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가 봐야 할 10곳 이라는 기사를 본게 꽤 오래 전이었었는데
근자에 '죽기전에...' 라고 칭해지는 행위들이 자주 회자되는것 같다
'죽기전에 읽어야 할 책100권'
'죽기전에 보아야 할 영화 100선'
'죽기전에 들어야 할 음악들 '
'죽기전에 꼭 해야 할 일들'
'죽기전에 꼭 봐야할 풍경들.(꼭 가야할 여행지들)'
'죽기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들' 등등.......외 다수들...
이 많은것들을 언제 다 할수 있을까 싶을만큼 '죽기전에........' 시리즈는 계속 진화 발전해 나가는것 같다.
정말 죽기전에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제대로 '살아냈다' 안도하며 눈을 감을수 있을까?
이런 시리즈가 계속 된다는건 '장사'가 된다는 얘기이고
장사가 된다는건 대중들에게 먹혀든다는 얘기인데....말야.
우리도 한번 진지하게 '죽기전에.......' 생각해 볼까나?
좀 심란한 밤이라서 공연히 잠을 미루고 쓸데없는 수다를 떨어보는군.
그동안 살갑게 굴던 아들은 떠나고, 서방님은 여행중이고
아순시온에서 총기 사고 났던 젊은이들은 깨어났지만 불구로 살아야 할것 같다 하고
(파라과이 총기 사고 모르는 ---- 뉴스에 어두운 친구들은 없겠지?)
인간들의 증오심은 어디까지 뻗칠수 있는걸까 싶어져서 ....
예전에 내가 '청부살인' 이란 글을 썼었지.
그 때도 충격적인 뉴스 였었는데...... 이번 사건은 더 충격이라서.
청부살인에 썼었던 내용의 속편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복수가 복수를 부르고 증오가 더 큰 증오를 불러오는 악순환.
경찰과 수사력의 후진성이 불러오는 미제사건 을 염두에 두고 두어본 무리수
사람이란게 이럴땐 참 무섭다
단돈 몇백불로 청부살인을 할수 있다는 사실이ㅣㅣㅣㅣㅣ
혹은 그냥 재미로 살인조차 할수 있다는 사실이...
살인조차 중독될수 있다는 사실이.
누군가에 의해 쉽게 죽을수도 있다는 사실이.....
첫댓글 요즘 한참 뜨는 연예프로중에 '남자의 자격'에서 '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란게 있더군.
하고픈 것, 해야할 것 들이 저마다 다르겠지만, 수없이 많겠지.
개인적으론 '킬리만자로'에 오르고싶은데... 언제가 될꼬??
누군가에게 원한을 사고 사는사람은 다리뻗고 살기 어려운세상여...
끔직한 '청부살인'의 대상이 될수도 있을테니 말이지.
하지만 선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그져 머언~ 얘기일테니, 그냥 가십으로 듣고(보고)넘기면 될걸세..........
킬리만자로에 오르고 싶다고?
그럼 올라가 보면 되지 뭘. ㅋㅋ
근데 이 즈음엔 뭔가 절실하게 원하는게 없어졌다는게 문제인것 같어.
한비야식 표현을 빌면 '가슴을 뛰게 만드는것' 그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것이...
뉴스에서 파라과이의 총기사고를 들을때 깜짝놀랬어.울 친구가 받아드릴 충격이 걱정 되었지.친구 말대로 죽기전에 해야할 것들 생각 좀 해봐야겠어.
'점입가경' 이란 단어가 딱 맞는것 같군
갈수록 요지경 속이 되어가니 (사건의 전개가)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이고 어떻게 진행될지 ....... 신은 아실까?
죽기전에 해야 할 일중에 하나는 용서하는 일과 화해하는 일..
누구를 용서하고 누구와 화해를 해야하는지는 본인들만의 일..
서운함과 오해와 야속함이 낳은 인간의 감정..그것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적당히 놀고 먹고 즐기고 벌고 쓰고 차암 힘들다..
그래도 누군가가 있기에 어울리고 즐겁고 생각한다..
나 개인적인생각 (두가지 얼굴의 돈)
만악의 근본이 돈이라하지만 최저생계비의 경제적 안정이 된다면 그런일들은 현저히 줄어들지 않을까
언젠가 다큐에서 본건데
후진국 빈민촌에 어느한 독지가이던가(기억은 안난다) 최저생활비를 조건없이 매달 주었단다 2~3년이 지난후 놀라운병화가 일어났단다 그것을 종자돈으로 여러가지 직업이 생겼고 더 열심히 더많은 돈을 버는 주민이 대다수였다고===>정말로 시사하는바가 크지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