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론
18대 국회의원총선거를 19일 앞둔 오늘 금요일(21) 한겨레
아침 신문 보셨습니까? 세상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꼭 한겨레가 아닌 경향도, 서울도 좋지만 조중동은 싫다
내일 토요일 농촌지역은 우편으로 신문배달이 안 된다
농민은 일하느라 바쁘지만, 결혼식장 가는 사람, 등산 가는 사람
해외여행 등 갈 곳 많아 신문 볼 시간 없고, 돈 없어 구독 못하는
거리의 노숙자도 있지만, 가장 신문 읽기 좋은 날은 금요일 같다.
*사설1 <‘떡값 의혹’ 풀릴 때까지 국정원장 임명 보류해야>
*사설2 <경쟁에 질식당하게 될 학교교육>
*사설3 <‘언론친화적’이라는 정부가 요즘 하는 일>
*‘아침햇발’ <거꾸로 가는 민주주의>(김종철/ 논설위원)
*‘시론’ <노회찬 대 홍정욱>(조국/ 서울대 법대교수)이 글을 읽고
나는 홍정욱이, 영화배우 남궁원씨 아들이란 걸 알았고
남궁원씨 본명이 홍경일이란 것도 처음 알았다. 독자인 내 입장은
노회찬이 당선 된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썼다고 선거법에 걸릴까
*‘세상읽기’ <막말과 독설이 지닌 독성>(과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한겨레프리즘’ <할 말과 하지 않아도 될 말>(강태호/ 남북관계 전문기자)
*‘유레카’ <마음의 위기>(김지석 논설위원) 끝부분에서, “정부는 미리 정해놓은
성장 목표에 매달리며 마음을 다잡지 못하는 듯해 걱정스럽다
이런 ‘마음의 위기’는 실제 위기를 부를 확률을 높이기 마련이다“
*‘언어예절’ <꾸지람>(최인호/ 한겨레말글연구소장)“꾸지람의 바탕에는
아끼고 잘 되게 하려는 바람이 녹아 있다. 무서운 것은 몇 번 꾸지람 뒤에도
고치지 않으면 마음을 달리 먹게 된다.” 이명박 정부는 아무리 꾸지람해도
쇠기에 경읽기인 듯, 이 대통령은 사석에서 “선거 때도 잠을 잘 잤는데,
요즘은 (걱정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온다. 걱정이 태산이다“고
어쩌면 한반도 대운하 ‘악몽’에 시달리다가 우울증 걸리는 건 아닐까
*‘반론’ <민노당 학생위원장의 글을 읽고>(이미지/대학원생)
‘20대 국회의원을 만드는 모임‘이 만들어졌다는 반다운 소식이다
*‘발언대’ <의료 사각지대 내몰린 혈우병 환자들>(김영로/한국코헴회 사무국장)
*‘독자칼럼’ <언론이 만든 정치브랜드 ‘꼿꼿장수’>(표명렬/ 평화재향군인회 상임대표)
*<우수시간강사를 ‘국가교수’로 임명하자>(한흥섭/ 고려대 연구교수)는 가칭
‘국가인재지원법안’을, “여야 국회의원들이 시급히 발의 통과시키기를
이 ‘휘황한’ 봄날에 바란다.”
*< 매장 내 ‘다회용기’ 사용, 법으로 강제해야>(명형남/ 환경운동연합 선임연구원)
이상 14가지 제목의 글은 오늘신문 33~35쪽에서 발취했다
이 중에 당신은 몇 가지나 읽었고, 세상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내가 읽은 것은 11가지다. 세상을 쬐끔 알 것 같다
토요일, 내일은 나도 대전으로 청주로 외출을 해야 할 입장이다
첫댓글 아무래도 신문 비평가로 나서 보심 어떨런지요~ㅎㅎ
고마워요 댓글 주셔서. 무슨 과찬의 말씀을! 신문비평가 되려면 우선 '신문방방과' 학력 정도는 갖고 있으야죠. 그런데 난 쳐다 볼 수 없는 낮은 자리에 있거들랑요. 누런학 시인님께선 무슨 신문 보고계신지요?
저는 신문을 볼 시간조차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