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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행사 후기 스크랩 신바람나게 걸은 새해 첫 이벤트 걷기, 영도 봉래산 둘레길(16 -01-02-02)
아지강 추천 0 조회 257 16.01.15 17:24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신바람나게 걸은 새해 첫 이벤트 걷기, 영도 봉래산 둘레길

(16 -01-02-02)

              2016년 -   1월 -  2회째 -올해 걸은 총횟수


날짜 : 2016년 1월 14일(목) 맑음

참가 인원 : 33명

장소 : 부산 영도 봉래산 둘레길

걸은 거리 : 약 8.0Km (소요 시간 : 5시간 )

 마산역- 부산 영도 동삼동 75광장 ~ 목장원~ 함지골 편백산린욕장 ~백련암

 갈림길~ 복천사 ~ 호국관음사 ~ 유림아파트 위 ~창학동 봉래체육공원 위 ~

 해련사 입구 ~  체육공원 정자 쉼터(점심) ~편백자연공원 ~(등산로)~송신소

 ~봉래산 전망대 ~봉래산 정상(395m) ~자봉(391m) ~손봉(363m)~(급경사길)~

 목장원 ~75광장 -마산역


(다녀 온 길을 찾아보세요)  

 



봉래산 전망대에서



8시40분, 마산역을 출발한 버스는

창원을 빙빙 돌아 부산 영도 동삼동 75광장에 도착한 시각은 10시 20분

봉래산을 바라보며 서 있는 사자정 앞에서 몸을 풀고

10시 20분,  봉래산 둘레길 걷기에 나섰다.




길을 건너 목장원(식당류) 안으로 들어가 값비싼 소나무 구경도 하고

목장원 포장도로를 벗어나다시 비포장 임도를 따라 걷다가 보면

다시 포장도로, 갈림길에 도착하여 왼편 함지골 편백산림욕장 방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함지골 편백산림욕장은 가운데 잘 정비된 계곡이 길 상하에 있고

이 삼림욕장 끝은 넓은 임도와 오른편 위는 너드랑이 펼쳐져 있다.

이 산림용장을 지나면 이제부턴 좁은 산길로

자연 한 줄로 늘어서 걷게 하였다.

산굽이 하나를 돌고 나니 왼편엔 부산 남항대교가 들어오며

시원한 부산 남항과 송도 시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다시 돌길을 지나고 나면 오른편으론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커다란 바위들이 솟아 있고

그 아래 돌길도 지나고 나면 다시 너드랑 아래 길돌

영도대교와 부산대교를 바라보며 돌길을 지나면

남향대교가 바라보이는 전망대에 도착, 잠시 숨을 고른다.


다시 소나무 숲길과 편백 숲을 빠져나와???

널찍한 돌들이 깔린 길을 지나면 복천사로 가는 길

11시 10분, 복천 약수터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복천암 입구에 도착한다.

일부는 복천암으로 들어가 예불을 하는가 하면 절 구경을 하고

남은 회원들은 약주 한잔 하면서 휴식을 취하였다.



다시 출발. 11시 30분

편백숲길도 지나고 나면 아주 널찍한 길, 이어 소나무 숲길,

그러다가 갈림길에서 안내의 잘 못으로 등산로로 접어들어

되돌아 내려와 다시 둘레길에 들어서서

널찍한 편백 숲 속에 난 길을 지나다 보면 유람아파트 위

막걸리 집의 독을 쌓아 놓은 게 멋있어 한 판 찰칵!



그러다 보니 40여년 전 외사촌 누님의 집에 드나들 때

많이 다녔던 청학동 길을 걷고 있는 셈이었다.

청학동 해돋이마을 안내판이 있었으나

해돋이 마을을 탐방할 여유는 전혀 없어 그대로 직진.

왼편 저멀리 부산항대교를 바라보며 걷다가

봉래산 체육공원쪽으로 오름길.

공원에 오르니 탁자와 정자가 있는 쉼터

12시 10분, 이 쉼터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1시 10분, 점심을 마치고 돌계단을 조금 오르면 갈림길

왼편으로 오르면 편백 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숲길이 나타난다.

추운 날씨인데도 춥지않고 시원하다. 상쾌하다.

편백 숲이 끝나고 나면 다시 해련사, 장군바위로 가는 길과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 여기서 정상으로 기는 길로


  

약간 경사진 길을 구불구불 오르면 높다란 나무 전망대가 보인다.

아마 정상도 멀지 않은 것 같다.

계단을 한참 오르고 나면 속이 탁 트이는 전망대

부산시가지와 부산 앞바다,

저멀리 태평양의 시원한 바람을 맞는 것 같다.

20여분을 쉬면서 부산시가지와 바다를 바라보다가

단체사진을 찍고 다시 나무다리를 건너

불노문(不老門)을 지나 정상을 향하였다.



다시 KBS와 MBC 송신탐이 보아는 계단도 지나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걸어 할매바위는 타고 올라

2시 정각, 정상에 도착하였다.

다시 부산 시가지 구경과 인증샷을 하고 하산길.




자봉으로 내려간다는 게 또 방향을 잘 못 잡아

엉뚱한 복천사 쪽으로 내려가다가 곳으로 되돌아 올라와

2시 15분에 자봉에,

자봉에 도착하니 회원 거의 대부분은 벌써 내려가고 없엇다.

서둘러 뒤따라 붙어 2시 반에 손봉에 도착, 쉴 틈도 없이 하산.



손봉에서 조금만 방향을 틀면 조금 멀어도 쉬운 길이 있는데

이미 앞 서 건 회원들이 급경사길로 접어들었으니.....

바위들이 솟아있고 길도 좋지 않은 급 경사길을

바로 눈아래 보이는 바다도 아랑곳 없이

20여분을 숨 돌릴 틈도 없이 내려왔다.


2시 50분, 임도에 도착.

오른 편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출발시 갈라졌던 갈림길

갈 때는 함지골 편백산림욕장 방향으로

이젠 거꾸로 목장원 방향으로 하산

3시 10분경 목장원에 도착, 다시 길을 건너 75광장에 도착

회원들이 사자정에 올라 가 쉬고 있었다.

정자에 오르니 작은 술판, 한 모금 하고 나니

임재옥(미국댁)이 가녀 온 양주를 나눠 먹자고 하여

철판에 86광장이라 쓰여 있는 광장으로 가서

술과 족발과 웃음을 한모금씩 목으로 넘기며 걷기를 마감하였다.


걷기를 마쳤으면 고이 집에 갈 것이지

돈육과 소주, 이어 창동까지 진출하여 노래까지 한바탕 하였으니

주책도 바가지 주책이라

아무튼 즐거운 걷기였습니다.

잘 걷고, 잘 먹고, 구경 잘 하고 놀기도 잘 놀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사진과 함께 후기를 보시려면

출처: 아지강샘 원문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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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15 18:07

    첫댓글 후렴잔치 멋지게 하신것 같습니다.
    빈틈 없는 총기 어쩌면 좋을까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1.20 11:26

    후렴잔치는 멋졌는지 모르겠으나
    다음 날이 죽을 맛이더군요.
    많은 수고를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16.01.16 08:11

    모처럼 탁 튄 바다로 가슴 저 밑바닥까지
    시원한 날이었습니다.
    길사랑 걷기는 계속--- 쭉~~~
    되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16.01.20 11:27

    길사랑 걷기가 계속-- 쭉~~~
    계속되려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참하심에 삼사를 드립니다.

  • 16.01.16 15:05

    몇번이나 부산갈 기회를 놓쳤는데~~ 이번엔 합류 했네요~~ 날씨도 도와주고
    적당한 거리 넘 좋앗습니다~~ 행복하세요~ ㅎ

  • 작성자 16.01.20 11:29

    좋은 곳에, 적당한 곳에,기회를 잡아
    동참하게 정말 좋은 걷기가 되었겠습니다.
    건강해보이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 16.01.16 18:06

    병신년 새해는 아직 1달이나 남았지만 양력 새해를 맞아 부산에서의
    첫걸음이 험지코스라 많이 힘드셨지요 산행후 항상 뒤풀이는 마산에서
    마무리가 되는군요 고문님 이하 길벗님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6.01.20 11:30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어려움 속에도 우리 걷기에 자주 동참해주시고
    물심양면 협조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16.01.16 19:40

    마지막 까지 화이팅 넘치시네요^^

    스티커
  • 작성자 16.01.20 11:32

    ㅎㅎ, 마지막까지 회이팅이라?
    한 번 쯤 동참해보시죠?
    주책바가지들이랍니다. ㅎㅎ
    열심히 참여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16.01.17 14:17

    창동의 젊은 오빠들 ''' 귀여워요 뿌잉!! 뿌잉!!!!!!

  • 작성자 16.01.20 11:33

    창동의 젊은 오빠?
    ㅎㅎㅎ, 듣기 싫지는 않군요.ㅎ
    그냥 한 번쯤 허세를 부려 본 것이지요.
    다음 걷기에 참여하시되 천천히,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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