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가 많아지는 요맘때 새콤달콤하게 많이 해드시지요? 상추 케일 쑥갓 겨자채 등등 레가토님께서 보내주신 싱싱한 쌈채소로 자주 해먹는 <쌈채소무침> 만들었어요.
깨끗이 씻어 물기 뺀 쌈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참기름 한숟가락 넣어 코팅 하고요, 고춧가루 갈은 깨, 그리고 미리 만들어두고 휘뚜루마뚜루 만능으로 쓰는 혼합장소스2~3T 넣어 버무리면 끝이에요.
혼합장이라 함은, 멸치액젓:집간장:어간장을 같은 비율로 섞은 건데요. 어간장을 참치액으로 대신하기도 하고, 집간장 대신 진간장 쓰시는 분들도 있어요. 각각의 장에 부족한 맛과 영양을 서로 보완해주니 감칠맛이 한층 더 좋아진답니다. 나물 무칠때 국 끓일때 간장이나 소금 대신 넣어보세요. 더 맛있어요.^^
소스는, 설탕1T, 식초2T, 혼합장1/2T 비율인데요, 300ml정도 만들어두면 고깃집 파무침도 하고요, 정육점서 서비스로 주는 참소스 대신으로도 아주 좋으니 꼭 만들어보셔요. 강추입니다.
향긋한 <두부쑥갓나물>은 식당에서 종종 먹게되는데 고소하고 담백해서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끓는물에 두부먼저 데쳐 식힌다음 물기 짜고, 쑥갓도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 짜낸 뒤, 갈은깨, 송송 썬 파, 소금, 참기름 넣고 조물조물 무쳤어요. 완전 고소해요.
신선하고 맛있는 나물반찬 두가지 완성되었어요.
푸릇푸릇 쌈채소와 나물반찬이 있으니 오늘은 고기가 조연이네요.^^ 다양한 채소 한가득 찬조해주신 레가토님 고맙습니다🙏
첫댓글 멸치액젓, 집간장, 어간장으로 혼합장을 만들어 두시는군요.
요리를 빠르게, 맛갈나게 하는 양념장이 있으면
한결 수월하지요.
두부 쑥갓 나물은 언제 먹어도 든든해요.
요리방에 배달해주신 고이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양념장 두세가지 만들어두고 돌려먹기 해요.ㅎㅎ 오늘은 상추비빔밥 당첨입니다.^^ 내일이 휴일이라… 마치 금요일같은 수요일이네요. 행복한 날 되시어요~~😍
길위에서 맛깔난 밥도둑 반찬들을 봅니다.
집떠나면 개고생 이라는디
아~밥 묵고 잡다
어데를 가셨을까요? 고생은 째끔만 하시고 어여 집밥 드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