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 가족 여러분 !
주님 은혜 가운데 한주간 잘 보내고 계신지요?
겨울 문턱에 선 계절에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이가 매우 큽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1월 마지막 주일 찬양곡은 Daniel L. Schutte작곡 <나를 보내 주소서> 입니다. 원제목은 <Here I am, Lord : 주님 내가 여기 있습니다> 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의 선물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생명, 하나님 나라, 천국이라는 결실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반드시 더해져야
할 것은 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함, 누군가의 손을 잡아 줌, 이웃 사랑이라는 삶의 태도입니다.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이웃 사랑을 당부하신 예수님의 말씀
(눅 10:25-28)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한국교회는 신앙과 증거의 살아있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박해와 순교라는 풍파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신앙을 전했던 역사가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이뤄냈습니다. 그렇게 지금껏 이어져온 선진들의 신앙은 우리에게 주님께서 가장 아파하시는 곳으로 복음을 들고 가라고 초대합니다.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
당신이 아파하는 곳으로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
당신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곡가 다니엘 L. 슈테는 미국 위스콘신주 니나 출신으로 미국의 가톨릭 전례음악 작곡자이자 현대 기독교 작곡가로 미국 찬송가
< I, the Lord of Sea and Sky : 바다와 하늘위에 계신 주>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위 찬양곡과 주제와 내용의 맥락이 일치(?)하는 헌금송은 바리톤 이신재 선생님의 음성으로 손경민 목사 작곡 <하나님의 부르심>을 찬양드립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네
내가 이 자리에 선 것도
주의 부르심이라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결코
실수가 없네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네
...(중략)
날 부르신 뜻 내 상각보다 크고
날 향한 계획 나의 지혜로
측량 못하나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오늘도 날 이끄심 믿네 "
손 목사는 찬양을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모든 순간 찬양이 입술에 흐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찬양을 듣고 드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라” 면서 “입술에 찬양이 끊이지 않는다면 일상에서 하나님이 일하시고, 힘주시고, 용기 주시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또 찬양사역자들에게는 “찬양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하나님을 자랑하고 기쁘시게 해 드리는 행위”라면서 “말씀 묵상과 연구에 힘써 영적으로 피폐해짐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명 작곡가가 되어 사역이 바빠졌지만 그는 대전 침신대 목회음악전공과정 겸임교수로 예배 인도와 기획 등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길로 가장 완전한 길로 오늘도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 되시길 기도합니다.
지휘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