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의 처남 김재정씨가 27일 박근혜 후보 측 유승민·이혜훈 의원, 서청원 고문과 경향신문을 상대로 제기했던 고소를
모두 취소했다. 김씨의 법률 대리인인 김용철 변호사는 이날 “김씨와 김씨가 대주주인 ㈜다스가 제기했던 2건의 형사고소를 취소하고 4건의
민사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검찰의 출석요구를 받아온 이 후보의 맏형 이상은씨도 이날 일본에서 귀국했다. 이 후보 캠프 측은
그간 이씨의 귀국 여부를 두고, “곧 귀국할 것”이라고 전했다가 “정밀 검사 때문에 수주가 걸릴 것” “고령의 형님이라 함부로 오라 가라 할 수
없다”는 식으로 수차례 혼선을 빚었다.
이로써 이 후보 측근들의 ‘오락가락 행보’가 마침내 일단락됐다. 지난 4일 김씨가 언론과
박근혜 후보 측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지 23일 만이다. 한나라당은 김재정씨가 고소한 직후부터 고소 취소를 종용했고, 이 후보 캠프도 11일
공식 권유했으나 김씨는 ‘거부’했었다. 캠프에선 20일에도 고소 취소를 검토했다가 없던 일로 했고, 23일엔 김씨 측이 직접 ‘고소 취소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철회하기도 했다.
이명박 후보측의 검찰고소 일지
7월 4일 (김재정씨, 경향신문과
유승민·박근혜·서청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
7월 11일 (이명박 캠프, 김씨에 고소취소
공식 권유. 김씨측 거부)
7월 12일 (이상은씨 일본 출국. 이명박 “검찰이 옛날 검찰이
아니다”)
7월 13일 (김재정씨,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 출두)
7월
20일 (이명박 캠프, 고소 취소 검토했다 취소)
7월 23일 (김재정씨, 고소 취소
기자회견 예정했다 취소)
7월 24일 (이명박 “의혹 해명됐으니 김씨가 판단할
것”)
7월 27일 (김재정씨 고소 취소, 이상은씨 귀국)
첫댓글 고소 취소할걸 뭣하러 고소했냐 ㅎㅎ 줏대없이 ㅋㅋ
개같은놈들 짜고 생쑈를 하는구나.
지럴 앰병을 떨고 있습니다 북치고 장구치고 ㅋㅋ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은 사건의 진실을 궁굼해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당연한 국민의 알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