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회의원 2007 신년사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2006년 한해를 잘 보내셨습니까? 소망하셨던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 지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2007년은 60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 라고들 합니다. 여러분들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6년은 부동산 가격 폭등과 전세난, 한ㆍ미 FTA, 북핵 문제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해를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지난해는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바쁜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당 내부적으로는 경제 활성화 대책특별위원회, 외환은행 불법매각관련 당 진상조사단, 김재록 게이트 진상조사단, 국가채무조사 특별위원회, 조세개혁특별위원회, 노무현 정부 부동산정책 실패 진상조사단, 제이유게이트진상조사 특별위원회 등 수많은 특별위원회에서 잘못된 참여정부의 정책을 지적하고 바른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국회 재경경제위원회에서는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서 불법적이고 헐값으로 매각된 외환은행 매각 문제를 정확히 지적해서 검찰조사를 의뢰했을 뿐만 아니라 외환은행과 외환카드의 합병과정에서의 주가조작도 낱낱이 밝혀냈습니다.
또한 북핵문제와 관련 쌀 등의 현물이 아닌 현금으로 북한에 지원된 문제점들을 밝히기 위해 북한으로부터의 모래수입문제를 지적했고, 북한과의 거래에서 현금이 아닌 현물지원이 바람직하다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2007년 새해에도 참여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인사 등 모든 문제점들에 대해 낱낱이 지적하고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과 관련하여 많은 일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연장이 내년에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연계하여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하양-영대 간 구간을 연결시키는 순환선 건설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하양, 경산 택지개발과 지하철 연장에 따른 편리한 교통으로 외지 유입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최근 2~3년 사이 연7%의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10년 이내에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로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족도시로의 성장은 대구광역시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체적인 경제, 교육, 문화 활동이 가능해 진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우선적으로 산․학․기관 및 단체들이 연계된 교육문화의 메카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학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생산과 소비, 성장과 복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희망은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닙니다. 지하철 연장과 같이 지금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지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2007년은 재도약의 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명운이 달린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현 정부는 경제회생을 위한 대책은 뒤로한 채 국가보안법 사학법 등 4대 악법부터 끄집어내어 국가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성장 동력을 완전히 꺼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교안보정책은 명확한 기준도 없이 끌려가다보니 국민들을 불안에 빠뜨렸습니다.
그렇기에 국민들은 선진한국,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무현 정부에게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한나라당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똘똘 뭉쳐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비록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불신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국민들의 지지와 비판 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개선되고 있습니다. 잘할 때에는 칭찬을 아끼지 말아주시고, 잘 못할 때에는 따끔한 충고로서 관심을 보여주실 때 우리의 정치문화는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지역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국가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의 원동력임을 잊지 마시고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국가발전과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저에게 주어진 책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