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의 이쁜 길을 따라 산을 오르다 보면 나오는 대형 카페 하나를 소개해 드릴께요
카페 이름은 방목리 ..
아마 카페가 있는 지역이름을 딴 카페인듯 하구요..
카페 표지판에 그려져 있듯..
이곳은 양옥과 한옥이 조화롭게 정원을 사이에 두고 세워져 있어요..
그외 여러 그늘에 다양한 야외석이 있고, 온실도 따로 있어서 바람이 너무 불거나 추운날 이용하기도 좋아요
양옥 실내는 카페트가 깔려져 있어 아늑한 느낌이 들고 통창으로 창밖을 볼수 있게 되어 있어 개방감이 좋아요
또한 음료를 주문하는 메인공간도 양옥안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쪽 공간에 흔들의자를 두어 포토존을 만들었는데요..
이 공간에 좌석을 만들지 않고 흔들의자 하나로 풍경과 여유를 표현한 의도가 좋아 보였어요
날이 좋은 날 뿐 아니라 비오는 날에도 무척 이쁠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양옥과 한옥 사이엔 넓은 정원과 온실좌석, 야외석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자리 선택도 가능합니다
한옥은 전부 카페좌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옥을 카페로 개조한 곳이라 공간 분리가 되어 있어서 여럿이 오면 주변에 방해받지 않고 어느정도 프라이빗하게 이용할수 있을듯 해요
이곳은 어느곳에 앉더라도 하늘과 산을 맘껏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특히 주차장에서 카페까지 오르막이라 걸어오며 흘린 땀도 순식간에 식혀 줄 정도로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곳이예요
아무래도 산위에 있어서 그러겠죠? ㅎ
주변에 시야를 가리는게 없으니 멍하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였구요...
안타까운건 ..
풍경이 너무 좋아서인지 상대적으로 음료의 맛이 기억이 안났...;;;
베이커리도 약간 판매하는 거 같았는데 크눙지라는 디저트는 그냥 쏘쏘~
건물 내부 뿐 아니라 나무가 있는 그늘엔 정자와 의작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
보이지 않는 좌석을 찾는 재미도 솔솔할것 같고..
하물며 카페에 오르는 계곡 따라 정자와 좌석이 여기저기 있어서 혹시 건물에 자리가 없으면 그곳을 이용하셔도 좋을것 같은 카페였어요
혼자 방문해서 책을 읽기에도 좋을 것 같고, 단체로 방문해 어디서 찍어도 작품이 될 친구들과의 사진을 남기기도 좋은 카페 방목리..
산청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총평!!
눈이 이정도 즐거우면 입은 잠시 쉬어도 좋을 카페!!
첫댓글 혼자가기에는 넘 멀은 카페네요 ㅎ
둘이 가도 멀어요 ㅎ
2박3일로 갔다와야 하는카페 ㅋㅋㅋ
3시간밖에 안걸리니 다녀오세요~
보기만 하는 카페로
담에 산청 밥커? ㅎ
@수선화에게(밥커방장) 가는데 오는데 각각 7시간 가능?
해도 쨍하고 더웠는데 시원한 바람에 잠이 솔솔 ㅋㅋㅋ
눈올때 가도 엄청 이쁠듯요 ㅎ
인생사진 건질만한 카페네요~ 금욜 갈걸
그랬음 ㄱ@옵이랑 7시간 대화도 피할수 있었을건데...
고지대?에 있어서 그런지 뷰 때문이라도 엄청 좋은 까페네요. 완전 좋네요 구웃~
뷰만 좋은 카페라 할수도 있지만 그 뷰가 너무 좋으면 다른건 다 용서갸 되는듯요 ㅎ
수선화에게님
119불러야 하는거 아니에여?
기절하신것 같은데요..
집사가 잠시 주인인척
역시 머리 들고 생각하는 모습으로 찍었어야 하는건데!!
@마왕이 머리 기대라 해서 저런거예욧!! ㅎ
김초보님
초보여사님 별장 느낌
다리가 짧네요 ㅎ
저장~~~^^ 좋은정보 감사해요.
이런 한옥뷰 넘 좋아요 멋진데요^^ 산청은 4월 지리산 갈때 처음 가보고 딱 산만 갔다왔는데 즐길거리가 제법 많군요
산청은 하동이랑 진주랑도 가까워서 갈만한 곳이 많은 곳이였어요 ㅎ
죽기전에 가볼수 있을까나...저기 의자에서
인생사진 찍고싶어지네요
다리가 길어야 인생사진 될것 같아요...
가능하신가요? ㅋ
오 이런 좋은곳을 다녀오셨군요~
네~ 얼떨결에 갔던 카페인데 뷰가 너무 좋더라구요 ^^ 맘에 들었어요 ㅎ
@수선화에게(밥커방장) 고향하고 가까워서 한번 가바야겠네요 ㅎ
@참비
맛집과 멋진 곳은 다 멀리 있어요
하안동 논현몯갈비 돼지갈비 맛있어요 ㅎ
@수선화에게(밥커방장) 그럼 가봐야죠 ㅎ
@프리실라(특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