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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자작작품방 한국기행 7 경주의 이조한정식과 칠초차
낙동강 추천 0 조회 745 13.06.07 10:19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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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07 13:38

    첫댓글 섬세한 해설로 칠초차를 소개해주어 마치 마시는 기분인듯 합니다. 나도 한국가면 한번 그 차를 맛보아겠습니다 ...잘 읽고가면서 좋은 오후가 되길 바랍니다

  • 작성자 13.06.07 17:57

    쓰다보니 홍보글이 되여버렸습니다. 섬세한 묘사와 글읽는 묘미가 있게 만들어야하는데 안되는군요. 한국가면 천년옛서울 경주로 가보세요. 시간넉넉히 잡고 많이 보고 느끼고 ....너무 좋은 곳입니다. 첫리플 감사합니다.

  • 13.06.07 13:39

    이번에는 이조한정식의 음식기행문 이시네요?
    화려한 이조 한정식, 얼마나 맛있었습니까?
    조금 궁금한데요,
    동포들 식성이 다르므로 한국음식을 얼마나 맛있게 생각하는지요?
    제 생각엔 조금 입맛이 안 맞을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외국손님이 오면 대개 한정식을 대접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일반 가정접대를 하더라도 그게 우선일 것 같구요.
    한정식은 정말 반찬 가짓수가 많습니다.
    각 지역마다 특산물을 주 재료로 해서 수십가지 반찬이 나오는데요,
    아마도 옛날 임금님이나 양반들 잔칫상을 모방한 것일겁니다.
    이제는 일반 서민들도 돈만 있으면 모두 즐길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니 왕후장상이 따로 없는

  • 13.06.07 13:51

    세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전라도가 고향이라 그곳 정식을 먹어본적이 있는데요,
    기억하기엔 육만원 4인분 한상인데요, 무려 오십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지기님 입맛에 뭐가 제일 맛있었습니까?
    제기 보기엔 동포들은 기름에 튀기고 볶음 음식을 좋아하시는데
    찌개나 나물, 김치, 물김치,젓갈, 구운 생선 등은 입맛에 맞았습니까?
    그래도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골플땐 맹물에 밥만 말아먹어도 뚝딱 해치우죠.
    한정식에 푹빠져 일반 서민음식은 어떻게 드실지 조금 걱정이 되옵니다.
    이번 여행에 다양한 한국음식을 체험하셨을텐데요,
    연길에도 한국적 음식이 잘 보급되어 동포들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한국사람도 그곳

  • 13.06.07 13:58

    좋은 음식이 소개되어야죠.
    이곳 제가 사는 곳의 동포들 거리에는 한국식당과 동포식당이 구분되어 있는데요,
    서로 소통이 잘 안되는 편입니다.
    그만큼 입맛이란 것이 까다롭고 적응이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저는 중국음식을 산동 광동 상해 연변 사천음식을 두루 잘 먹는데요,
    중국음식은 사실 정말 맛있습니다.
    그래서 과식하고 술 잘 어울리고 다음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자연식이라 하여 조금 부족한 듯 옛날 방식으로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카페의 문화교류 중에 음식분야가 참 중요할 것 같네요.

    이번에는 차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사실 중국은 차가 더 유명하지요?
    한방차라 하여 유명

  • 13.06.07 14:04

    음식점에 가면 고유의 차를 개발해서 사용합니다.
    중국한족에 비해 동포들은 차를 잘 안마시는 것 같은데요,
    사실 한국의 독한 녹차와 달리 중국의 발효차는 참 순하고 감비롭습니다.
    그 다양한 차 맛은 한국차만 마실게 아니라 꼭 대량으로 수입되어
    한국에 소개되어야 합니다만 아직 녹차가 강세입니다.
    그만큼 실제 차 맛보다 품위, 형식 위주, 문화적 배타주의가 작용하기 때문이죠.
    또한 홍차도 참 좋구요, 이것도 커피에 밀려 한국에서는 거의 안마시는데
    이 두가지만 널리 한국에 소개되어도 성인병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낙동강님의 멋진 글과 사진을 보고 한정식 드시는 동안 저도 함께 음식기행을 해보았습니다.^

  • 작성자 13.06.07 18:00

    이조한정식 매인분 3만원으로 알고 먹었습니다.
    맛이 좋았습니다. 근데 그맛이 어떻게 좋고 어떤것이 들어왔는지 일일이 기록못해서 지금 글에 담을수가 없더군요. 메뉴판보고라도 적지 않은게 후회됩니다. 접시가 많이 나오는게 신기하기도 하구요. 대장금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한식의 정수가 대장금에 담겨 있어서 그렇지 않앗나 생각합니다. 긴 댓글 달면서 한신문화에 대해 그리고 차문화에 대해 의론해주시여 많은 계발을 받았습니다.
    전라도 전주에 가서 비빔밥을 먹어본적이 있습니다. 전주비빔밥 너무 맛있었는데요.
    특히 잊혀지지 않는것은 조선의 마지막 왕자라 할가요? 이석왕자가 친히 큰가마에 담긴 비빔밥을

  • 작성자 13.06.07 18:04

    큰 밥주걱으로 비빈 천인비빔밥이던지를 맛보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그리고 왕자하고 기념사진까지 남기구요. 전주에 가서 음식도 잘먹었지만 최명희문학관을 참관한것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그때는 기록도 안하고 보기만하여 글로 남긴것이 별로 없습니다. 카페 문하교류에 음식문화교류가 매우 중요하지요. 식도락이란 말이 잇듯이 요즘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씨가 나와 소개하는거 참 즐겁게 잘보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한국인의 밥상을 보니 눈에는 풍년 입에 군침이 돌지요.
    차는 중국차가 유명한데 조선족들 차문화는 그리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우리 사는 고장에 청나라때 청다관이라는 지명이 있는곳이 있습니다.

  • 작성자 13.06.07 18:07

    청다관 옛지명만 남은곳에 지금도 마을사람들이 사는데 청다관유래는 모르구요.
    사라져가는 문화유적에 대한 관리와 복원이 절실한거같습니다.
    답글 쓰면서 다시 안산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님이 계시기에...
    늘 건강하세요. 연변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 13.06.07 16:38

    고운글에서 칠초차 향기가 나는듯합니다..좋은 차향에 취하고 좋은 얘기 나누면서 좋은음식 드시는 방문단 일행분들의 모습이 넘 아름답습니다..
    아름답게 다듬어진 기행문에 빠져서 어쩌지요? 한국에 날아가서 보고 느끼고싶은 마음입니다....

  • 작성자 13.06.07 18:10

    어느곳에 여행하면 그곳이 특산이나 특색음식을 맛보아야하겠지요.
    한국에 갓으니 한정식을 빼놓을수가 없는데 좋은 한정식대접하여주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음식상들어오기전에 차가 들어온것이 칠초차였는데 글보면서 칠초차향기를 느꼇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차향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여 마음이 즐겁고 좋은 음식맛에 푹 빠져보았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13.06.08 09:16

    따뜻함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글향기가 칠초차 향기보다 더 향긋합니다.
    마음의 따뜻함이 보여지는 기행문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3.06.09 07:16

    칠초차향기가 그렇게 마음을 따뜻하게 하더군요.
    일인분 3만 하는 한정식을 대접해주는 청광주지님의 마음과 차맛이 함께 어울려 그랬지 않나 싶습니다.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 13.06.09 22:17

    저는 음식맛보다 한옥청취에 더 취했더랬습니다. 아담하고 정갈하고 심정을 푸근하게 하는 한옥,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자랑스러웠습니다. 인간의 주숙설비와 인간의 자연적인 정감을 어울려 지은 한옥, 그런 정다운 한옥에서는 거친 음식도 맛있어보이지요. 좋은 글 읽고 다시금 행복한 추억에 잠겨봅니다.

  • 13.06.10 08:49

    유익한 한국여행글 잘 보고 있어요. 건필기원

  • 13.06.11 06:09

    지기님의 글을 읽노라니 마치 다시 경주의 이조한정식관에 앉아서 즐거운 오찬의 한때를 보내는 기분입니다.
    처음 마셔보는 칠초차향기에 그리고 그많은 스님들도 다녀가셨지만 이렇게 름름하고 멋있는 스님은 처음 본다면서
    진담반롱담반하던 음식점 복무원의 고운 목소리와 인정스런 태도에 두세번 음식상을 바꿔 들여오면서도 하냥 미소를 머금던
    친절미향기에 배도 부르고 마음도 흡족했었죠. 이번 한국방문에서 제가 받은 제일 큰 인상이 바로 한국주민들은 아주 친절하
    다는것이죠. 음식점에서나 전철역에서나 그 어디서나 아주 친절하더군요. 한국여행기 7을 즐감하엿습니다.

  • 13.06.11 19:40

    즐거운 만찬 경주의 이조한정식 상세하게 소개해 주셔서 그 풍성한 한식상이 한눈에 안겨오네요.
    이제 한국가면 꼭 한번 맛보고 싶은 충동을 느낌니다. 칠초차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였구요.
    사진과 함께 정성들여 올려주신 한국기행문 감명깊게 잘 읽고 내립니다. 수고하셨어요.

  • 13.06.12 20:57

    늦게야 이 글을 보게되였습니다.
    낙동강님의 글을 보니 다시 돼새겨 보게됩니다.한정식이 저에게는 입에 맞아 맛있게
    먹기만 하였지 무엇인지 나물 이름도 모르고 그냥 잘 먹었습니다.오늘 이글을보니
    먹는데도 문화를 갖고 먹어야겠다고 생각됩니다.즐거운 여행을 다시 돌이켜보는
    잼있는 시간이 되였습니다.감사합니다.

  • 13.06.13 07:36

    정다운 님들의 얼굴보면 가슴이 푸근해 옵니다. 정말로 정들었나봅니다. 볼때마다 가슴에 흥분이 입니다. 덕분에 사진도 잘 보았지만 정갈하고 깔끔한 전통한옥과 이조 한정식을 잘 묘사하여 한끼 즐거운 식사를 한것만 같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이런 글들이 모여서 지기님의 인생역정에 옥필로 남을 것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13.06.13 07:46

    앨범방에서 사진을 볼적엔 사진으로만 보았었는데 이렇게 어울리는 글과 해석을 보면서 사진을 보니
    감상할 멋이 있어 참 좋아요. 중국의 차 문화과 으뜸인줄 알았는데 한국의 칠조차가 참으로 대단하고
    우리들 한테 잘 어울릴거 같네요. 어디에 가셔서도 기자의 직분을 잊지 않읗시는 지기님 너무 돋보입니다.
    덕분에 좋은 공부를 하고 즐거운 시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13.06.15 22:01

    함 지기님 집에 가서 칠초차를 맛 보아야겠습니다 가져왔습니까? ㅎㅎ
    말 그대로 일곱가지 식물롤 배합했으니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인체에 아주 유리한거라고 저도 시인합니다 .
    이조한식에서는 한식연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좋은 음식을 만들어 냈네요 칠초차를 맛 보는 기분이였습니다 입에 군침을 넘기면서.....

  • 13.06.16 09:42

    지기님 언제 한국에 오셨나요
    요즘 바쁘게 살다보니 카페에도 자주 들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인데
    지기님께서 한국에 오신줄도 모르고 있었으니 더욱더 미안한 마음입니다
    다음에 오실땐 꼭 미리 전화주시던지 쪽지라도 주세요 부탁드릴께요 ~~

  • 13.07.02 17:39

    이조한정식점에서 마시던 칠초차맛을 다시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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