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유명한 TGL사의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
아마도 게임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파랜드 택틱스를 들어는 봤을 것이다.
그만큼 널리 알려졌고 대세였고(..)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파택 패키지의 모습. 애들 다 모아놨다.>
1. 파랜드 택틱스? No! 파랜드 사가 OK!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한다.
"파랜드 택틱스의 진짜는 1,2밖에 없어. 나머지는 이름만 택틱스로 한거야."
뭐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도 아주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파랜드 택틱스는 파랜드 시리즈로 유명한 TGL의 게임으로 본래 제목은
<파랜드 사가1,2>이다. 이쯤되면 또 다시 의문이 생긴다. "파랜드 사가는 따로 있는데요?"
물론 우리나라에는 분명 파랜드 사가라는 확연히 다른 게임이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그 파랜드 사가로 알려져 있는 게임 역시 본래 제목이 따로 있다.
<파랜드 스토리 - 광신의 도시> 가 우리가 알고 있는 파랜드 사가의 원제 이다.
이 파랜드 스토리를 우리나라에 정발할 때 파랜드 사가라는 제목으로 나왔기 때문에
진짜 파랜드 사가의 이름을 바꿔야만 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파랜드 택틱스.
본래 일본 TGL사의 파랜드 시리즈 중에는 파랜드 택틱스라는 제목의 게임은 단 한개도 없다.
2. 파랜드 택틱스의 매력!
뭐니뭐니해도 예쁘고 멋진 케릭터와 감동적인(?) 스토리.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유머라 하겠다.
용기전승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일본풍 케릭터다. 북미나 유럽쪽에서는 절대 볼수없다는
10cm의 눈크기와 256가지의 화려한 머리색(수정.. 생각해보니 파택은 256색;;).
등등 실제로 존재한다면 바로 연구실로 끌려갈 듯이 생긴 일러스트들. 하지만 맵에서 봤을 때는
3등신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케릭터가 된다.
<일단은 주인공인 레온> <사이렌족 마시아와 공주 팜...원츄..>
주인공 케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몬스터들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생겼다.
판타지 사상 최고로 포악하고 잔인한 생물인 드래곤 마져도 귀엽게 느껴진다.(..)
파랜드 택틱스의 주 내용은 사뭇 진지해 질 수 있는 소재이나 T.T 같은 개그 캐릭을
삽입하여 무거운 내용을 좀더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3. 파랜드 택틱스의 묘미는 역시 전투!!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는 기타 RPG들과는 달리 이동이 없다. 마을에서 마을로...
던전에서 던전으로.. 이런 어찌보면 RPG의 너무나 당연한 요소가 빠져 있다.
오직 대화 몇마디와 전투.. 또 대화...전투... 즉 전투의 반복으로 게임은 진행된다.
어찌보면 쉽게 질릴 수 있을 법한 시스템이지만 직접 해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만족해 할 것이다.
필드의 높낮이가 있고 그 높낮이와 공격하는 방향에 따라 데미지가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신중하게 배치를 하는 전략적인 면을 보여준다. 또 4칸 이상 떨어진 곳에서 일직선으로 공격하면
화면이 줌인 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사용하였고 비록 기술은 2개 밖에 없지만 질리는 감이 없고
언제 봐도 멋진 연출을 사용하여 재미를 높였다.
<카린의 최종 마법 피닉스 뜨거워보인다.> <마시아의 메이시아. 메이시아는 전작에서도 나온다.>
4. 파랜드 택틱스 1
개인적으로는 파랜드 택틱스2보다는 1이 더 좋았다.
파랜드 사가의 처음 작품으로 그 동안의 파랜드 시리즈에 비해 월등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용을 살표 보면 인간과 마족이 함께 사는 공동체 적인 사회에서
주인공 레온 일행이 바이서스국으로 갔더니 바이서스의 공주가 마족의 수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함께 도망을 가게 되었다. 그렇게 계속 쫓기는 신세로 다니다가 전작들
파랜드 스토리 시리즈에 나오는 엘프족 족장 루시다의 딸로 추정되는 오필리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드래곤 족장과 만나 마족들이 금주 텔레호크를 소환할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상당히.. 단순하다.
마지막 보스 텔레호크를 쓰러뜨리면 러브러브 모드로 갈것 같던 여동생과(근친 ㄱ-)의
감동적인 재회를 나눈다.
<차기작 주인공 확정!! 아직은 로리모습> <T.T 이녀석도 차기작에 주요인물로 확정!!>
케릭터 구성은 딱 옛날 이야기에 나올 법한 클레스로 구성으로 되어있다.
검사, 격투가, 힐러, 마법사, 궁수, 창병, 단도계열... 지극히 개성이 뚜렷하고 다양한 클레스다.
억지로 모을래도 힘들 것 같은 화려한 팀구성으로 25개의 미션을 모두 클리어 하면
새로운 숨겨진 25개의 미션이 등장한다. 뭐 사실 새롭다고 해도 약 23층의 탑을 계속 올라가는
단순한 전투에 불과하긴 하지만 덕분에 플레이 타임은 굉장히 길어졌다...-_-;
마지막에는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멋진 주제를 담고 있기도 하다.
<사정없이 뒤통수를 뚜까 때리는 코로넬> <앗 서비스샷! 할배가 TT를 막고 있는데 마시아가 엿본다;>
5. 파랜드 택틱스 2 -시간의 이정표-
전작 파랜드 택틱스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작품. 전작에 나왔던 스토리상으로는
별 의미 없던 카린이라는 화계열 마법사를 주인공으로 하여 만든 게임. 배경은
1의 전쟁이 끝나고 8년후 전작의 창병 브라이언이 세상을 떠나고(..)난 뒤 홀로 남은
카린이 대륙을 동경하여 놀러온 이야기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
아무리 8년이 지났다지만 꼬마 뚱땡이 였던 카린은 매력적인 숙녀로 돌아왔다.
<오옷! 너가 그때 그 로리냐!!ㄱ-> <T.T도 대륙으로 오더니 얼굴에 칼좀 댔다.>
타이틀이 시간의 이정표 인데 아직까지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고(....)
제목대로 꽤나 시간을 넘나들며 싸워되긴 한다.(.;;) 주인공 카린은 대륙에 첫발을 내딛고
변태로 추정되는 남자 주인공 알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T.T길드의 의뢰를 하나씩 해결해가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을 때쯤 마족들과 관계가 뒤죽박죽으로 얽혀서 끝내 시간까지 넘나들며
여행을 떠나게 된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1과 동일하지만 이번 작은 특별히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케릭터를 클릭하여 이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을 안에서 길드, 상점, 묘지 등등 자기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가 있게 되었다. 하지만 어짜피 루트를 정해져 있고 이벤트 장소가 아닌 곳은
가봤자 뭐 없기 때문에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는 시스템이다. 한가지 좋은 점이라면 상점이
자유롭게 다닐수 있게 된 것이지만(전작은 상점도 이벤트로 나왔다.) 역시나 매번 무기가
바뀌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는 부분이다.
<슬레이어즈와 비슷하다고 느낀건 나뿐인가..> <한 층더 화려해진 마법 연출!! 루루의 메테오.>
동료들의 클레스는 전작과 거의 동일하고 단 한가지 궁수가 없어졌다. 하지만 적들도 후방공격은
하지 않으므로(...) 별로 상관은 없다. 전투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전작의 동료들에 비해 상당히
약해진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세이렌족의 라딧슈는.... 멀리 떨어진 아이템 먹는 용도로 쓰자.
6. 마치며..
TGL의 파랜드 시리즈의 절정을 이룬 작품 파랜드 택틱스..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 봐도 전혀 손색 없는 명작이다.
<당시 바다의 물결을 보고 감탄했다..ㄱ-> <앗 이번에도 서비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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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 이거 완전 미친듯 했는데.ㅋㅋㅋ너무 재밌죠?
이거진짜엔딩까지가면아 안해본사람몰라 완전 하루에5시간씩했음 이거말고 파이널택틱스도대박이라규 !!!!!!!!!!!!!!!!!!!!!!!!!!!!!!!!!!!!!!!!!!!!!!!!!!!!!!!!!!!!!!!!!!!!!!!!!!!!!!!!!!!!!!!!!!!!!!!!!!!!!!!!!!!!!!!!!!!!!!!!!!!!!
저 씨리즈로 다 있어욜 ㅋㅋ 언니랑 저랑 둘다 완소 ㅋㅋㅋㅋ
이 게임 제목 정말 궁금했는데 감사요~ 또 하고 싶다ㅋㅋ
아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ㅠㅠ그립다
나두 이거 정말 많이햇는데~~!! 카린?! 알!! 사라! 소피아 라딫슈~! 루루!! 이름까지 기억한다규!
아놕 이거1!!! 내가 중딩때.. 밤세가면서 햇던거!1ㅠㅠ 아직도잊을수없엇.ㅠㅠㅠ 내평생 해본 게임들중에 최고 잼있었음!!!! 아 . 옛날 생각난다.ㅠㅠ
뭔지도 모르고 초딩때 사서 했던거. 완전 재밌어
파택 씨리즈 다했지만 내마음의 고향은 역시 22222222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 하고싶네 ㅠ_ㅠ
나의 완소게임...후후
나 이거 진짜 재밌었는데.. 와-
아, 이거 정말 제가 유일하게 했던 RPG게임인데..캐릭터들도 너무나 멋지고...^.^
파택 1, 2 이거 진짜 최고라규 !!!!!!!!!!!!!! 알과 카린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몇십번을 해도 질리지 않는다규
아 갑자기 하고싶다 파랜드택틱스2!!!정말재밌게했는데 ㅠ
이 게임 진짜 좋아했어요~~~~~~~~~
한번빠져들면 멈출수없었던 게임ㅜㅜㅜㅜㅜㅜㅜㅜ 확실히 2가 약했어-.- 1은 캐릭터들 골고루 키우는재미도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 하지만 1,2 둘다 완소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갑자기 하고싶어지네이거ㅋㅋㅋ
진짜 진짜 정말 미쳤었지 진짜 막 빠져들었었는데 진짜 좋아 진짜 아 그 느낌 반했어 눈물흘릴만큼 정말 감명깊은 게임
이거 진짜 좋아했었는뎈ㅋㅋㅋㅋㅋ 이쁜 여캐들도 많이나오고~
즈도 이거 1,2 ㅈㄴ 좋아했어열! 씨디 아직도 있삼. 아.. 완전 미쳐가지고 식음을 전폐하며 했던 기억이; ㅋㅋㅋ
몇년을 해도 안 질린다규...............ㅎㅎ
나 이거 씨디있는데 맛이 갔다규!!!!!!!!!!!!!!! ㅡㅜ 다시 구해봐야겠삼
엄머 나 이거 레방에 올라올줄 몰랐다규 ㅋㅋㅋ 이거 내 쳐완소 게임이라규!!!!! 진차 몇번을 해도 안질려열 ㅎㅎ 1,2 같이 있는거 씨디도 샀다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마자열 저 이거 완전 좋아했다규 진챠 막 하루종일 미친듯이했던 이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거 미친듯이 좋아햇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도 못하면서 맨날 깝쳐대면서 몇시간씩했음ㅋㅋ
와~~~~ 이거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ㅋㅋㅋㅋ 끝내줘요~~~~~~~~```
이거 진짜 재밌었는데 ㅜㅜ 방학만 하면 아주 중독되가지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밌음 ㅋㅋㅋㅋㅋ
이거 진짜ㅠ_ㅠ 완소게임!!!!!!!!!! 하고싶다!!!!!!!!
오랜만에 진짜 하고싶네요 진짜 재밌게 했었는데 ㅋㅋㅋㅋ 우와신기~
아 갑자기 또하고싶어진다 ㅜㅜㅜ
나 이거 진짜 열심히 했어열~ 미쳐가지고 밖에도 안나갔다고~ 조낸 그림 너무 이쁘구....근데 점점 뒤로 갈수록 한판깨기가 넘후 힘들닥규~~~~~~~~~~~~~~
전략이고 뭐고 가운데 회복캐릭(팜) 하나 놓고 주변에 애들 빙 둘러쓴뒤에 그 대형으로만 움직이면서 매턴마다 회복하면 네버다이..ㅋㅋㅋ 덕분에 팜이 제일 렙이 높았음..레온보다 공격력도 쎘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