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위 자전거, 버스와 추돌…70대 숨져
한성희 기자 이메일 보내기 작성 2023.02.05 21:28
오늘(5일) 오후 5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옥산면 옥산휴게소 앞 부산 방향 경부고속도로 위에서 고속버스가 자전거를 추돌해 70대 자전거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자전거 운전자인 79살 남성 안 모 씨가 "1차로로 튀어나왔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씨는 약 40분 전인 오후 4시 40분쯤에도 자전거를 타고 고속도로에 진입하려 했다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저지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안 씨를 순찰차에 태워 가족에게 돌려보냈지만 다시 자전거를 타고 고속도로에 나왔다가 참변을 당한 겁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으로부터 '아버지가 (의식이) 깜박깜박하신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지점 인근 하이패스 나들목이 마을과 통해서 안 씨가 이곳을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연합뉴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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