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예약이 되길래
맨 앞좌석으로 예약했었다
그게 신의한수였을까?
마카오 도착 후 맨 처음으로 나왔다
출국장으로 걷다보니 아무도 없다
다시 빠꾸 ㅡ..ㅡ
말도 안통하는 직원에게
손짓 몸짓 써가며 도움을 요청한 후
맨 처음으로 나갔다가 맨 마지막으로
출국장을 나왔다 ㅡ..ㅡ
(입국시 늦게 나와 남들 따라가세요 ㅎ)
(마카오는 입국심사카드 없어졌네요)
(담배 한갑 이상 안된다고 했는데 입국시 크게 잡지는 않는듯 합니다..한보루만 샀는데 두보루 살껄 후회함)
28일 아침
비가 온듯 하다
아니 비가 오고 있다
비오든 말든 우선 나왔다
(호텔 가방보관서비스 무료 이용)
계획대로 아침겸 점심 먹으러 ~
쑤안란펀? 로컬식당 ~
당당하게 그림을 가리키며
히어~ 앤 히어 ~ 말했더니
음식이 나왔다
일회용에...ㅡ..ㅡ
나가서 먹어야되나 고민좀 했다
그렇게 첫 식사를 마치고
관광시작
첫 목적지로
가는 도중 샌즈카지노가 보이길래..
"안에 들어가볼래?"
"쇼도 보여줘"
라며 그분을 살짝 꼬셔봤다
눈치 깠는지 여행 경비 중 천불을 나한테준다
물론 쑈는 지금 안한다 저녁에 한다
난 거짓말은 안했다
한판 두판 이기고 지고 하다보니
500불 (한화 팔만오천원) 땄다 ㅋㅋㅋㅋ
우선은 나의 신뢰를 보여줬으니
이정도믄 됐다 싶어 큰그림을 위해 나갔다
첫번째 목적지에 도착하고
이곳저곳 둘러봤다
여기는 DDR2 라는 클럽이 있는곳이다
밤2시부터 화려한? 곳인데 우리는
아침에 왔다 ㅜㅜ
몬테요세로 향했다
가다보니 슬슬 다리가 후달거려 온다
계단이다
올라가니
우선 여기는 아니다
다시 내려갔다 ㅜㅜ
그렇게 혜매다가 너무 힘들어
그냥 아무 카페에 들어갔다
우리는 커피를 시켰다
사장이 뭐라 씨부린다
그래서 우리는 온니 커피 라고 했다
그렇게 커피를 마시다보니 손님들은
꽉차고 다들 음식을 시켜 먹는다
눈치보여 나왔다 ㅜㅜ
(여기는 카페라고 써있어도 음식점 인듯 합니다 보통음식과 함께 음료를 즐기는듯... 온니 음료만 즐길거 같으믄 테이크아웃 카페를 이용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런카페는 종종 보이는듯 해요 아님 스타벅스를 가야 하는듯)
다시 목적지로 출발
가다보니 건물들이 이쁘다
마카오는 자주 왔는데
다 초행길이라 새롭다 ㅋㅋㅋㅋ
이곳 저곳 찍으며 따라가다보니
드디어 나왔다 ㅎㅎ
요세 올라가는 입구 작은 구멍가게도 보인다
포탄이 어디까지 날라갔을까 의구심을 가지며
다시 내려간다
굳이 몬테요세를 갈필요는 없을듯 하다
내려 오는길 그 유명한 성 바울?
성당 폐허가 보인다
비와서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
많은 인파속에서 그래도 사진은 찍고 ㅎ
배가 슬슬 고파온다
지나가다 보니 사람들이 줄서있다
마카오 대표간식 쭈쭈빠빠?
여튼 그거랑 밀크티가 유명한곳
입이 짧은 우리는 하나만 시킨다
"히어 그리고 히어 "
음료는 직접 냉장고서 끄네오는듯 했다
그래서 들고 나오는데 아줌마가 뺏아간다
뭐지 했는데 다른음료를 갔다준다
알고보니 내가 가져온건
밀크티가 아닌 커피였나보다..
쪽팔렸..
그렇게 샀는데 먹을데가 없다
길거리에서 그지처럼 맛나게 먹었다
밀크티는 내입맛이 아니였다
목마르다 ~
다 먹고 육포거리에서 시식좀 하다가
육포와 과자를 사고 세나도 광장으로 향했다
뭔가 수신호를 하긴하는데
못알아듣고 전신샷을 찰칵 ~
나오는길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이 보여 찰칵
그렇게 다음 행선지는
길건너 이순 밀크푸딩 한사발하고
마카오반도 마지막 관광지 투어였는데..
너무 힘들어 코타이지역에 있는
다음 숙소로 발길을 돌렸다
(꼭 연계된 호텔 무료 셔틀 많으니 잘 알아보고 타시길 ㅎㅎ호텔 잘못 내리면 많이 걸음..)
그렇게 28일차 관광은 끝나
는줄 알았다...
첫댓글 히어 그리고 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보다보니 기억이 납니다
성당이랑 광장은 갔었네요 ㅋ
거긴 아마 필수코스 일듯 해요 ㅎㅎ
ㅋㅋ 언니도 저랑 웃음코드가 비슷하네요~^^
사진으로 보는 마카오 멋있는곳이네요. 유럽풍 건물이 많은게 의외네요. ㅎㅎ
포루투칼 식민지였던 곳이라 건물들이 이뻐요 ~
@밥오공 아항~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물론 쇼는 저녁에 한다 ㅋㅋㅋㅋㅋㅋ
여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쇼 볼만 합니다 ~^^
남자는 ㅎㅎ
히어 앤 히어!!
아주 인상적인 여행후기였어요~~^^
오공님답지않게 언니랑 엄청 걸어댕기셨네요~~다음편도 기대되네욤~~^^
여행은 나답게 계획을 짜야한다는 교훈을 얻은 여행이였어요 ~^^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현장감 있는 밥오공님 일기 참 잼나네요~~~ㅎㅎ
일기는 그날 작성해야 하는디..
기억을 더듬다보니 저도 잼나네요 ㅎㅎㅎ
밥오~~공 님 가이드 맡겨도 될듯 하네요.. 돈은 뺏고~
담 또 간다면 좀더 알차게 계획할수 있을듯 해요 ㅋㅋㅋㅋ
당연히 꼴로안도 갔겠죠?
근데 진짜 카지노에서 따긴 잘 따는군여ㅎㅎ
거긴 마직막날 갔지요 ㅎㅎ
바보공인줄 알았는데 밥작가였네요~
작가해도 되겠어요 바보씨~~
아.. 나는 동남아의 나풀거리는 밥은 아직도 땡기지가 않아요..ㅎㅎ
저두 저 식사 후 밥은 안먹었어요 ㅎㅎ
히어 그리고 히어.. ;;;
외국인이 길 물어보면 "고 스트레이트 가세요" 라고 대답하실듯...
그래도 밥오 공님덕분에 마카오는 믿고 거를듯.. ㅎ
비록 많이는 못 돌아댕겨봤지만
이보단 좋은곳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ㅎ
난 또 갈듯 ㅎㅎ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지 않을까요~
표정 좋은 사진만 골라 올리신건가요? ㅋㅋㅋ
표나요? 억지웃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