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횐님들 후기 2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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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일요일의 날이 밝았어요~
새벽 6시 부터 닭ㅅㄲ들이 너무 울어대요 꼬꼬댁~~ ㅋㅋㅋㅋ
그래도 그덕분에 일어나서 옆에있는 J양을 만지작 만지작 해서 깨웁니다~ ㅎㅎㅎㅎ
아침에 해야할것을 하고(화장실 가고 세면하는것을 말 하는거에요 오해하심 안되요 ㅋㅋㅋㅋ)
커튼을 촤악~ 여니~~ 바로 이거죠! 사방에 온이유는! 캬아~~
사진으로는 이 뷰를 미처 다 담지 못하는거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열고 침대에 누워서 이 뷰를 보고 있노라면
여기 주인장이 왜 고생해가며 여기에 이렇게 집을 지었나 이해가 되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쳐다보는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아요.
같이온 주재원 친구 방에가니 커튼열고 티비도 켜놓고(티비가 애플티비라 넷플렉스나 유튜브 잘되어요)
혼자 뒹굴뒹굴 거리고 있네요 ㅎㅎㅎ
J양은 좀더 잔다 그래서 엄청나게 내리쬐는 햇살을 맞으며 조식을 먹으러 가요. 캬~~ 날씨 죽이네요 정말~~!
(조식은 불포함이여서 유료에요)
조식을 시켜서~ 계란을 우선 호로록 하고 밥을 먹고~
요렇게 나오는 과일도 좀 먹고~ 풍경을 즐기다가 방으로 돌아가요.
참 베르데뷰빌라에서 묵으면서 정말 주인장이 이 빌라를 지을때 식기부터 인테리어,직원교육등등 세밀한거 하나하나
엄청~~~~ 나게 신경썻겠구나 싶었어여
뭐 여튼 그렇게 방으로 돌아온 후 J양과 S양과 바이바이를 해요
도서들과 바이바이도 했겠다~ 이제는 물놀이를 가야죠!
스쿠버다이빙도 하고 싶지만 일행들은 비다이버고 다이빙을 너무 오래 안해서 진짜 기억이 저어어어언혀~ 안나기 때문에
리뷰 받기전에는 괜히 민폐끼치지 말고 몇일동안 길게~ 다이빙 할거 아니면 그냥 호핑이나 다니자라고 생각해요 ㅋㅋ
(이렇게 제 라이센스는 10년전 이후로 빛을 못보고 있어요 그래도 어드밴스까지 해놨는데 ㅋㅋㅋ)
물놀이 갈 준비를 마치고 사방으로 내려와요 부릉부릉~
우선 물놀이가기 전에는? 마사지를 받아야죠!!
마사지는 리플렉스를 좋아해요 (미드나잇 옆에 연두색 마사지 공사하고 있는곳 옆이에요 ㅎㅎ)
쥬디를 찾으니 쥬디는 휴가 갔다네요~ 알렉스도 아직 안나왔다 그러구
에밀리하고 아리안도 안보이길래 이날은 그냥 아무에게나 받았어요~ 아무에게나 받아도 역시 리플렉스~ 평타는 치네요~
나중에 에밀리하고 아리안에게는 자주 받았는데 쥬디는 끝까지 못보고 왔어요
알렉스는 두어번 봤구요~
알렉스하고 쥬디가 제일 잘하는데 아쉬웠지만 그래도 에밀리하고 아리안도 참 잘해요 ㅎㅎㅎ
잘하는 마사지사들을 알려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를~!
마사지를 받고~ 약속 시간이 되어서 에디스 플레이스 앞으로 가니 샤이니 부인과 아들인 웬델이 나와 있어요
샤이니는 오늘 다른손님이 있어서 직접 못와서 미안하다고 아침에 문자를 보냈었어요 ㅎㅎ
직접못와도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이런 대목에 가족들이 총 출동하니 돈이라도 많이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샤이니 배는 다이빙샵을 빌려줘서 다른 꾸야의 배를타고 할리기로 고고싱~ 이에요
요 할리기 비치 사진은 몇년전 사진 재활용~
할리기를 가니 한국분들은 별로 없으시고 현지인과 서양분들이 많네요~
우리 옆 테이블에는 서양누나들만 오신 팟, 우리 앞 테이블에는 애기들 생일파티하고 있는 현지가족들 팟~ 이렇게 있네요
코럴가든으로 스몰보트 타고 스노클링을 다녀와서 새우와 바베큐를 흡입하는데~
다들 아시자나요~? 크으 감동의 맛이죠 정말~~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아름다운 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쿵짝쿵짝 사방으로 돌아오는 쿠알라 일행 3명~
그런데 이 중 한명에게는 크나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더랬죠.......
바로 리버사이드 형님의 카톡에 떠있는 아주 슬픈소식...
3월에 리버사이드 형님 파트너였던 C양이 사방온다고 버스타고 이미 오고 있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월에 만났을당시 일한지 열흘도 채 안되었고 한달정도 일하다 그만두고 마닐라 삼촌집으로 돌아가 있었는데
지금 형님보러 사방오고 있다네요 ㅋㅋㅋㅋㅋㅋ
방필 전 형님이 4월 29일에 가긴 하는데 친구와 그 친구가족들과 함께하기로 했고
친구 가족은 5월 4일에 돌아가니 만약 올수 있으면 5월 4일에 보자. 못오면 어쩔수 없구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해두었고
자기도 알았다고 5월 4일에 온다고 했었는데.....
근데! 오늘! 지금! 바로! 오고 있다네요 ㅋㅋㅋㅋㅋㅋ
저희는 형님의 카톡 메세지를 보자마자 빵 터져서 ㅋㅋㅋㅋㅋㅋ 거리고 있고 형님은 아 ㅈ 됐다 하고 계시고 ㅋㅋㅋㅋㅋㅋ
사실 어제 밤에 형님하고 저에게 페북 메신저랑 카톡으로 영상통화가 걸려왔었는데 둘다 안받았었거든요 ㅋㅋㅋㅋ
바로 눈치까고 달려오는듯 했어요 이제 우리 리버사이드 형님은 얄짤없이 코꿰여서 돌아가는 그날까지 함께하셔야 되어요.. ㅠㅠ
우선은 돌아가서 씻어야 하니 베르데 뷰빌라로 돌아와서 씻고~ (사진아래쪽에 주인장인 앤써니 모습이 살짝 나오네요 ㅎㅎ)
C양에게 문자넣어보니 거의 다 왔다고 해서 항구로 나가보니 저어어어어어어~~기~ 지평선쪽에서 배가오는게 보이네요 ㅋㅋ
저배에 타 있겠구나 싶어서 기다리다 보니 반가운 C양이 배에서 내려요 ㅋㅋㅋㅋ
만나고 나니 부끄러워하는데 몇일후 수영하면서 둘이있을때 이야기 들어보니
이날 형님이 항구에 나와 있어서 봤을때 정말 기뻣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절대 형님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ㅋㅋㅋㅋ
자기가 좋아하는거 티내면 자존심 상하나 봐요 ㅎㅎㅎ
일은 그만두었어도 다시 사방에 왓으니 사방룰을 따라야죠 ㅋㅋ 예전 마마상에게 갔다가 도서관에 가있으라고 한뒤
사방레스토랑에서 망고 쉐이크를 한잔햇어요~ 망고쉐이크의 맛은 그대로이고~
5시가 좀 넘은 시각 사방레스토랑에서 먹는 망고 쉐이크는 정말 기쁜맛이 나야할텐데
리버사이드 형님에게는 복잡다난한 맛이였을까요 어떤 맛이였을까요~? ㅋㅋㅋㅋ
뭐 여튼 그렇게 망고쉐이크를 한잔하고 돌기 시작합니다. 음.. 퀀텀.. 일찍 갔는데도 없어요.. 아무래도 스테디를 많이들 하신거같아요
대충 다른곳 돌아봐도 느낌이 오는 도서가 없네요...
사방 디스코로 가서 얼굴이나 몸매는 별론데 착해보이는 도서 H양을 앉히고 이야기를 해보니 괜찮아 보여서 대여한뒤 같이나와요
이때까지만 해도 이 도서가 제 방필역사상 최장기간인 3+1일로 기록 갱신할줄을 몰랐어요
성격도 정말 착해서 예전 사방디스코 성격최강인 레이날리가 생각났어요 레이날리같은 활발함과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그정도로 성격은 좋네요 ㅎㅎ
뭐 여튼 그렇게 H양과 같이 나온뒤 형님이 코꿰인 C양에게 바로 가서 데리고 나와요 ㅋㅋㅋ
(이후로도 C양은 돌아가는 날까지 내내~ 아침 점심 저녁할것 없이 형님과 함께 하게 되어요 ㅋㅋㅋ)
KS는 가보았지만 역시나 만석.....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그냥 뭐 에디스로 고고싱해요
에디스는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오고 선풍기도 우리쪽으로 틀어주고 해서 별로 안덥더라구요
그렇게 에디스에서 밥먹고~ 술을 가볍게 한뒤 예약해둔 지프니를 타고 베르데 뷰 빌라로 돌아와요
시난디간으로 돌아오는길에 바랑가이에서 축제전 돈모으는 식으로 주점을 열어서 행사를 하고 있는곳을 통과하면서
(오후에 베르데 뷰빌라 주인장인 앤서니가 알려줫어요 ㅋㅋ 자기들도 두테이블 예약해서 간다고 ㅋㅋ)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으며 베르데 뷰빌라로 복귀를 하니~ 캬아아~
별도 많고 조용하고~ 너무너무 좋네요
뭐 밖에서 이야기를 조금 나누다가 방으로 헤어지는데
H양 바에서는 21살인가 22살이라 했는데 이야기하다보니 26살인게 들통났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뭐 나이가 무슨상관인가요~ 착하고 저에게 잘하면 된거죠 ㅎㅎ
제가 웃으면서 너 22살이라고 그랫자나 하면서 놀리고 애기사진 보여달라면서 애기 사진 보면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다가
갑자스런 H양의 선공으로 1라운드가 시작되었어요
H양 몸매가 좋은것도 아니고 완전 타이트한것도 아닌데 궁합이 참 잘맞아요~ 이런 궁합 오랜만이네요~
그런데 H양 너무 많이 요구해요 ㅋㅋㅋ
1라운드에 자기가 안끝났는데 제가 먼저 끝내버리니 빼주질 않고
10분있다가 2라운드 자꾸 하자고 재촉해요 제가 그정도 능력은 안되는데요 ㅠㅠ
(근데 셋쨋날에는 결국 2라운드 연속으로 뛰었어요 힘들었어요 ㅠㅠ)
아 난 못해 피곤해~ 이러니 토라져서 제 팔을 끌어안고 자는데 자는동안에도 자꾸 붙어서 결국 한라운드 더뛰고
아침에 일어나보니전 완전 침대 끝에서 반 바퀴만 더돌면 떨어질것 같이 되어있고 바로 옆에는 H양이 찰싹 붙어있어서
깨자마자 1라운드 더뛰고 조식먹고 돌아가니 또 덤벼서 강제로 1라운드 더뛰어서 총 4라운드를 뛰었어요 ㅠㅠ
4라운드는 제가 KO 되버려서 친구방으로 도망갔어요 ㅋㅋㅋ
뭐 여튼 그렇게~ H양에게 시달리며 잠이 들면서 둘쨋날이 마무리 되었어요~
첫댓글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ㅎㅎ
그h양 이 누군지 궁금하군요 하하핫
D-day 90
갱끼님 1빠 축하축하~ 앗 근데 D-90이시면 광복절 연휴쯔음에 들어가십니까? ㅠㅠ 부럽습니다. 크윽 저도 그때쯤 들어가고는 싶은데... 어느 항공으로 예약하셧어요? ㅎㅎ 따라들어갈까...
@오늘도쿠알라 대한항공 입니닷ㅎ
@갱끼 크 대한항공 60만원대던데 고향가는 차비가 넘 비싸요 ㅋㅋ
후기잘봤습니다ㅎ
H양궁금하네요^^
얼굴이나 몸매는 별로인데 참 착한 도서 였어요 ㅎㅎ
@오늘도쿠알라 너무궁금합니다 ^^공개해주세요
재밌게 읽었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근데,오라병은 더 심해지네요~
저도 오라병을 달래느냐 쓰는건데 점점더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ㅠㅠ
후기 잘 봤습니다.
베르데뷰빌라 뷰가 정말 좋아 보이네요..
실제로 가보심 훨씬 더 좋아요~! 문제는 사방에서의 접근성이 ㅎㅎ
가고싶은맘을 생기게하는 후기네요 ㅜ
쭈구리님도 사방으로 턴~
H양^^
디스코의 H양~ ^^
역시 쿠알라님~~~후기 감사합니다
잼나게 봐주시고 댓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룻밤에 4연타가 가능한가요? 부럽습니다...
전 12월에 엘니도 갔을때.. 1번 끝나고 씻고 자려는데...
다시 어느부분을 꼭 잡고 덤비는 통에 연속으로 하다가 나가 떨어진 기억이 ㅠㅜ..
전날 잠 한숨 못자고 이동후에 2번 하려니... 몸이 안따라 주더라구요.
그 친구는 한국남자랑 결혼을..ㄷㄷㄷ
그런데도 몰래 저 따라왔었던...
4라운드에는 KO되어 3.5라운드였습니다. ㅋㅋㅋ
근데 그 친구는 대단하네요 올봄에 결혼하는데 작년 12월에 몰래 따라나오다니 ㅎㄷㄷ
저도 10월 팔라완을 위해 물색중인데 별잆없으면 H양이 될거같아요 와꾸는 딸리더라도 착하고 저에게 잘하는 애가 좋죠~ ㅎㅎㅎ
@오늘도쿠알라 헤헤... 엘니도타운에서 한국사람 본적이 없어요..
그 친구가 말하길...
팔라완 가보는게 꿈이었다고 말해서 안타까웠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그래서 따라왔던듯 해요..
다시 한 번쯤 가보고 싶은곳이에요...
엘니도에서 넉넉한 시간 가지세요..
최소 6박은 하셔야 코스 4군데 다 돌고.. 다른 비치도 가보고...
엘니도 타운 뒷산도 등반할 수 있어요..
근대 무지 힘들어요...ㅋ
@가랑비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만난 애들은 보라카이 가고싶어하던데 보라카이는 패스~~ ㅎㅎ 운동열심히해서 체력길러 놓고 가야겠군요! ㅎㅎ
후기 재밌습니닼
감사합니다 ^^
후기 잘보고 있습니다~ 글 쓰신거 보고나니 빨리 가고싶네요 D-3일 입니다ㅎ
와 얼마 안남으셧네요 좋은여행 되시길~~!
재미있는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ㅋㅋ H양 ㅎㅎ
ㅋㅋㅋㅋㅋ c양 h양 ㅋㅋㅋ
재미있는 글 잘보았네요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베르데뷰~ H양~
재미있게 잘 봣습니다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잼난글 부러운 맘으로 잘 읽었습니다
잼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얼마나 기다린 건지ㅠㅠ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H양, 흠~
궁금하심 5백원~~~ ㅋㅋㅋㅋ
호핑은 바바애랑 안가시나봐요. 같은일정으로 계셨네요 ㅎㅎ 후기잘보구갑니다
네 ㅎㅎ 낮에는 혼자 있는게 편해서 항상 보내는 편이에요 가라그래도 정말 안가는 애들 빼고는 웬만하면 혼자 다녀요 ㅎㅎ
후기 잘읽고 갑니다
6월말에 갈려는데...그날이 올려나 ㅎㅎ
몇 부까지 있나요
다음편 기대되네요
일주일있다 오긴했는데 몇부까지 있을진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잼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4연타 .나이가 궁금해지는 4타율 4연타 내요 ㅋㅋ
걍 30대구요 4타석 4안타는 아니였습니다. 걍 타석이 4타석이였고 마지막 4타석째는 삼진아웃이였어요 ㅋㅋㅋㅋㅋ
아~~~~ 가보고 싶어요..........
나이가 더들기전에 내년에는 꼭 가고싶어요
어쨋든 지르면 수습은 됩니다 발권 하시죠 ~ ^^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또 가구싶네요, 여긴 시간이 안나서 언제나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