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25234E3555467A0B04)
▲ 농기구와 잡다한 거 보관한 검정비닐하우스는 이종사촌형 거는 아니고, 그냥 보관만. 오른쪽 여쥔장과 땅의 경계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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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적어도 잘 자라는 검정 땅콩을 먼저 심고, 그 다음에 광주텃밭에서 가져온 개똥쑥을 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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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그냥 심었는데, 두번째 이랑부터는 물에 한번 담갔다 빼내 심었죠. 모종판 밑을 나무젓가락으로 쑤시면 잘 빠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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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력 강한 다년생 개똥쑥이라 왼쪽 사이드에 심은 거죠. 광주 텃밭 박보x 님은 작년(2014) 개똥쑥 없어서 못 팔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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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쑥 모종을 심고 난 뒤에 물을 주었더니, 바로 싱싱하게 오르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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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력에 관해서는 대단한 개똥쑥. 예전에는 도처에 널렸었지만,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자연산은 거의 보기 어려워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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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손 하나 있으면 삼채 뿌리 자르는 일 도움이 될 텐데, 모든 걸 저 혼자 하는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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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 뽑은 후에 옥수수 뿌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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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에 있는 콘테이너에서 주변 텃밭 농사 지으러 나오신 분들과 공동으로 점심을 먹게 되죠. 개장국(왼쪽)이 나와 저로서는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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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사촌형과 텃밭 경계로 소원해진 아주머니가 텃밭 입구에 말뚝을 박아 자기 땅이라고 놀부 고집을 부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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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행로에 말뚝을 박으면 위쪽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타격을 받을 텐데, 그걸 노리고 통행료(30만~50만원)를 받으려는 실력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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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맞아 텃밭에 오는 분들마다 볼멘 소리가 나왔죠. "통행하는 길을 막으면 어떻하느냐?" '맹지'란 단어가 회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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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캐낸 자리에 옥수수 씨 뿌렸고요. 통행하는 길이 막혀 필요한 것들 카트로 옮길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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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욱 씨앗 뿌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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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주 박보x님 텃밭(1,200평)에서 가져온(4.30, 목) 쪽파(실파)를 대파 심듯 한쪽에 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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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을 덮어놓으면 자기가 알아서 바로 일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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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채를 심고 비닐 구멍에 물을 주고 남은 공간이죠. 삼채를 더 심어야 되는데, 친구 전진에게 연락하니 삼채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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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롭고 한가한 주변 텃밭 풍경. 멀리 있는 콘테이너가 쉼터이자 점심(개장국) & 막걸리 마시는 장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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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농장에서 농사짓는 분들은 이웃이나 마찬가지. 고추농사 구경이나... 텃밭이 크면 모종도 판으로 사다 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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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농사 짓는 솜씨가 초보는 아니네요. 가지런하고 여러번 해본 솜씨. 작년에 농사지은 고추 30근(붉은 고추) 팔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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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는 세로 줄에, 나머지 공간에는 가로 줄로 비닐을 씌워 고구마를 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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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걸리 타임에 콘테이너에서 먹은 옷순. 요즘 저항력이 떨어졌나? 옷순 먹어도 옻이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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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90평~100평 밭이라 광주 박보x님 텃밭 비닐하우스에서 가져온 개똥쑥 모종과 친구 전진 음성에서 가져온 약 30평 분량 삼채를 심었어도
이종사촌형은 검정 땅콩(작년에 1kg 10만원 팔았다고) 심었어도 공간이 남았죠. 무엇을 더 심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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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때마다 나오는 개탕에서 빗겨있는 처지라 집에 갈 때 주변 손짜장 집에서 이과두주 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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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고 남은 검정땅콩 삶아서 먹었더니 비릿내 없이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왜 1kg에 10만에 팔렸는지 감이 옵니다.
첫댓글 이제 농사짓는 재미에 푸욱 빠지신 모양입니다~ ㅎㅎㅎ
5월 2일 가학동 텃밭에 가서 비닐 씌우고 개똥쑥과 삼채 심고 5월 5일 역시 텃밭에 나가
새 밭 몸으로 직접 로타리작업, 비닐작업 후에 황금고구마 200개, 강남콩, 완두콩, 단호박, 가지 등을 심었으니
이번 5일 연휴가 산이라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날아간 셈이네요.
농사꾼도 아니면서 꾼이 되어보려고 하는 노력은 가상하지만,
수확기에 잘 결실이 될 것인지는 불확실한 거죠.
아침 저녁으로 돌봐주면 좋겠지만, 집에서 거리가 멀어 가끔 들리게 될 테니,
작물에 정성을 쏟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