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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야구로 많은 스타 선수들을 키워낸 김인식 감독 | ||||||||||||
백발백중의 용병술로 WBC 준우승 일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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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의 야구 인생은 그야말로 화려함으로 가득 차 있다. 1973년부터 1977년까지 배문고등학교 감독직으로 처음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1978년 상문고등학교를 거쳐 1982년에는 동국대학교 감독직을 맡으면서 거쳐간 곳을 모두 야구의 명문으로 이끌었다. 또한 1986년 프로야구에 처음 입문하게 된 그는 해태 수석코치를 맡으며 해태가 야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1990년에는 쌍방울의 첫 창단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프로야구의 첫 감독직을 맡았다. 이후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두산 베어스 감독직을 맡으면서 두산은 1995년과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의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국가대표팀 경력으로까지 이어져 1991년 제1회 한일 슈퍼게임 코치를 시작으로 1995년과 1999년 제2회, 제3회 한일 슈퍼게임 감독직을 맡았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코치로 발탁돼 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감독직을 맡으면서 결국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2006년 WBC 한국대표 감독으로 출전해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으며, 2009년 WBC에서는 결국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냈다.
김인식 감독의 야구는 한 마디로 ‘믿음의 야구’였다. 그는 이를 통해 많은 스타를 키워냄과 동시에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용병 우즈 선수도 김인식 감독 시절에 일본으로 가지 않고 한국에 계속 남아 프로야구에 참여했으며, 토마스 선수도 70만 달러의 유혹을 버리고 35만 달러에 계약하며 김인식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한화가 외국을 선수를 통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외국인 선수는 규정상 2명밖에 뽑지 못하기 때문에 자주 방출하고 새로 영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김인식 감독은 부임 후 시즌 중반에는 용병 선수는 방출시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이에 실패한 선수도 없었다. 또한 어깨 부상으로 다른팀들이 류현진 선수의 영입을 고민했을 때, 김인식 감독은 그를 믿고 영입했다. 시범경기 때만 해도 연이어 실점을 하는 바람에 주변에서는 그를 과연 영입을 잘 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지만, 김인식 감독만은 그를 끝까지 믿어주었고 결국 지금의 류현진 선수를 만들어 냈다. 류현진 선수 외에도 2005년부터 한화 이글스에서 새 둥지를 틀게 된 김인식 감독은 오자마자 선수들을 재활시키며 일명 ‘재활공장장’이라 불리기도 했다. 특히 부상으로 신음하던 문동환 선수가 2006년 제2의 전성기를 맞아 15승이 넘는 승수를 기록하며 완전히 부활을 한 것은 두고두고 이야기거리가 되고 있으며, 김태완 선수, 안영명 선수 등 그를 거쳐 부활을 한 선수들은 열 손가락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이다. 송진우, 심정수 등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법한 스타 선수들도 모두 김인식 감독을 거쳐간 선수들이다. 모두가 꺼리던 WBC 감독직, 준우승으로 보답 받아 최근 정계, 재계에서조차 ‘김인식 리더십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을 정도로 그의 리더십은 이미 전 국민이 감동하는 리더십으로 거듭나고 있다. 선수들이 100% 자신의 능력을 보이지 못할 때에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믿고 기다려주는 감독,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감독, 뇌경색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내 마운드에서 일어선 김인식 감독은 최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신음에 빠져 있는 이들이 보고 배울 만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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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분은안됩니다 실제로 한화를보십시요 현실상이저정도입니다 새로키워낸선수도없고 이분은게다가 엄한쪽보다는 덕장에가까운타입이어서 더 안됩니다 맨널 당구장이나가고 노는선수를잡을려면 기가쎈분이와야됩니다
저도 이분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새로 키워내는 선수가 없다는겁니다. 검증되고 연봉높고 이름있는 고참급 선수들을 주로 중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김인식감독님 이제 겨우 건강회복해가고 계신데 엘지왔다간.....극한의 스트레스로 야구인생접을지도 ;;
저는 선동열 감독님이 오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