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학을 맞아 빈둥거리는 딸아이와 점심을 먹으로 갔어요^^
간장게장을 좋아하는 아이가 오늘은 연어새우장을 먹고싶다고 하네요~
다행히 지난번 연어초밥을 먹었던 가게에서 연어새우장도 하길래 겸사겸사 방문해 보았답니다^^
연어초밥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연어새우장도 맛있을거란 기대 기대~~~
일단 새우알이 굵고 쫄깃합니다^
연어도 두툼하고 부드러워요~
무순의 알싸하고 매운맛이 연어새우장의 바다향과 잘 어울리네요^^
사장님이 팽이버섯을 튀겨서 데코를 해주셨는데 바삭하고 구수했어요!
어떻게 팽이버섯을 튀겨서 고명으로 올릴 생각을 했는지 신기하더라구요~
이래서 전문분야가 따로 있나봐요^^
가장 좋았던건 밥의 양과 비교했을때 연어새우장이 부족하지 않았다는 거에요^
연어랑 새우 몇개 집어먹고 나면 금새 밥만 남는 가게들 많거든요.
이 가게는 사장님 인심이 정말 후하신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어새우장보다는 연어초밥이 좋았어요.
딸아이가 맛있다고 하니 기분은 좋네요^
첫댓글 여름에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밥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연어새우장도 픽해놔야겠네요^^
연어새우장 한번 맛보지 않은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요리 잘하시는 저희 어머니께 부탁드려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