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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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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사람사는 이야기 간이역 양자동
정완석 추천 0 조회 96 05.10.13 11:1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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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10.13 10:46

    첫댓글 용솟음치다. 참 좋은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바라보는 것,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 고대 플라토닉 러브의 현대판이 어린왕자 속의 여우가 말하는 사랑이라고 하더군요. 법사님, 좋은 풍경과 글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05.10.15 08:58

    수경심 님, 실로 우리 몸의 심장과 허파와 위장도 모두 이렇게 용솟음치고 있습니다. 그것을 잠시라도 멈춘다면 죽은 것입니다. 언제나 기쁨과 사랑이 용솟음치고도 넘쳐 흐를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 내재한 무량광 무량수(아미타)의 에너지입니다. 사람들은 다만 그것을 모르고 있거나 잊어 버리고 있을 뿐입니다.

  • 05.10.13 11:12

    사랑......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모든게 다 아름다우리..............간이역에 가보고 싶네요

  • 작성자 05.10.15 08:57

    보리 님, 한번 오십시오. 제가 모셔다 드릴게요. 제 사무실에서 십리 동쪽에 있거든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목적이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이기심이 아니고 사랑을 줄 수 있는 보시의 마음이라면 곧 보리심이라 하겠습니다.

  • 05.10.13 11:23

    플랫폼의 코스모스...어쩔줄 몰라 흔들대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들어오는것 같아요....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가봐요? 부럽습니다....

  • 작성자 05.10.15 09:00

    길상화 님, 누가 그를 이쁘다고 하지 않더라도 그는 오가는 열차마다 반가워 몸을 떨었을 겁니다. 제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더 환한 웃음으로 포즈를 취해 주면서 소녀처럼 볼이 발그래해지더군요.

  • 05.10.13 16:05

    아름다운곳을 여행하고 오셨군요..정완석님의 글을보면 싱그러음이 넘치네요...늘 감사하구요..사랑하는 사람하고라면..?무엇이든 행복함이군요..그중에 제일 좋을듯한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맛난것을 먹을때라는 말이...제일 좋을듯........ㅎㅎ^^*

  • 작성자 05.10.15 09:04

    대원혜 님, 말은 사랑이라고 썼지만 실제로 대입할 단어는 [부처님]입니다. 늘 부처님과 함께 하고 늘 부처님 생각만 하는 불자라면~ 모든 풍경이 부처님 모습으로 보이고 모든 소리가 법문으로 들리게 될 것입니다. 남녀가 사랑할 때는 잠시 그런 착각을 하게 되기도 하겠죠? 부질없는 사랑이기는 하지요만...

  • 05.10.13 16:47

    감사합니다._()_

  • 작성자 05.10.15 09:05

    법해 님, 감사합니다.

  • 05.10.14 20:58

    정완석님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아는 50여년 전 그때도 매표소도 물론 역무원도 없었으며 그냥 사진에 있는 [양자동 ]이라는 간의역 푯말만 써있었담니다.님이 계신 안강과는 불과 얼마 안 되는 거리인데도 간의역이 들어 선것은 그 당시 양동 이씨와 손씨 양반님네들의 힘(?)이였다고 ~~예나 지금이나~~

  • 작성자 05.10.15 09:08

    향기 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간이역을 만들기 위하여 철로의 선로도 그렇게 억지로 커다란 반원을 그리면서 안강 들판을 가로질러 설계했답니다. 이번에 새 철로가 생기게 되면 이 역도 선로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안강역은 형산강 건너 호명쪽으로 옮겨지고 선로는 거의 직선으로 만들게 된다고 합니다.

  • 05.10.15 03:37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작성자 05.10.15 09:09

    고불심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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