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재화)는 긴급 상황 발생 때 119구급차를 무료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일부 노인들은 구급차를 이용하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해 이용을 꺼리고 있다"며 각 소방서에서 노인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서비스를 소개했다.
▲119 안전복지 기동팀 운영
도내 10개 소방서에 15개 팀이 운영 중이다.
소방공무원과 공중보건의사, 자원봉사자,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된 기동팀은 노약자 등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방문해 건강진단과 진료, 환자 병원이송, 위로금 지급, 생필품 지원, 이미용 봉사, 청소 등 환경정리 등을 한다.
이를 위해 소방공무원들은 매달 1인당 1천 원씩을 기부하고 있다.
▲노인전용 구급대 운영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노인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각 소방서에 노인 전용 구급대(Silver Ambulance)가 운영되고 있다.
65세 이상의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병의원을 다닐 수 있다.
▲U-안심콜 시스템 시행
'U-안심콜'은 질환자나 노약자의 신상정보를 인터넷(http://u119.nema.go.kr)으로 등록해 놓으면 응급상황 발생 때 해당 정보가 119 출동대에 자동통보돼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맞춤형 응급처치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도 소방본부는 "'U-안심콜 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과 질환자, 외국인 등 신속한 응급처치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면서 "이 서비스를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U-케어' 사업과 연계해 소외계층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119구급차 무료 이송 서비스
누구나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119구급차를 무료로 이용해 병원에 갈 수 있다.
사설 응급차와 달리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며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응급처치가 가능하고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한다. (연합뉴스)
첫댓글 이거 전국적으로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