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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음성군민들. |
“군민의 명령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
지난 10월 26일 이후 서울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 대도시에서 주말마다 촛불이 타오르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에 분노한 국민들이 원인규명과 당사자들 구속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성토하는 집회가 대규모 이어지고 있는 것.
음성군에서도 지난 11월 3일, 음성군청 앞에서 음성농민회를 비롯해 20개 단체 회원들은 ‘이게 나라냐?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내용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혁신도시를 비롯해 금왕청소년문화의집 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진행되기도 했으며, 12월 7일 음성읍 경대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는 경의원을 향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리기도 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 세 차례에 걸쳐 대국민사과문을 담은 입장을 발표했지만,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민심은 더 악화되었다.
이러한 결과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청문회가 시작된 것을 비롯해,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여기고 검사를 시작했으며, 특별검찰반을 운영하는 등으로 확산된 끝에, 급기야 지난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찬성 234, 반대 56, 기권 7, 무효 7표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은 직무 정지상태에 들어갔으며, 향후 180일 안에 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에 따라 최종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진행된 촛불집회를 포함한 민심의 향방에 따라 대선을 비롯해 개헌, 정계개편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대한민국의 방향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2. 반기문 대권론, 반딧불이 창립 등 지역정가 술렁술렁
유엔사무총장 10년 임기 만료와 함께 대선에 따라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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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새마을회관에서 반딧불이 충북지부 창립식 모습. |
음성군 출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국민들에게 대권주자로 점차 인식되면서 이에 따른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반기문 총장은 2007년 1월 국제연합기구인 유엔사무총장 임기를 시작하며 10년 동안 국내외적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국가적 브랜드를 높여왔다고 평가받아왔다.
이 반 총장은 그동안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와 맞물려 그 행보가 주목받아왔었던 것.
반 총장이 12월로 10년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국내 정치권은 반기문 대망론을 비롯해 대권주자로서 그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반 총장은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선호도에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각처에서는 반기문 대권론에 따라 이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다양한 모임과 단체들이 생겨나 다가올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
음성군에서도 지난 11월 25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팬클럽인 ‘반딧불이’ 충북본부가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반딧불이 중앙회는 사업계획으로 ▲글로벌시민포럼 운영 ▲‘반딧불이’ 꼬마도서관 설치·운영 ▲’반딧불이‘ 백두대간 봉사단 운영 3건과 충북본부 사업계획인 ▲중앙회 사업계획: 충북본부 차원에서 지원 및 실행 ▲반기문 총장 바로알기 책 출간 ▲반기문 총장 귀국 환영대회 건 등을 추진한다.
반딧불이 충북본부는 ▲UN사무총장으로의 소중한 경험과 경륜으로 충북의 발전은 물론 선진경제, 복지한국의 초석을 쌓는 선봉장이 될 것 ▲UN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을 표준으로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청정지구, 더블어사는 지구촌 공동체 만들기의 선봉에 설 것 ▲끊임없이 소통하는 리더쉽으로 국민통합, 남북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충북본부 회원들은 순수한 애국열정의 작지만 밝은 불빛으로 모여, 충북이 낳은 세계의 큰 일꾼 반기문 UN 사무총장님과 함께 나라를 밝히고 세계를 비추어 행복한 대한민국, 상생하는 지구촌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선언했다.
한편 반딧불이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사랑하는 팬 카페로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반기문 총장을 지역, 나라, 세계의 지도자로 모시자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3. ‘자살, 자살, 자살’ 음성에 불어닥친 ‘베르테르 증후군’
8-10월, D일보 S기자 등 자살 사건 잇따라 발생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지역에서 영향력있는 인사들의 잇단 자살 소식이 전해졌다. 8월 초 경명현 전 충북혁신도지원협의회장에 이어 9월 초 D일보 S기자, 그리고 10월 초엔 안성에서 40대 주부와 자녀 동반자살 사건이 발생했다.
소위 유명인사들의 자살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가리키는 ‘베르테르 증후군’이 음성군에 나타난 것.
특히 D일보 S기자는 지난해부터 전 군수와 관련해 뇌물 수수와 자금횡령 건이 제기되며, 지역 일부로부터 퇴진을 요구받아왔다.
특히 이 사건은 D일보와 음성군공무원노조를 비롯한 지역단체간 힘겨루기로 번지는 가운데, 고소고발이 이어졌으며, S기자의 휴직과 복직이 진행되면서 사태는 마무리될 기미가 보이지 않은 채 오히려 점점 확산되는 듯 했다.
이런 가운데 돌연 S기자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선택해 또 다른 불씨를 남겼다.
이 사건을 전후로 잇단 자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왔다.
S 기자 자살 이전인 8월 7일,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 바르게살기 음성군협의회장, 충북혁신도시지원협의회장, 감곡역사대책위원장 등을 맡으며 지역에서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던 경명현 씨가 읍내 모처에서 자살한 채로 발견돼 군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또 S기자 자살 사건후 한 달여 지난 시간에는 산후 우울증을 앓던 여인이 두 자녀와 함께 사정저수지에 빠져 숨지는 사고도 발생해 군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4. 연말, 드디어 삼성하이패스IC 개통
음성군 관문 또 하나 추가.....인구 유입.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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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삼성하이패스IC 모습. |
중부고속도로내 삼성하이패스IC가 12월 20일 개통되면서 삼성면을 비롯한 음성군 중부 지역 인구유입과 경제 활성화로 지역발전에 또 다른 전기를 마련했다.
삼성면 양덕리에 소재한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 설치된 삼성하이패스IC로 인해, 주민과 방문객, 기업인들은 훨씬 편리하게 진.출입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경제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음성군은 기존의 중부고속도로 대소IC,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 음성IC에 다섯 번째로 삼성하이패스IC를 갖게 됨에 따라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통팔달의 고장으로 확실히 자리잡게 됐다.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와 지방도329호선을 연결하는 삼성하이패스 나들목은 하이패스 전용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으며, 단말기 미부착 차량과 4.5톤이상 화물차는 인근의 대소IC나 일죽IC를 이용해야 한다.
군은 지역주민의 오랜숙원인 삼성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로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어, 대소IC를 이용하던 지역주민 및 음성하이텍산업단지, 축산물공판장, 삼성농공단지 등에 입주한 기업체의 도로이용 편리성 향상과 물류비 절감으로 음성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장에서 경대수 국회의원이 강조했듯이 음성군은 향후 삼성하이패스IC와 연결되는 삼성-금왕간 도로와 대소-삼성간 도로를 확장하는 것과 호법-청주간 중부고속도로가 확장된다면 획기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5. 사드 배치설로 뜨거웠던 음성의 여름
주민반대대책위 집회....경북 성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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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공원에서 사드배치 결산반대 피켓을 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는 음성군민들. |
국방부는 13일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THAAD)배치 지역을 경북 성주군 성산리 일대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미 군사당국이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를 최종 확정하고 내년 말까지 실전 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한미 군 당국은 경북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는 합의안에 서명하고, 양국 국방장관의 승인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6월 15일자 중앙언론이 충북지역 내 특정 장소가 최종 배치 후보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로 촉발된 음성지역 사드 배치 반대운동은 사실상 막을 내리면서 음성군민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음성 지역은 사드배치반대음성군대책위원회 결성을 비롯하여 주민 서명 2만3095명, 사드배치 반대 범 군민 결의대회 개최 등 10만 군민이 똘똘뭉쳐 사드 배치 결사반대 운동을 벌여왔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사드 배치지역으로 음성이 거론됐을 때 청천벽력과도 같았다”면서 “10만 음성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창규 음성군의회 의장은 “어려울 때 내일처럼 나서서 발 빠르게 대응 해 준 사드음성대책위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사드가 배치될 성주 지역에는 충분한 보상으로 보답을 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용주 사드음성대책위 상임대표는 “우리 지역의 안위만을 위해 싸워오지 않은 만큼 걱정도 앞선다”면서 “그동안 사드음성대책위를 믿고 함께 싸워준 162만 도민과 10만 음성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의 한 주민은 “사드가 배치된 지역은 군사보호시설로 묶여 재산권 행사가 어렵고 토지가 강제수용된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면서 “다른 지역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한숨을 돌리게 됐다”고 말했다.
6. 군노인회 13대 류재경 회장 취임
류 회장 업무시작 후 직원 재정의혹 제기로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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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경 음성군노인회장 취임식에서 충북 시군 지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6월 29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제13대 지회장으로 류재경(75세) 회장이 취임해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음성군노인회는 이홍구 12대 지회장의 갑작스런 신변이상으로 회장직을 사퇴한데 따라, 6월 9일 임시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노인사랑방 운영 △노인회장 상여금 인상 부활 △음성읍사무소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등 공약사항을 제시하며 당선된 류재경 회장이 취임식을 가진 것.
13대 류재경 회장은 이홍구 전임 회장의 2년 2개월 잔여 임기와 상관없이 앞으로 4년 동안 음성군노인회를 이끌게 됐다.
취임식장에서 류재경 신임 지회장은 “여러 가지로 미숙한 제가 직원들과 함께 청렴, 자활, 신의를 가지고 정심, 정도, 정행으로 음성군노인회를 모범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취임 후 한 달여가 지난 8월말, 노인회 재정 회계 부정 의혹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비록 2012년부터 전임 회장들 임기 동안 제기된 사안이으로서 음성군이 감사결과를 경찰서에 수사의뢰하기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음성경찰서에 의하면 수사 결과 해당 직원에 대해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으며 수사를 일단락함에 따라 음성군노인회는 정상적인 궤도를 회복하기도 했다.
7. 해마다 찾아오는 AI, 음성군 경제는 ‘휘청휘청~’
발생 한달 새 살처분 가금류 1445만 마리, 2014년 1396만 마리 넘어 역대최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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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면에 설치된 거점소독소를 방문한 조병옥 충북도 건설교통국장과 관계자들 모습. |
해를 거르지 않고 찾아오는 AI로 인해 음성군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11월 16일 전남 해남의 산란계(알 낳는닭) 사육농가와 충북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의 한 오리 사육농가에서 AI가 올해 처음 발생하며 시작된 AI사태는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을 옭아멜 뿐 아니라, 장기간 진행됨에 따라 지역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올해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한 닭과 오리 등 가금류의 살처분 규모가 1400만 마리를 넘어서는 등 역대 최대 기록을 넘어섰다.
2014년 당시 AI 창궐로 195일 동안 1396만 마리를 살처분했던 기록을 훨씬 단축한 역대 최단기간 최대 피해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3일 전날까지 257개 농가에서 살처분한 가금류가 1066만9000마리의 가금류에 대해 도살처분과 매몰이 이뤄졌다.
닭 846만6000마리(사육대비 5.5%), 오리 143만6000마리(16.4%), 메추리 76만7000마리(5.1%) 등이다. 27개 농가의 378만 마리는 추가로 살처분 될 예정이다. 이를 합하면 총 1445만 마리에 육박한다.
닭 가운데 산란계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9.8%에 해당하는 754만6000마리가 도살 처분됐다. 10마리 중 1마리꼴이다. 이에 따른 여파로 달걀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16일
이런 전이 속도라면 2014~2015년 초까지 이어진 1937만 마리를 돌파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의심축 신고건수는 전날까지 71건(확진 47건, 검사 중 24건)으로 늘었다. 7개 시·도, 25개 시·군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농가는 141(이외 검사 중 21)곳이다.
발생지역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세종 등 7개 시.도, 25개 시.군으로 확산됐다.
발생지역별로 경기8(안성, 양주, 양평, 여주, 이천, 평택, 포천, 화성), 강원1(철원), 충북5(괴산, 음성, 진천, 청주, 충주), 충남2(아산, 천안), 전북4(김제, 정읍, 고창, 부안), 전남4(나주, 무안, 장성, 해남), 세종1 등이다.
농림부는 이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종오리(전북 고창)와 육용오리(전북 부안) 농가의 의심축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한 종오리(1만5200수) 및 육용오리(1만수)는 예방차원에서 매몰 처리됐다.
농림부는 지난 13일 0시부터 14일 자정까지 48시간동안 전국의 가금류 관련 사람?차량?물품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한편 음성군은 14일까지 48개 농가에서 살처분한 가금류가 104만3508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다. 닭 52만1568마리, 오리 37만4440마리, 기타 14만7500마리가 살처분 매몰됐다. 생극면 산란농가(6996마리) 1곳은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삼성면의 산란농가(32만7570마리) 2곳, 금왕읍(오리 1만2000마리) 1곳도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거나 예정 중에 있다.
앞으로 4개 농가의 가금류 35만3570마리가 추가로 살처분 될 예정이다. 이를 합치면 총 139만7078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매몰된다.
음성군은 가축 등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발생농가 및 예방적 살처분농가의 환경정비 및 매몰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회의원들도 오는 22일 오전 도청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현장을 들러볼 예정이다.
정부도 위기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정부는 15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위기단계를 격상하는 방안과 백신 사용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8. 대소지역 변화 활기차게 진행돼
대소생활체육공원 준공, 면사무소 임시청사 이전, 오산교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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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생활체육공원 준공식에서 표지석을 제막하고 있는 모습. |
2016년은 특히 대소면 지역의 가시적인 변화가 활기차게 진행된 한 해라 할 수 있다.
대소면은 지난 11월 10일, 대소생활체육공원 준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선용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비롯해 대소면사무소를 음성군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 7월에 이전하고, 9월 29일 면사무소 청사 신축기공식으로 본격적인 청사 건축 공사가 시작됐다.
그리고 7월 7일부터는 대소면소재지 동서를 연결하는 미호천 오산교 증축공사가 시작돼 현재 한창 진행중이다.
지난 1989년 중부고속도로 개통을 비롯해, 평택-제천 고속도로가 지남에 따라 꾸준한 인구증가와 기업들이 들어서며 발전을 거듭해온 대소면은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도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의 요구가 팽배해왔었다.
한편 오산교는 2017년 6월 준공 예정이며, 면사무소 신청사는 총 10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8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신청사에는 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회의실, 보건진료소 등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해결과 평생학습 공간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9. 생극 태경아파트 공사 시작, 정체된 지역 발전 기대
저렴한 공급가 분양신청 늘어.....응천 출렁다리 모습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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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극 태경아파트 모델하우스 준공식 기념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는 내빈들 모습. |
음성군 중북부에 위치한 생극면이 오랜만에 아파트 건설 사업이 시작되며 정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
생극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홍승호)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가 적극 추진해온 생극 태경아파트 건축사업이 11월 4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며, 지역 주민들의 분양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증가를 염원하는 생극면민들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태경아파트는 생극면 신양리 464번지 일월인 현 생극농협 하나로마트 뒤 2천여 평 부지에 건립하며, 24평(52세대)과 29평(52세대), 총 104세대 규모이다.
특히 책정된 분양가가 평당 520여만 원이어서 주변 아파트보다 200여만 원이 낮아,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오며, 모델하우스 개장 전에 이미 20% 정도 분양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며 성공적인 아파트 개발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태경아파트에는 단지 내 지하에 주차장을 비롯해 탁구장, 골프연습장, 회의실 겸 독서실 등 주민 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리할 생활여건을 마련한다.
한편 동서고속도로 음성IC, 중부고속도로 일죽IC,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를 모두 10여 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생극면은 최근 생극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지역발전과 인구 유입의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태경건설(주)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2018년 8월 경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10. 올해도 왕성한 산단 개발 움직임, 해당 주민들 찬반 엇갈려
성본산단 1인 반대시위 재개.... 음성군 곳곳서 산단 개발 움직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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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앞에서 성본산단 개발 반대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 모습. |
올해도 음성군에선 산단 개발 움직임이 왕성하게 진행됐다.
또한 이로 인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찬반이 엇갈리며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대소면 성본리,부윤리와 금왕읍 유촌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기존에 추진해오던 태생일반산업단지를 성본일반산업단지로 변경해 시도한 것이 해당 주민들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본보가 보도한 바 있는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뒤편, 삼성면 양덕리, 용성리 일대에 삼성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 역시 지역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여론을 받은 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하여, 사업 시작부터 발목이 잡히기도 했다.
특히 성본산단 개발과 관련해서는 11월 25일 군청앞에서 성본산단 인허가 반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으며, 이를 계기로 1인 시위가 진행 중이다.
대소면 성본리와 금왕읍 유포리 주민 등으로 구성된 성본산단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협)는 성본산단 개발사업의 부당성을 호소하며 그동안 수차례 제기한 문제점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며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했다
이는 지난 12월 21일 이대웅 의원에 의해 주민들 제척진정서가 음성군의회에 접수됨에 따라 성본산단 사업에 대한 재의결이 연기되기까지 했다.
성본산업단지는 SK건설(주), 토우건설(주), 한국투자증권(주)가 공동 참여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대소면 성본리와 부윤리, 금왕읍 유포리 일원 197만5천543㎡(59만7천602평) 토지면적에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댓글 음성군 10데뉴스에 삼성하이패스ic가 들었네요.그만큼 중요한 것이라 증명이 된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삼성면뿐만 아니라 음성군 전체의 발전에 큰영향을 끼치리라 봅니다.아직도 이용을 안해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