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드립니다.
정 봉욱 장군은 제가 7사단에 근무할 1965년 바로 저의 사단장 님이셨습니다.
제가 전에 전해 드린 '나는 자랑스러운 7사단 육군 병장이었다.'는 글 있었지요.
제가 왜 '자랑스러운 7사단'이라 했는지 이제 얘기합니다.
첫째, 제가 신으로 모시는 박 정희 대통령 님이 7사단 사단장 님이셨습니다.
5.16 군사혁명을 주도하여 이 나라에서 가난을 물리치신 분이 박 대통령이십니다.
그 밑에 비서실장이셨던 김계원 장군, 12.12사건 당시 육군 참모총자이셨던 정 승화 장군이
바로 7사단장 출신들이십니다. 그리고 여기 소개하신 정 봉욱 장군 님과 장승화 장군 님은
제가 직접 모시던 사단장 님이셨고요. 그러니 저에게는 자랑스러운 7사단이었습니다.
둘째, 작금의 대한민국이 나라입니까?
이조 시대와 뭐가 다릅니까? 사색 당파 싸움에 정치가 어디 있었습니까?
그래서 이조 5백 년 역사에 서로 죽이는 일 외에 무엇이 있었습니까?
지금 여 야가 이조 5백 년에 이루어졌던 일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여는 여대로 야는 야대로 눈을 뜨면 국민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권력 다툼 외 무엇이 있습니까?
지금 나라는 말로는 국민을 찾지만 오직 권력 싸움 외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런 형태를 바로 잡아야 할 사람은 바로 국민의 심판입니다. 그런데 참다운 심판이 이루어졌습니까?
정말 우리 국민들 원폭 피해를 입은 바다 거북이가 아니고서야 이럴 수 있나 싶습니다.
셋째, 다시 정 봉욱 장군 이야기로 돌아 갑니다.
장군 님이 사단장으로 오시더니 1차 개혁이 정직함, 강직함의 실천이셨습니다.
부정을 용서 없이 처단하셨습니다.
급식에 고기가 전에는 통째로 들어 왔었지요. 그러면 높은 놈들이 고기를 다 가져 가고
가름만 떠 있는 국물에서는 선임자들이 그마저 다 가져 가니 사병들은 묽은 국물만 먹었지요.
그런데 오시자 마자 고기를 가루로 만들어 납품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니 누가 부정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일을 육군 훈련소에서도 실천하셨네요.
또한 제가 재대할 때 1965년 쯤에는 월남 파병이 이루어지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밤이면 완전 무장을 하고 잠을 잘 때였습니다. 많이 뒤숭숭할 때였지요.
그런데 북한군 수색대가 우리 7사단 전방 초소에 와서 3 명의 사병을 사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정 사단장 님이 즉각 북한을 응징하려 했어요. 그 때는 그런 결정을 사단장 님 혼자서는
할 수 없고 군단에 연락하고 허가 없이 할 수 없었지요.
그러자 사단장 님은 대북 방송을 통해 "나는 전 북한군 포병사령관 정 봉욱이다. 너희가 그런
만행을 저질렀는데 결코 용서할 수 없다. 반드시 그 대가를 치루겠다."하시며 대북 방송을 하시고
우리 수색대를 침투 시켜 응징한 강직한 장군이십니다.
먼 훗날 3사관학교 교장으로 재직하셨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이제 고인이 되셨군요.
박정희 대통령 님과 그 분이 총애하신 장군 정 봉욱 장군은 제 머리 속에 영원히 존경하는
두 분의 장군이십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저런 영웅이 다시 꼭 나타나야 할 때입니다.
쇠뭉치 드림.
🌱 이런 사람 또 어디 없나요? -
1970년부터 1973년 말까지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 받았던 사람들은 훈련 소장 정봉욱(鄭鳳旭)소장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논산 훈련소에 들어가면 가끔 훈련 소장 훈시가 있는데, 짧으면 두 시간, 길면 다섯 시간 동안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하였다.
훈련소에 있는 동안은 잘 몰랐고 그 이후 계속 그에게 관심을 갖고 알아봤더니 그는 대한민국 육군 장성 가운데 가장 강직한 장군이었다.
그의 경력은 특이하다. 본래는 북한군 소좌였다. 연대 병력을 이끌고 다부동 전투에 참여하였다가 상관의 부당한 작전지시에 항의하여 2,000 명의 연대 병력을 이끌고 대한민국으로 귀순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육군 소령으로 임명하였다. 6·25전쟁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워 장군으로 승진하였다.
그는 공산주의 이론에 가장 정통하였는데 그의 연설 내용은 공산주의 이론의 허구성을 밝히는 것이었다.
저서도 몇 권 남겼다. 그의 가장 큰 특성은 강직함이었다.
대한민국은 당시 공무원 사회보다 더 부패한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군대였었다. 군대 가운데서도 가장 부패가 심한 곳이 논산 신병 훈련소였다.
장교들이 보급품과 부식을 빼내어 팔아 먹는 것은 물론이고, 사병들의 병과 선정, 근무지 배치 등을 돈을 받고 거래하거나 권력자들의 청탁에 따랐다.
이런 사정을 안 박정희 대통령은 정봉욱 소장을 투입하였다.
정봉욱 소장이 훈련소장으로 부임 하자마자 논산의 경제가 멈추었다. 훈련소에서 군수물자가 부정적인 방법으로 유통되다가 공급망이 차단 되었기 때문이었다.
부정에 관련된 장교들은 모두 구속을 시켰다. 특히 차량이 귀하던 시절에 장교들은 군용 지프차를 몇 백 리 밖에 있는 자기 고향의 친척 결혼식 등에도 이용했다.
정 소장은 일절 허용하지 않았고 작전 이외에는 지프차를 절대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한번은 자기 부인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짐을 잔뜩 들고 걸어오는 것을 , 운전병이 지나가다 발견해서 집까지 태워 주었다. 당장 운전병과 자기 부인을 구속시켜 버렸다.
장교들 사이에서 "정봉욱은 미친 놈이야"라고 따돌림을 당했지만, 그래도 박 대통령은 그를 알아주었다.
김신조 124부대 침공 이후 거기에 대응 할 간부 양성기관인 제3사관학교 창설 주무자고, 초대 교장이 되었다. 그 당시 사관생도에게 얼마나 감화를 주었던지 2018년 95세로 세상을 떠났을 때 육군 제3사관학교 동창회장으로 장례를 치렀고, 지금도 참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직종을 막론하고 이런 공직자가 있을까?
돈봉투 사건, 뇌물 수수, 거짓말 선동, 인사 청탁, 정경 유착 등 사회 지도층 정치인들의 부정과 부패는 날로 심해지고 있다. 심지어 '도덕성에 얽매이지 말자' 라는 주장을 하는 야당 국회의원까지 있다.
멋대로 권력을 휘둘러 도둑질과 부정을 인정 하자는 말인가? 부정적으로 뇌물과 향흥을 받고도 진실이 아니라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한다.
결국 한 개인의 마음의 문제다. 마음은 가만 놔두면 제 마음대로 한다.
절제를 해야 한다. 절제를 가하는 것이 곧 수신(修身)이고 수신의 핵심은 경(敬)이다. 경은 마음을 단속하는 힘으로. 유학의 최고 지향점은 경이다. 경은 곧 자기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사랑합니다 💕
받은 카톡 글 편집입니다! 2023.12.10.아띠 할멈.(). http://cafe.daum.net/az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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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 현실에 가장 절실한 내용이라 옮깁니다.
쇠뭉치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