예금금리라고 하고, 백만원을 1년 예치한다고 해보자
그럼 1년 후에는 1백만원X 6% = 6만원
이자가 6만원인데 여기서 세금 15.4% 를 또 빼게 된다
6만원-(60,000 X 15.4%)=50,760원
따라서 6%금리의 예금은 실제적으로 5%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 이다.
적금금리를 항상 이렇게 따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6%가 중요한게 아니라, 세후 내손에 쥐어질 그 금액을 확인하도록 하자!!
보통 적금을 처음 가입하시는 분 들 보면, 금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세금을 줄이는 것이다.
본인의 세금우대 한도가 2천만원이니깐 2천만원까지는 세금우대로 꼭 적금을 가입 해야 한다.
아직도 보면, 세금우대 한도가 뭔지도 모른채,
하물며 본인의 세금우대 한도는 버려둔 채, 금리만 쫓아 돈을 맡기는 분들이 있다.
위에 예시를 다시 세금우대로 가입한다고 하면,
1백만원 x6% =6 만원
6만원-(6만원X9.5%) =54.300원
5.4% 로 위에 5%보다 0.4%가 올라가는게 보이지 않는가?
2천만원은 무조건 세금우대로 가입해야한다.
그리고 제2금융권에서 적금을 가입하실 때 주의할 점은 자동이체를 분명 월급이 들어오는 시중은행통장에서 돈이 빠져 나오도록 만들 텐데, 그때 이체 수수료는 어느 쪽에서 얼마를 부담하는지 봐야 한다. 계좌이체 시마다 이체수수료(현재 300원)이 부과된다면,
세후이자 50,760 – (300X12개월) =47,160원
즉 , 실제이자율 4.71%가 되는 것 이다.
(하지만, 요즈음 상호저축에선 이체수수료를 자기네들이 부담하는 곳도 많은듯)
**이렇게도 생각해보기!!
그런데 요즈음에는 은행의 특판 금리를 가지고 제2금융권과의 금리를 비교하면 별로 차이가 나질 않는다. 시중은행의 홈페이지를 가보거나, 은행 앞에 붙여놓는 홍보광고문을 평소에 유심히 살펴보면, 은행들의 특판 금리 시점을 놓치지 않고 잘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내가 앞 글에서 말했듯이 은행원에게 졸라서(?) 금리를 더 챙겨라.
그래서 제2금융권과의 금리차이가 1%미만이고 저금 할 돈이 천만원 미만이라면 그냥 은행에 예치하는 것이 어쩌면 더 유리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왜냐. 은행의 VIP등급을 만들어 놓는것은 상당한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은행에서 적금이나 예금을 가입하면서 사은품을 달라한다^^
(사은품이 5천원이상에서 만원 짜리도 많다.예금, 적금고객에게 나눠줄 선물을 항상 가지고 있다, 금액이 크면 자연히 드리지만, 금액이 적은 고객도 고객이 달라면 어떻게 없다고 안 준다고 하겠는가..난 준다.^^ 금리가 좀 낮지만,그만큼을 사은품으로 챙기는것이다..실제 이러는 고객이 계시다^^)
그렇게 주거래 은행에 적금도 거래하며 꾸준히 거래량을 쌓아 VIP등급을 만들어 놓으면 차후에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차후에 높아진 등급으로 출금리나 금액면에서 유리하게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시중은행이 제2금융권보다 확실히 싸니깐.)
어차피 결혼할 때나, 집을 장만할 때나 일생에 한번쯤은 대출을 받을 일이 생기니,
그 때를 대비해서 시중은행에 적금이나 예금을 예치함 으로서 나에게 유리하게 실적을 만들어 놓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지만, 대출 받을 일 없을 거 같고, 그냥 돈만 빨리 불리고 싶다면(근데, 원금보장에 확정금리를 원한다면) 당연히 은행말고 제2 금융권을 가야한다!!!
단 예금자 보호가 되는 5000만원 이하까지만~^^
다시 말하지만, 언제 어떻게 망할 지 모른다..
예금자 보호로 5천만원은 보장되지만, 그 돈이 그 은행 망한 담 날 바로 주는것도 아니오,
돈을 수령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고, 몇 달 묶어 놨던 내 원금에 이자는 보장 안 해준다.
금리 높은 곳은 조회하되, 그중에서도 그래도 튼튼한(물론 밖에선 알기가 힘들지만..ㅡ.ㅡㅋ) 제2금융권을 가자! ^^
*********여기서 한가지 tip!!
내가 위에서 금리보다 세금우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었다.
일반 사람은 년 2,000만원까지 세금혜택이 주어지는데
그러면 추후에 세금이 15.4%에서 9.5%로 줄어든다,
그럼 이천만원이 넘거나, 이 9.5%도 내기 싫다면? ^^
안 내는 방법이 있다! 짜잔~~
부모님 이름으로 가입하는 것 이다.
현재 남자 만 60세 이상, 여자 만 55세 이상이면 생계형으로 적금/예금을 가입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장애인, 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독립유공자도 된다.)
이때는 본인 신분증과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와 도장을 가져가면 간단히 만들어진다.
일반사람이 비과세혜택을 받을려면 적어도 7년 이상은 예치를 해놔야 하지만,
이렇게 부모님이나, 할머니,할아버지 이름으로 가입을 한다면, 1년만 넣어놔도 비과세가 되는것이다!!
이렇게 하면, 어떤 금리보다 최고 금리가 된다고 보면된다(다시 말하지만, 세후금액을 계산기로 직접 두드려서 확인하라!! 그럼 비과세를 따라올 자가 없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 이다.)
본인의 상황에 맞춰 초만 돈 묶으시는 분들은 이 방법을 적극활용해도 좋겠다
그럼 다음 글은 요즘 인기가 많고 또한 저 본인도 너무너무 좋아라하는 펀드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대세가 펀드인데..글이 좀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요..^^
첫댓글 ^^ 감사감사~ 재밌게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항상 재밌고 유익하게 잘 보고 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피부에 팍팍 와닷는글 잘보고 있습니다^^
캬~ 바로바로 가슴에 와닿는 좋은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번에 님 글읽고 저도 저축은행가서 적금들면서 이자좀 좋게 달라고 했더니 6.1%짜리 적금을 6.3%로 올려주더군요^^ 감사합니당!
와우~~ ㅎㅎㅎ 잘하셨네요`~ㅎㅎㅎ
쨕쨕쨕~ 수고많으셨어요 ^^ 다음편 무지 기대됩니다 ^_^)/
책을 읽는것 같아요..감사합니다...다음편 기대할께요^^
와 잘봤습니다. 나중에 책으로 써주세요. 베스트 셀러 될 것 같아요. ^^
다음에 나올 펀드 편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