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화, 이누야샤와의 피크닉☜
-와자창창!!
-부글부글
-째앵!! 채애애앵!!
-지글지글
지금은 어디선가 모를 은밀한(?) 계획이 진행 되고 있다
부엌에서 말이다.....
부엌에는 사방에 그릇이 깨져져 있고
냄비가 뒹굴 거리고 있으며 냄비는 부글부글 끊어
불나기 일보 직전 이다!! 허억!!
그 난장판으로 해놓은 사람은......
바로!! 카고메였다
"우엥~! 또 칼에 비었어!!"
불나기 일보 직전인 냄비는 쳐다도 안 보고
부엌을 내팽겨 치고 응급 처치 상자 쪽으로 갔다
약도 안 바르고 밴드 딸랑 하나 붙이고는 부엌에 느긋~하게 오는 카고메
그때 새벽인데도 불과하고 너무 시끄러운 소리에 반코츠가 눈을 뜨고
부엌에 가다 놀라 자빠진다
카고메는 반코츠를 한번 보고는 헤실헤실 웃는다
"오빠!! 빨리 일어 났네?"
"카...카고메?!"
"응~"
"너 모하고 있는 거야!!"
"아!! 내가 도시락을 큰 걸로 가져 갈려고 하거든!! 근데 내가 아는 요리가 있어야지!!
그래서 새로운 요리를 개발 중이야!!"
"허억!!"
"웅~ 이번에는 생선으로 새로운 요리를 연구 할까?"
"카고메...."
"응?"
"휴..냄비......타....겠다"
한숨을 푸욱 내쉬고는 불타 죽겠다는 듯이 지글지글 부글부글 끊고 있는
냄비를 가리킨다
그때 냄비는 뚜겅 날라 가버리고 그리고 거품이 지글지글 올라 오고 있다
순간 놀란 카고메는 불을 끄고 뜨고운 냄비를 그냥 만지다가
심~하게 찡~하게 데인다
"우아아아앗!! 뜨거!! 우엥!! 이거 왜이렇게 뜨거운 거야!! 흐어엉!!"
결국 울음을 터뜨리는 카고메
반코츠는 한숨을 내쉬고는 바가지에 차가운 물과 얼음을 넣고
카고메의 손목을 붙잡아 찬물안에 카고메의 손을 집어 넣는다
"따거버라...."
"당연하지! 심하게 데였잖아"
"후엥"
"너 뭐때문에 이러 난리를 피우는 거야?"
"아!! 학교에 도시락 싸가져갈려고"
"왜?"
'이누야샤한테 가져간다고 하면....혼나겠지?'
"그냥!! 산고랑 오순다순 이야기하면서 우정을 쌓게!"
"......그때 그 여자?"
"응!"
"흠~ 여자면 상관 없지"
"근데 난 정말 푸짐하게 해서 산고를 놀래키고 싶단 말야!!"
"그래서"
"근데! 내가 아는 요리는 라면,후라이,계란말이,국수,짜파게티,스파게티,카레,주먹밥,
깍두기,단무지 밖에 없잖아"
"........."
"근데 여기중에서 싸가져 갈 수 있는게 계란 말이,주먹밥,깍두기,단무지 밖에 없잖아!!
난 좀더 멋진 걸 싸가져 가고 싶단 말야!!"
"카고메...."
"응?"
"도시락의 기본은 소세지,야채,과일,주먹밥 정도 이면 돼"
"엥?"
"아니면 고로케같은 걸 넣어 가도 좋고"
"난...고로케 만들줄 몰라"
"내가 만들어 줄테니깐...넌 찬물에 담구고 있어."
"와!! 오빠가?"
"그래....다음 번에는 날 불러서 도시락 싸!!"
"헤헤~알았어!!"
카고메는 졸래 졸래 쇼파에 가서 손에 찬물을 담구고 있었다
우리의 불쌍한 반코츠는 분홍색 앞치마를 두르고 난장판이 되어 있는
부엌을 청소 하고 난후 도시락을 큰 걸로 싸고 있다
카고메는 찬물에 손을 넣고 자신이 먼저 차려 놓은 아침밥을 먹는다
-냠냠 쩝쩝
-부글부글, 싹둑
요리하는 소리와 카고메가 밥 먹는 소리가 절묘하게 들려 온다
[7시 10분]
"카고메!"
"웅?"
"손좀 보자"
7시가 되자 반코츠는 요리가 다 끝이 나고
카고메 쪽으로 가서 응급 처지 약을 들고 간다
"자!"
카고메가 찬물에 손을 빼고 반코츠에게 건넨다
반코츠는 약을 바른다.....
근데......서서히 아파오르는 통증!!
카고메는 그 아픈 통증으로 인하여 울고 난리 난다
"으아앙!! 아파!! 후엥!! 아파!! 따가워 죽겠어!!"
"그러게 잘하는 짓이다"
"후엥!!"
"......."
반코츠는 약과 반창고를 붙어 주고는
카고메에게 말한다
"아픈거 참아"
"싫어!! 아프단 말야!"
"안돼! 부엌의 신이 널 혼냈다고 생각 하고 순순히 벌을 받아"
"헹!! 부엌의 신? 어쭈!! 덤벼바라 해봐!! 난 안 받을 꺼란 말야!!"
"에휴!! 꼬맹아....."
"어? 오빠! 왜 내가 꼬맹이야!!"
"유치한짓 그만하고 씻고 준비해"
"아파서 못 준비 하겠어"
"그럼 내가 늬 옷 갈아 입히고 세수하고 양치질 해줄까?"
".....응!"
카고메의 말에 반코츠는 콜록인다
"콜록 쿨럭!!"
"응? 해줘!!"
"시꺼!! 내가 아무리 오빠라지만!! 나도 어엿한 성인이 다 되어 가는 남자란 말이다!!"
"알아"
"근데!!"
"응?"
"늬가.....아아!! 말을 말자"
"알았다!! 옷 입히는 거 때문이지? 그럼 옷은 내가 갈아 입을 테니깐!! 날 씻겨줘!!"
"쿨럭!!"
"왜? 그냥 양치질 해주고 얼굴만 씻겨 주면 되잖아!"
"늬가 무슨 애완동물이야?!"
"음~ 그럼 나 애완동물 할께! 해줘엉!!"
"안돼!! 늬가해!!"
"헹!! 난 손 아프단 말이야!!"
"너 남녀의 벽이라는게 없는 거야?!"
"음~ 없다고 하지뭐~!! 해줘엉!!"
"난 남녀의 벽이라는게 있고 형제의 벽이라는게 있어!! 난 두겹의 벽 때문에 못한다!!"
"후엥!! 그런게 어딨어? 그럼 그 벽 부셔 버려!! 그럼 되잖아? 그러니깐~!
씻어줘!! 그게 뭐가 어렵다고 그러는 거야?"
"난 어려워"
"난 쉬운데! 오빠는 왜 못하다는 거야?"
"하...카고메.....다른 남자한테도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면 안된다"
"뭐가 말이 안되는 소리야?! 난 손이 아프다고 해서 씻겨달라고 한 것 뿐인데.."
"둔탱이"
"왜 내가 둔탱이야!"
"둔탱아...조용히 하고 오빠 화내기 전에 혼자 씻어라"
"치잇! 혼자 씻으면 될꺼 아냐!! 나뻐! 오빠!!"
그렇게 카고메는 혼자 화장실 안으로 들어 간다
그리고 반코츠는 소파에 앉아 고개를 푸욱 숙인다
반코츠는 빨개진 얼굴로 한숨을 푸욱 내쉰다
"둔탱아....아무리 늬 오빠라고 해도 널 여자로 보는 늑대란 말이야..."
[등교길]
카고메와 반코츠는 준비가 다 끝이 나고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를 할려고 할때
"오빠!"
"왜?"
"오빠는 바이크 타고와!"
"너는?"
"나! 운동 좀 하게!"
"뭐?"
"버스 타고 걸어서 가게"
"괜찮아?"
"응!"
"만약"
"응"
"나쁜 새끼들이 뭐라고 하면."
"응!!"
"내 이름이랑 그 애송이랑 원시인 이름 대라"
"왜?"
"그냥 대면 도망 갈꺼야"
"흠~ 뭔지 몰라도 알았어!"
"학교에서 만나자"
"응!"
그렇게 카고메는 룰루랄라 거리며 버스 정류장으로 간다
버스 정류장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차를 기다린다
그때 왠 흰색 교복을 입은 좀 생긴 남자 두명이 카고메에게 다가간다
"호오~♪ 오늘은 물이 좋은데?"
"......."
"나지카 고등학교? 거기는 물좋은데로 소문 난 학교잖아? 넌 거기서 어느정도해?"
"......."
카고메는 멀뚱멀뚱 흰색 교복들의 말을 무시한채 도로만 멍하니 쳐다봤다
무시하자 흰색 교복1이 카고메의 어깨를 잡는다
카고메가 드디어 흰색 교복들에게 시선을 돌린다
"어이~"
"............"
"왜 말이 없어? 벙어리?"
"누구세요?"
"크큭!! 난 말이야! 화성고등학교에 다니는 사람이거든?"
"그래서요?"
"너 이쁜데 나랑 안 사귈래?"
"...."
"?"
"저는 사귀는 사람 있는데요?"
"뭐?"
"사귀는 사람 있다고요"
"하앗~ 그 새끼랑 깨지고 나랑 사귀자~!! 내가 그녀석 보다 멋질걸?"
'어쩌지? 늙은 방법 써서 그런지 안 통하는 것 같아. 그럼 뭐라고 하지?
누구랑 사겼다고 해야 이 놈들을 물리칠까?'
"왜 말이 없어?"
'안돼!! 이것들 왜 대바람 아침 부터 헌팅을 하고 난리인거야? 아......맞다!!
아침에 분명 오빠이름이랑 이누야샤랑,코우가 이름을 대라고 했지?'
순간 카고메는 사악한 웃음을 짓는다
"나 말이야"
"엇?"
"난 나자카 고등학교 3학년 반코츠의 동생이거든? 히구라시 반코츠의 동생~!
알았어?"
"히구라시....반코츠라면 너 설마....."
"난! 히구라시 카고메! 반코츠 오빠의 동생이야"
"허엇! 그러면...남친이라는게...."
"응?"
"진.....노 이누야샤?!"
'에엣!! 여보세요!! 아무리 그 말을 믿었다고 하지만!! 왜 거기서 이누야샤 이름이 나오는 건데?!'
"아....저....."
그때 이누야샤가 카고메 뒤에서 흉악한 얼굴로 화성고등학교 두녀석을 째려 본다
그리고 겁에 잔뜩 질린 얼굴로 도망 가버린다
"아줌마"
"?"
낯익은 목소리에 카고메는 뒤돌아 본다
"저녀석들이 뭐라고 했오?"
"음~ 사귀자고 했는데?"
"뭐어엉?!"
"처음 만나서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더니 안 믿더라고!!
그래서 우리 오빠 이름을 대었더니.....사귀는 사람ㅇㅣ....."
"웅?"
"헤헤!! 아무것도 아니야!!"
카고메의 볼떼기가 약간 붉어 진다
그때 마침 버스가 왔다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버스를 탄다
"이누야샤"
"응?"
"너.....버스 이용하니?"
"응!"
"그렇구나~"
"왜엥?"
"아...아무것도 아니야!"
'흠~ 이누야샤가 버스를 이용한다고? 나도...이제 부터 버스를 이용할까? 무...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저녀석이랑 등교해서 뭐....뭐가 좋다고!!'
카고메는 혼자 생각 하고 혼자 생각 하다 볼이 붉어 진다
그때 미로쿠랑 산고가 버스에 탄다
"아!! 산고!!"
"엇? 카고메?"
"응!!"
"넌....오빠 바이크로 등교 하지 않아?"
"헤헤~ 오늘은 버스 타고 왔어!"
"버스 이용 처음이지?"
"아니! 등교 할때 새벽인가 아침 7시인가 그때 버스 타고 일찍 온 적 있었어"
"헤~"
"코우가도 버스 이용해?"
"아~ 그녀석은 바이크를 이용해"
"그렇구나"
그렇게 덜커덩 거리면서 버스를 타고 카고메가 결심을 한다
'좋아!! 앞으로 나도 버스를 이용할래!! 이누야샤도 있고!! 산고도 있고!!
미로쿠도 있잖아? 친구들이랑 등교하는게 역시 좋아! 오빠한테 말해야겠어!'
그렇게 학교에 도착을 한다
이누야샤,카고메,산고,미로쿠가 교문으로 들어 설려고 할때
학주가 막아 선다
"거기 정지!!"
"?"
카고메 일행들은 모두 정지하여 멈춘다
먼저 이누야샤한테 간다
"이누야샤!! 오늘은 딱 걸렸군!!"
'젠장!! 이눔의 학주 새끼 카고메만 아니면 그냥 제압해서 통과 할 수 있는데!!
카고메가 있어서 그런 얼굴 지을 수도 없고!! 오늘은 진짜 딱 걸렸군! 젠장!!'
"이누야샤!! 너 머리가 모야?!"
"뭐요"
"은색 머리가 뭐냐고!!"
"날때 부터 이랬는데 나보고 뭐라하는 거예요!!"
"허허!! 이녀석 거짓말을 해?"
"증거도 있어요"
"무슨 증거!!"
"우리 가족 전부 여자는 은하늘색 머리고 남자는 은색 머리에요! 아유 오케이?"
"흠흠......그건 그렇다 치고 너 렌즈 꼈지!"
"이것도 날때 부터 있었어요"
"흠!! 그럼 왜 목걸이를 한 거야!!"
"빼면 울 아부지한테 혼나요"
"허허!! 이 녀석 봐라!! 아버지 핑계를 대?"
"진짜라니깐요!!"
"또 너 왜 와이셔츠 풀어 재친 거야!!"
"내 맘이죠"
"그리고 넥타이는 어따 먹었어!!"
"집에 있는데요"
"그리고!! 이름표는!!"
"아아!! 길가에 떨어져서 안 샀어요"
"그건 빨리 사라"
"고려 해보고요"
"그리고!!잠바 단추왜 죄다 열었어!!"
"그것도 내맘~♥"
"이녀석이!! 너 가만히!! 여기 꽁짝말고 있어라앙?"
"쳇"
그리고 미로쿠한테 간다
"미로쿠"
그때 미로쿠는 학주의 손을 잡는다
"선생님"
"왜....왜그러니?"
"힘들시지 않으 신가요?"
"뭐...뭐어?"
"너무 일을 열심하여 선생님의 곱고 고운 이 아름다운 손이 쭈글..."
-퍼억!!
"난 원래 이 손이야!!"
학주 선생님이 출석부로 미로쿠의 머리를 세게 내리친다
"미로쿠!! 잠바 왜 죄다 열어 났어!!"
"하하~ 이건 저의 섹쉬한 몸매를 보여 주기 위한 수단의 방법입니다"
"한대 더 맞고 싶니?"
"아니죠~하하하~!"
"그리고 왜 반지를 착용 한 거지? 맞다!! 이누야샤 늬 녀석도 반지 착용 한 것 같던데!!"
"선생님"
"또 뭐?"
"이건 저의 럭셔리하고 엘레강스한 저의 외모를 빛나게 해줄 보물입니다"
-퍼어억!!
결국 얻어 터진 미로쿠
"미로쿠!! 넌 왜 또 이름표가 없어?"
"하하~ 절 사랑해주신 여성분께 저의 이름표를 선물 했죠~"
-퍼억!!
"흠흠!! 다음 산고!!"
이제는 포기했다는 표정으로 미로쿠를 때리고 산고 쪽으로 간다
"산고!"
"왜요?"
"화장했니?"
"안했는데요"
"그래....넌 이쁘니깐 그건 그렇다 치고 단추는 왜 풀었니?"
"제맘인데요?"
"그럼 잠바 단추는 저것들과 똑같이 죄다 풀었니?"
"그것도 제맘인데요?"
"이름표는?"
"갖다 버렸어요"
"흠흠!! 그럼 귀걸이랑 목걸이 같은 장식은?"
"하고 싶어서 한 건데요"
"너 꼼짝 말고 여기 서 있어!!"
그렇게 버럭 소리를 지르고 이번에는 카고메 쪽으로 왔다
"음.....카고메라고?"
"네"
"넌 복장도 단정한데...."
"........"
"왜 악세사리를 했니?"
"......."
"넌 아직 전학생이라...이런 문제아들이랑 친구가 되어선 안되요"
"......."
"좀더 착실하고 예의바른 친구들이랑 사겨야지..너 보아하니 저것들 때문에
장신구를 했니?"
".......아니요...."
"그럼 무엇때문에 했니?"
".......절 버린....가족들이 남긴......물건이에요...."
풀이 팍 죽은 모습으로 카고메가 말하자
산고,미로쿠,이누야샤가 눈이 커진 상태에서 카고메를 쳐다본다
"........."
"......."
거기서 더이상 아무도 얘기를 할 수가 없었다
가족들이 카고메를 버렸다고 하자
그냥 놀라서 어쩔 줄 몰라 하였다
학주는 학생의 아픈 부분을 거드린 죄책감에 사로 잡히기 시작한다
"..........헤헤!! 거.....거짓말이고요!! 아버지랑....어머니가 사이가 안 좋아서
외국에 따로 출장을 가셨어요. 그리고 제 생일날 저한테 목걸이랑 귀걸이,
팔찌를 선물 하시고는 기다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전 이 장신구를 못 빼요"
"그.......그랬니?"
"네...."
"그럼 카고메는 가거라"
".......감사합니다"
"너의 아픈 부분을 건드려 미안 하구나"
"아니요....미리 말씀 해 놓아야 했는데 안 한 제 잘 못 이죠"
"카고메"
"네?"
"세상은 어둡기만 한 곳이 아니란다!! 밝기도 하단다!!"
"헤헤!! 알아요"
"근데!! 저것들이 친구 되면 세상이 어두워용~!!"
"선생님"
"왜그러니?"
"저는 문제아라고 해서 세상이 어둡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응?"
"저들이 문제아라도 해도 재능이 있어 이 학교에 들어 왔잖아요?그리고!
저들은 유명한 밴드고 또 친구를 기쁘게 해주는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선생님이라고 해도 제 친구들을 욕하시는 건 삼가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그래"
그렇게 말하고는 카고메만 통과 해서 갔다
하지만.......그 후는
이누야샤,산고,미로쿠는 오리 걸음으로 운동장 30바퀴를 돌아야 했다!!
쯧쯧 그러게 왜 대드니?
[2교시]
2교시가 되어서야 이누야샤 일행들이 들어 왔다
하지만 코우가는 달갑지 않았다
이누야샤랑 산고,미로쿠가 없어 카고메와 오순다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는데 벌써 돌아 왔으니 얼마나 싫겠나?
이누야샤가 카고메 옆에 앉아서 자신의 다리를 주물딱 거린다
"이누야샤"
"으윽.....왜그래?"
"힘들어?"
"웅!! 아포 죽겠어!"
"히히~"
"아줌마! 그거 아까 사실이였어?"
"응?"
"가족"
"아~ 그거 연기야"
"뭐.....뭐엇?!"
"헤헤~ 사실 가족에 대한 거 하나도 몰라! 난 태어 나서 부터 쭈욱~
오빠랑만 살아 왔어. 그래서 몰라"
"아......그....그래?"
"응~"
"........."
"근데 내 연기 진짜 대빵 좋았지? 노래도 좋지 연기도 잘 하지!! 난 커서 모가 될까?"
".........음!! 아줌마 공주병!!"
"넌 왕자병인 주제에!!"
"헤헤!!"
"아참!"
"응?"
"나 도시락 싸왔어!"
"정말 싸온 거야?"
"응!"
"헤~ 벌써 기대된다!!"
"그래?"
"응!"
"옥상에서 보자!"
"응!"
그렇게 기쁘게 수업을 받는다
[점심시간]
카고메는 도시락을 들고 이누야샤와 함께 옥상으로 간다
"후와앗!!"
"이누야샤!! 앉자!"
"응!"
"넌 옥상 안 싫어?"
"왜?"
"너 그때 여기서 투신 자살 한 장소 잖아!! 기분 안 나빠?"
"음~ 투신 자살!! 그것도 한 추억이지 엣헴!"
"늙은이 같으니!"
"헤헤헤!"
그렇게 바람 잘 부는 곳에 앉아 카고메가 도시락 뚜껑을 연다
그리고 환호성을 지른다
"우와~!!"
"우와!!"
"엥? 아줌마는 왜 함성을 질러?"
"아....아니야!!헤헤!!"
'우왓!! 오빠 진짜 짱이다!! 엄청 멋있어!!'
도시락 안은 고로케,축구 모양의 주먹밥이 담겨 져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 뚜껑에는 계란말,단무지,소세지가 들어져 있었고
세번째 통에는 토마토,오렌지,사과,포도같은 과일이 들어가 있었다
게다가 꾸며 넣기 까지!!
'허억!! 오빠 전생에 여자 아니야? 신기해!! 무지 잘했어!!
가서 오빠 이뽀 해줘야겠는데?'
"헤헤!! 자 먹어!!"
"우와아아!! 아줌마 솜씨 대단해!!"
"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니야! 오빠가 마니 도와 줬거든"
"후와!! 이게 형님의 솜씨야?"
"엥? 왜 형님이야? 그리고 나도 좀 만들었단 말이야!!"
"헤헤!! 알았어!!"
그렇게 젓가락을 들고 와그작 와그작 먹기 시작하는 카고메와 이누야샤
"근데 아줌마!"
"응?"
"아줌마 진짜 진짜 안 슬퍼?"
"응?"
"그러니깐 아줌마는 슬픔이란 단어 몰라?"
"응? 나도 인간이야!! 슬픔이라는 단어도 안다고!!"
"느낀적 있어?"
"음~있지!!"
"몇번?"
"2번!"
"뭐뭐?"
"가족 때문에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 있어?"
"응!!"
"지금도 사랑해?"
"응"
"근데 그 사람은 어디에 있어?"
"기다려 달라고 했어! 가족에서 한 정략결혼을 어떻게 손을 쓰고 난 후에 나한테 달려 온다고 했어!
그래서 난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야"
"그....래?"
"응"
"흠"
"왜?"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그럼"
"응?"
"아줌마는 왜......날 도와주는 거야?"
"응?"
"왜 아줌마는 내가 슬퍼 할때 도와줄려고 하는 거야? 아직 만난지 이틀 밖에도 안 된
낯선 사람일 텐데 왜 도와 준거야?"
'그건....늬가 왠지 안타까워 보였고, 안 도와주면 안 된다고 내 마음속에
외치고 있고, 또 널 보면 왠지 모를 죄책감이 들어서.....왜 그러는 지는 몰라도...'
"헤헤~ 왠지 늬가...예전에 나랑 비슷해서"
"응?"
"근데 너보다 내가 더 심했어"
"응?"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빼앗기고 그 사람한테 잔인한 말을 듣고
또 거절 당하고 얼마나 슬펐는지....난 인형병인가? 자폐증 비슷한 걸 걸렸어.
인형같이 아무 말 없고 그냥 가만히 있어서 세상 다 살은 듯이 있었어.
정말 절망도 하고 눈물도 흘리고 절규도 하고 죽고 싶다고 수 없이 생각 하고,
헤헤~ 너보다 심했어"
"......."
"근데......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도 사랑했거든. 그래서 그런지 그의 약혼녀가
돈을 주고 깡패들을 돈주고 사서 날 괴롭히게 한 거야"
'왠지 모르게 나랑 내용이 비슷하다..'
"거의 다 죽어 가는 내가 그가 구해 주고 난 병원에서 그가 한 마디 듣고 그와 깨졌어"
"응?"
"기다려달라는 말 한마디로"
"헤~"
"헤헤! 내말 끝났으니깐 너 해봐!"
"응?"
"키쿄우랑의 이야기!!"
"아......"
"왜?"
"음...."
"해봐!"
"아....알았어!!"
"....."
"음.....난 집안이 아주 엄격해서 사랑을 해서는 안 되는 아이였어"
"너무하다"
"그런데 난 키쿄우를 사랑하게 되었어"
"헤~"
"그런데 우리 아버지가 그걸 듣고 화가 나서 킬러를......"
-찌릿!
카고메는 킬러라는 소리에 머리가 깨질 듯한 고통을 느낀다
"웃!"
"아....아줌마?"
"아....아니야...계속해"
"킬러를 고용해서 키쿄우를 죽였어. 사실 다른 애들한테는 교통사고라고 했지만....
사실 킬러로 인해 죽은 거야"
-찌릿!! 찌릿!
"으윽......이누야...샤"
"아줌마!! 진짜 괜찮은 거야?"
"이상해......갑자기....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속이....울렁..."
그렇게 카고메는 쓰러져 버린다
++++++++++++++++++++++++++++++++++++++++++++++++++++++++++++++++++++++++
오늘은 시가 엄서요~!!ㅠ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예고편]
※100% 믿으시면 안돼 안돼 안돼에에엣!!ㅠㅠ
"............."
"카고메?"
"..............."
"카고메!! 왜그래?"
반코츠가 집에 돌아 오자 눈빛이 사나워지고 말이 없을때로
돌아 간 카고메를 보자 반코츠는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은 것 같았다
"카고메!!"
소리를 지르자 카고메는 반코츠를 보고 눈살을 찌푸린다
"시끄러워"
"카....카고메?"
"'사신'너무 예의 없게 굴지마"
반코츠의 킬러로써의 사용했던 가명
"카고메?"
"난 카고메가 아닌 '흑무녀'이다"
"카....카고메...왜그래?"
"난 카고메가 아니라고 했잖아! 난 적혈구의 특급킬러 '흑무녀'라고 했을 텐데?"
"카고메!! 너 왜그래?! 너 설마 기억이 돌아 온거야?! 그런 거야?!"
"기억이라니? 난 원래 이랬어"
"카고메!! 돌아와!! 킬러 로써의 기억을 기억해 할려고 하지말고!!"
"이러지마. 짜증나"
"카고메...."
"'사신'짜증나게 굴지말고 지금 몇시지?"
"카고메...."
"흠....아직 5시밖에 안 됐나? 지금 그냥 적혈구로 가자"
"카고메"
"........'사신'가자"
"........카고메....."
반코츠는 카고메 앞에서 털썩 주저 앉는다
"뭐하는 짓이지? '사신' 킬러는 무릎을 꿇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적혈구에서
배우지 않았어?"
".............."
"'사신'일어나! 가서 우리의 적인 흑룡구를 물리쳐야해"
"카고메"
"왜그러지?"
"적혈구는 없어"
"무슨 소리이지?"
"늬가 보스를 죽였다고!"
"........웃기지마"
"진짜야...."
"웃기지마! 내가 왜 아버지 같은 보스를 죽여!"
"사랑하는 사람 한사람때문에 늬가 그자를 죽였어"
"....사랑하는 사람? 셋쇼마루는 날 버렸어. 난 그를 사랑하지 않아"
"카고메...."
반코츠는 눈물을 또르르 흘린다.
기억이 돌아 와 버린 카고메
카고메의 운명은?!
담편을 기대해주세요!!>ㅁ<호호호호~!!
무풀은 안되죠!!>ㅁ<그러니깐 꼭꼭 리플 달아야 해용!!
첫댓글 아,안돼안돼 !!! 카고메에...흐엉ㅠ 외계인이 널 납치한거로구나...[응?] 조회수0에 보는이 기쁨...ㅠ 정말 따끈따끈하네ㅇ...[야]
흐흐흐~ 외계인에 납치 되었다고 생각 하세요!!>ㅁ<그리고 님이 첫번째로 제 소설을 읽어 주셨군요!! 정말 영광이에요!!>ㅁ<ㅠㅠㅎㅎ
오옷, 카고메쨩, 연기를 그러면 안돼에- 좀더 애절하게 해야..[< 맞자..] 잘 보고 갑니다-
헤헤!! 좀더 리얼한 카고메가 되게 노력 해보죠!!>ㅁ<ㅎㅎㅎ
정말 잘쓰시는 것 같아요ㅠ~ 다음편도기대하겠습니다
잘쓰다니!!ㅠㅠ너무 감격이에요!! 담편 기대해주시는 것도 고마운데 칭찬 까지!!>ㅁ<넘 기뻐 어쩔 줄 모르겠어용!!>///<
얼케 울 카고메 사마께서 기억이 돌아오면?? 담편기대......;;;
흐흐~ 사악한 카고메를 볼 기회예요!! 담편 만땅 기대해주세용!!>ㅁ<ㅎㅎ
님들이 전부다 웰페이퍼 용으로 다 쓰셈.
월페이퍼라니!!ㅇ0ㅇ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어요!!>ㅁ<
삭제된 댓글 입니다.
흐흐~ 전개는 담편을 기대해 주세용!!>ㅁ<ㅎㅎ
카고메쓰러지고 기억되찾아버려..
헤헤~그렇죠!>ㅁ<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