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금, 종전 20일에서 4~5일로 단축
경기도 용인시는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업무 수행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4월1일부터 시청에서 여권 발급 업무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말까지 시청 통합민원실에 여권민원실을 마련하고 여권망 설치 및 행정장비 설치 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시 여권민원실에는 6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시는 여권발급이 신청일부터 4-5일 이내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은 직접 수원에 있는 도 여권민원실을 가지 않을 경우 시에 여권발급 대행을 요청했으나 보통 발급 기간이 20일가량 소요됐다"며 "그러나 시에 여권민원실이 마련되면 여권발급 기간이 4분의 1 정도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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