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그냥 제 뇌피셜 이고 궁금해서 쓰는 글 입니다.
시몬스와 드로쟌의 싸인앤 트레이드는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1. 제가 드로쟌을 높게 생각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선수가 뛰는 환경으로 샌안은 참 힘든 곳이었습니다. 3점 없는 선수가 3점이 없거나 약한 스타팅 멤버들과 ( 머레이, 화이트, 켈든, 퍼들 ) 같이 뛰면서 파포 수비 까지 하야 하는 환경 이었지만, 그래도 드로쟌은 한해 동안 참 잘 했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 드로쟌이 필리에서 뛴다면 3점이 매우 좋은 동료 (커리) , 3점이 무서운 옵션중 하나인 센터, 3점이 충분히 좋은 파포…. 그리고 팀내 1옵은 앰비드 이고 여기서 충분한 어그로를 끌어 줄테니 많이 줄어들 상대팀의 견제… 드로쟌 한테는 매우 좋은 환경 입니다.
2. 필리 입장 에서는? 결국 필리는 플옵을 바라봐야 하는 팀 인데, 시몬스의 부진이 너무 뼈아프긴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약점이 두드러지는 선수로 네츠와 혹스 밀워키를 넘는 것이 가능한가? 차라리 앰비드의 득점 파트너로 드로쟌이 가세해서 두 선수가 50득 하는 그림이 상수가 된다면 이건 플옵에서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 결과가 궁금하긴 합니다. 요즘 맥컬럼이 많이 언급 되던데, 맥컬럼 보다는 드로쟌이 훨씬 좋고 건강한 선수라고 생각 하기도 하구요.
3. 샌안은..?? 이거는 참으로 예측이 힘드네요. 빡씨게 수비하고 속공만 하는 육상부로 바뀔텐데, 당장에 성적이 곤두박질 칠겁니다. 강제 탱킹이 될 수도 있구요. 하지만 이러면서 혹시나 시몬스가 칩사마 한테 가르침을 받아 개안하게 된다면 1-2시즌 강제 탱킹 당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혹시 개안 실패 해도, 어차피 올 암흑기 한방에 크게 간다고 생각 할 수도 있구요.
첫댓글 둘의 가치 차이가 있다고 봐서 샌안에서 더 얹어줘야 할 거 같은데 필리에서 원할만한 카드가 더 있을지 모르겠네요
2222 드로쟌의 나이나 수비력, 3점슛의 아쉬움 등을 고려하면 샌안이 많이 얹어줘야 하고, 윈-나우인 필리는 픽보다 베테랑이 필요할텐데, 샌안 선수 중에 필리가 아쉬울 선수가 딱히 보이지는 않네요. 데릭 화이트 정도? (샌안 로스터도 안습이네요... 드래프트 픽은 좀 모았나...)
맞아요 1대1로는 시몬스 가치가 더 높을듯
그리고 만약 분위기 적응한다 가정하에
시몬스가 배울것이 샌안에 충분하고
샌안도 센스피지컬있는 시먼스는 매력적인것 같아요. 런앤건할수있을듯
1대1 로는 시몬스의 가치가 더 높다는 의견들 에는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드로쟌이 좀 더 높은 레벨의 선수라면 트레이드 할 이유가 없어지고, (당연히 맥스로 잡아야죠.) 다른 팀도 마찬가지라 생각 합니다. 시몬스와 일대일로 트레이드 가능한 레벨의 베터랑은 어떠한 팀도 내 놓을 리가 없을 거 같아서요.
시몬스 가치가 높은건 사실이지만, 드로잔은 올해 계약 만기가 되어, 현재 FA 신분입니다.
1대1 트레이드는 절대불가죠
계약으로 보나 선수가치로 보나
샌안이 가진 카드가 별로 없어서 힘들것 같습니다 ㅠㅠ
너무 희망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동급이면 드로잔을 맥스 계약하신다는 말씀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동급이면 89년생보다 96년생 데려가겠죠
애초에 비교도 안되는 딜 이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그러면 시몬스와 1대1로 트레이드 가능한 선수는 어떤 선수들이 있으려나요?
1:1 매칭은 대부분의 팀에서 어려우니 다들 추가로 줄 카드가 있을까를 언급하는거라 생각합니다.
@vocal0171 역시나 애매한 상황이고 선수로군요.
시몬스가 맥시멈어서요 ㄷㄷ
가장 근본적인 문제
드로잔은 동의해줄까요?
비제한적 FA선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고민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저는 왜 바닥을 들어낸 시몬스를 데려와야하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름값때문에 고평가받는거지 맥시멈급 선수가 아닙니다.
32분동안 14.3득점 7.2리바 6.9어시, PER 18.3, 스텟볼륨도 연봉값을 못하고 있고 수비력은 최고급이지만 새깅디펜스를 당해
팀오펜스를 망치고 핵어시몬스에 노출되는 순간 4쿼터 2분부터는 공도 못잡는 선수가 되버리는데(심지어 포가...) 연봉은 맥시멈.
최고급 주전라인업과 함께해서 저 성적이면 멤버구성이 더 안좋은 샌안에서는 효율이 더 안좋아질수도 있습니다.
현재 필리는 자신들의 더 프로세스의 양대축이자 맥시멈 1년차 선수인데도 트레이드루머들로부터 보호조차 안하고 있습니다.
그게 지금 시몬스의 가치죠. 칩잉글랜드가 또 한번 기적을 일으키길 바라면서 시몬스 데려다놓고 탱킹하면서 미래를 도모하겠다면 모를까...
정말 플옵이 간절하다면 시몬스를 무리해서 영입하느니 차라리 드로잔과 맥시멈급으로 2~3년 재계약하고 주전라인업을 2명정도
교체해보는게(신인 한명 잘 뽑고 샐러리 비워서 존 콜린스를 노려본다던지...) 더 나을꺼라고 봅니다.
제 생각을 매우 논리 정연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_^ 사실 시몬스를 데려 온다면 복권 긁는 느낌으로 데려 와야 하는데, 녀석의 워크애틱 으로 볼때 꽝의 확률이 훨씬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샌안은 새로운 축을 얻어 리빌딩을 해야하는데 그게 시몬스면 망한거죠 저라면 안합니다
저는 되기만 한다면 하고 싶습니다. 시몬스는 찌그러진 오각형지만 그래도 그 오각형의 크기가 우리팀엔 없는 거라서요. 근데 실제 경쟁팀이 많은 건지 언플인건지는 모르겠지만 필라에서 바라는 것은 드로잔 이상인 듯 합니다.
무적권 해야죠...
재능이 부족한 팀이에요;
대박 FA는 언제나처럼 기대하기 힘들테니, 침대 사서 한동안 누워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나서 손 큰애와 달리 스퍼스 문화에 적응 잘 할 대들보감을 픽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몇 년간 너무 힘들었어요.
핵어 샤크를 했던 최초의 팀이 샌안 아니었나요? 핵어 시몬스라...ㅋㅋㅋㅋㅋ 시몬스를 믿고 우승을 하기 위해 오고 싶은 스타 플레이어가 있을지 의문이에요.. 현재와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론조 볼을 노려서 팀 조직력을 끌어올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히어로 농구는 못보지만, 훌륭한 포인트 가드 한명 만으로도 팀이 달라지잔아요.
스퍼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빅 3 은퇴 후 모든 플레이가 예측 가능하다는 겁니다. 즉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다음 플레이가 예상이 간다는건.. 그만큼 번득임과 재능이 없다는 건데.. (그게 아니면 던컨 처럼 파괴력이라도) 시먼스나.. 드로잔이나 도찐개찐이라고 생각합니다. 걍 폽 영감님 보내드리고 리셋 버튼 눌러서 재능 긁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