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세상 일인가요

[테리가]

부산에서는 최근 45일 동안 17명의  "나홀로 죽음"이 있었다고 하네요

부산만 유독 그런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생활고를 비관하여 자살하거나

 홀로  고독사 하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런 뉴스에  댓글 몇개 옮겨 봄

 아이러브유소머치 18:23

저도 부산 살고 있지만, 부산은 살기에 정말 힘든 곳입니다 일자리가 너무 없어요.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은 외지로 떠나고, 중장년들만 넘쳐납니다. 부산 사하구, 서구 등 서쪽 지역은 노인 인구가 해가 갈수록 늘고 있어요. 서쪽 지역에 있던 젊은 사람들도 애 교육을 위해서 동쪽으로 많이 옮기고 있습니다. 서쪽은 갈수록 늙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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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상자 18:35

노인 일자리 까지 엎친데 덮치네요.
전국이 멀쩡한 곳이 없네요.

전 국토가 약탈의 흔적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총 맞아 죽는 것만 겁을 내고 굶어 죽는
것은  겁을 내지 않으니 이런 세상이 된 것입니다.

전쟁이나 범죄로 인한 사망율보다 경제적 결핍으로
죽는 사망율이 몇십배나 피해가 큰데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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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탕탕 18:51

공감이 많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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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 19:41

저도 부산 살지만,
친구 한 넘도 혼자 살고 있어요...
아직 장가도 못갔는데,
원룸 얻어서 매일 막걸리로 끼니 때우고,
인터넷 보면서 하루 종일 집에 틀여박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답니다..

부산 예전에는 물가가 싸서 살만했읍니다...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해운대를 중심으로 투기세력들 집값 엄청 올리고,
세까지 올리고,
개인장사하는 사람들은 지옥이죠...
조선 해운도 가고...서민들 먹고 살기 힘들죠...

[나국화]

이것 보통일이 아니네요
뭔가 문제가 되어서 이란
현상이 되었는지 노년이
다가온 우리가 함께 생각해봐야
할일인것 같아요~

[포시즌.]

살고, 죽는 것은 순간이지요.
그 또한 내 마음 속에서 갈라지는 것이고~~
하늘이 부르면 가야 하니 미련 같은 건 없지요.

육신이 없는 영혼만 남으면 밥을 안 먹어도 되고,
스킨, 로션 사지 않으니 돈 드는 것도 없고,
육신이 없으니 화장실 다녀와서 손 씻을 일은 없으나
마음은 씻어야 하니 그 또한 일거리 입니다~~ㅋㅋ

[철마]

저희 동네도 청년이 5,60대 올시다
갈수록 늘어만 가는 노인인구를 어찌 하오리오
그렇다고 옛날처럼 돌로 쌓은 담에 억지로 생매장을 할수도 없는 이 시대,,,
그렇다 보니 자연 먹고 사는게 힘들수 밖에요
저도 40년째 문구업을 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4사람이 봐도 바빳던 가계가
지금은 저혼자 운영을 해도 손님이 적어
다른것을 할수도 없고
그저 울며 겨자먹기식 운영하고 있지요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 인구도 걱 정 입니다
삼복의 무더위 건강 하세요

[애니 .]

어디 부산 뿐이겠나요 ㅎ 전국적인 ! 세계적인 현상인걸

[허만수]

얼마나 고독해서 죽음을생각하게하는지요? 고저 부지런히 사람들만나고부디치며살아가야죠.
돈이업으면 지금은 쪽팔리지만 로또맞으면갚는다?하시며 빈대생활도조은방법입니다.

[두바끼]

내 고향 굉상도 참 좋은 곳인데...
호남과 부산,
김대중이는 대통령때 호남은 살려 놓았는데
영삼이는 대통령 당시 부산굉제를 살리는거 보다
그 당시 공장 머는 어디로 머는 머 어쩌고 저쩌꼬 해 갖고
죽여 놓은 후휴증이 오늘날의 내 고향 경제는 날로 날로 더 심화되는거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