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사 회원 여름 한마음 캠핑장 첫날밤

[원목]

 늦은 시간 애들은 짐 날르고 어른들은 드디어 술판과 노래판을 열었다.

 박남준 대표와 효석이 번갈아 반주를 하다 드디어 기다리던 유로님 합세하여 판이 더 흥겨워졌습니다.

 술 한잔과 뜻 맞는 이들과 함께 하니 이 어찌 기쁘지 않을까? 박남준 ,이원규 시인.

 머리긴 효정씨 부부. 부부가 같이 머리를 이렇게 길게 기른 쌍도 드물지요. 우리의 순수를 자극해주는

이 분들 좀 닮아 가고 싶습니다.

 이 날 생백주 가지러 하동까지 또 한 번 나갔다 온 최석봉 운영위원장님도 아주 즐겁습니다.

 우리는 형제.

 드이어 절정.

 70,80 호흡이 잘 맞습니다.

 옥종 고등학교 교장선생님도 함께 하니 섬지사가 더 풍요로워 진 느낌입니다. 한사람 두사람 더 같이 하다

보면 이러다 세계적인 단체가 되는거 아니지 몰라.

 시끄러운 노래소리에 상관없이 길 바닥에 잠이 든 우리 천사들.

 아직 프로가 못돼 같이 싱어롱을 할려면 악보는 필수입니다.

 하모니카 소리가 들어가 역시 소리가 더 깊어지더군요.

 춤판까지. 돌리고 돌려..

 평소 늦게 자는 은소 아주 즐거운 밤이되엇네요.

 드디어 은소가 동갑나기 남자를 만났네요. ㅗ효석도예의 장남 동현?.

 한 마디 한 마디가 웃음보를 터트리게 만드는 재주를 가진 유로님 . 팔방미인 소리 들을 만 합니다.

 밤은 깊어가고 저는 슬그머니 은소 업고 귀가해서 뒤소식은 모릅니다.

[호박이 넝쿨째]

아~피로지수 90!! 날새기 힘들다ㅠ

[천사]

아주 흥겨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