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 러브레터 ( 주현미 / 작사 이건우 작곡 김영광) - YouTube
유명한 맨발의 인도 전도자 '선다 싱(Sundar Singh)'이 히말라야 산길을 걷다가
동행자를 만나서 같이 가는 도중에 눈 위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하였습니다.
'선다 싱'이 제안하였습니다.
“여기에 있으면 이 사람은 죽으니, 함께 업고 갑시다.
” 그 말에 동행자는 이렇게 대꾸하였습니다.
“안타깝지만 이 사람을 데려가면 우리도 살기 힘들어요.” 동행자는 그냥 가버렸습니다.
'선다 싱'은 하는 수 없이 노인을 등에 업고 얼마쯤 가다 길에서 죽은 사람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먼저 떠난 동행자였습니다.
'선다 싱'은 죽을힘을 다해 눈보라 속을 걷다 보니 등에서는 땀이 났습니다.
두 사람의 체온이 더해져서 매서운 추위도 견뎌낼 수가 있었습니다.
결국 '선다 싱'과 노인은 무사히 살아남았고, 혼자 살겠다고 떠난 사람은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을 가리키는 한자 '人'은 두 사람이 서로 등을 맞댄 형상입니다.
나와 등을 맞댄 사람을 내치면 나도 넘어진다는 것이 "人의 이치"입니다.
그렇게 서로의 등을 기대고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살이입니다.
히말라야의 동행자는 그것을 무시하고 행동하다 자신의 생명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훗날 어떤 이가 '선다 싱'에게 물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위험할 때가 언제입니까?”
'선다 싱'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내가 지고 가야 할 짐이 없을 때가 인생에서 가장 위험할 때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짐이 가벼워지기를 바라지만 그때가 위험하다는 것이 '선다 싱'의 가르 침입 니다.
먼바다를 떠나는 선박도 항해를 시작하기 전 배의 밑바닥에 물을 가득 채웁니다.
배의 전복을 막기 위해 채우는 "바닥짐(ballast)"입니다.
우리 인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일이 없을 때가 가장 어려울 때입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는
말이 있지요
서로의 어려운 일과
슬픔과 기쁜 마음을 나누면
어려운 일은 반감이 되고
마음은 배가 되겠지요.
세상살이 서로 고통과
기쁨을 같이 나누면
한결 밝은 삶이 이 되겠지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희진님 팬님들
우리 서로 마음을 나누며
그렇게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오늘도 더운 하루기 될 것 같아요
건강하고 즐거운 히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