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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할로윈
마음자리 추천 1 조회 205 23.11.02 23:24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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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2 23:46

    첫댓글 ㅎ 사진의 집이 마음자리님의 저택이 아니었군요
    웅장한 저택 자랑인줄 알았어요 ~
    언뜻 사진을 보고
    아고오야 참 앵간하다 젊은 사람도 아닌데 무신 귀신 장식을 ㅡ 요리 생각했지요

    다들 처음 자리한 이국에서의 사정이 비슷하네요
    오래전 초창기에는 저도 집안의 불끄고 그랬습니다

    지금 집으로 이사오고 부터는 두어해는 가뭄에 콩나듯 한둘 아이들이 캔디 얻어러 오더니
    이젠 불 켜놓아도 아이들이 오지 않아요 거의 이십년쯤 되나 봅니다
    제집의 동네가 외지고 아이들이 거의 없는 동네이긴 하지요
    그래서 아직도 이런 풍습은 낯설어 남의 일인가 합니다

  • 작성자 23.11.02 23:52

    오늘 일 나서기 전, 얼른 글 올렸더니 시차가 없는 단풍님께서 첫 댓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ㅎ
    우리 동네에 가장 잘 꾸민 집입니다. 저야 엄두도 못낼 일이지요.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고향 풍습도 점점 멀게 느껴지고 이곳 풍습은 여전히 낯설기만 하고... 뭔가 새로운 기념일들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ㅎ

  • 23.11.02 23:58

    마음자리님. 미국 생활에 점점 잘 적응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죽은자들의 축제일. 이번 북미여행에서 저도 곁눈으로 즐겼습니다.

  • 작성자 23.11.03 00:28

    푸른비님, 어제 가신 것 같은데
    벌써 돌아오셨네요. ㅎㅎ
    미 동부 유명 도시들과
    캐나다 단풍 많이 즐기셨나요?

  • 23.11.03 01:12

    @마음자리 ㅎ 지금 뉴욕 케네디 공항입니다.
    이번에 미국. 가이드를 통해서 미국에서 트레이러 운전 면허증 따기 어렵다는 것. 수입도 대단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자리님 대단하셔요

  • 23.11.03 08:57

    @푸른비3
    먼길을 떠난 재미가 솔솔 하지요.
    여행중에도 수필방 댓글에 나오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많이 즐기시고, 마음에 많이 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오셔요.^^

    돈 아꼈다는 말씀은 거두어 넣고요.ㅎ

  • 작성자 23.11.03 12:48

    @푸른비3 아... 같은 하늘 아래 계셨군요. ㅎㅎ
    트럭운전면허는 마음 먹기가 어렵지 누구든 시작하면 쉽게 딸 수 있어요.
    남은 여행도 알차게 즐기세요~

  • 23.11.03 01:19

    저는버지니아에서 며칠전
    할로윈을 보았습니다
    호박을 무섭게 조각해서 문 앞에다 놓고
    이것저것 무서운인형들도놓고~~
    우리나라 1월15일 보름 동짓날 저녁 잠자면 눈썹희여진다고 하는 풍습하고 이집저집다니며 밥얻어먹는풍습 비스무리하네요
    운전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11.03 12:53

    거의 두달 전부터 마트들엔 다양한 호박들을 진열해놓습니다.
    빨리 장식해놓는 집들은 시월 들어서면 바로 장식 시작해요.
    한국도 정월 대보름과 단오날 등등 전통명절들을 더욱 활성화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 23.11.03 02:32

    저희도 그래요..
    아이 어릴땐
    캔디 초콜렛 준비
    해놓고
    때론 불꺼놓고요

    얻으러 다니고
    한동안 어른도 애도
    달콤한 초콜렛을 ㅎㅎ
    먹었죠.

    단것을 살짝 피하느라
    많이는 안사고
    재미로 해요.

    올핸 정말 물가도 오르고
    무시 못하네요.

    한국에 이태원사건
    이후 묵묵히 지냅니다.

    동네 행사가 있으니
    그냥 도네션하고
    집에선 불끄고
    지나 갔어요.....



  • 작성자 23.11.03 12:56

    경기가 안 좋다해도 잘 모르겠더니
    할로윈을 지나보니 바로 알겠네요. ㅎㅎ
    매년 분위기가 조금씩 더 가라앉고 있어
    걱정입니다.

  • 23.11.03 08:50


    아이들이 어린 시절,
    남의 나라 풍습에 익숙지 않은 가족들을 떼어놓고,
    타지(달라스)에서 보내야 했던 가장의 마음에
    할로윈 저녁을 상기 해보는 마음자리님,
    굳셉니다.
    그 힘으로 오늘이 있습니다.
    맨 마지막 구절에서, 저도 가슴이 울렁입니다.

    마음자리님의 가족께 화이팅 !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건강과 건필을 빕니다.

  • 작성자 23.11.03 12:58

    늘 감사합니다.
    콩꽃님의 응원이 제 누나들의
    응원처럼 큰 힘이 된답니다.

  • 23.11.03 08:57

    마음자리 님의

    15년 이민사가
    할로윈 글속에 다 들어 있군요.

    가족분들 중에
    사모님의 마음고생
    들어 내놓지도 못하고
    마음속으로 삭였을 지난 날들

    이제부터는
    좋은 날들만 가득하실것 같아
    글을 읽는 동안 기분이 좋았습니다.

  • 작성자 23.11.03 13:00

    글 읽으며 기분이 좋으셨다니
    글 쓴 보람이 느껴집니다.
    공감과 나눔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23.11.03 10:40

    낯설은 곳에서 낯설은 축제를
    겪어내시는 과정이 가족사와 연결되니
    마음이 뭉클 해 집니다.

    올해는 새집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할로윈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온 가족에게 행복과 건강을!

  • 작성자 23.11.03 13:01

    분주하면서도 서로 흐뭇한 저녁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1.03 12:57

    이민 생활의 애환과
    소소한 일상을 그린
    글 속에서
    마음 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마음 님의 가족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

  • 작성자 23.11.03 13:03

    사는 일에 애환이야 피할 수 없는 것.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잘 이겨내며 살겠습니다.

  • 23.11.03 13:16

    마음자리님 미국생활과 애환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미국에서 보다 더
    행복한 삶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11.03 13:25

    네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 23.11.03 15:28

    할로윈이 우리나라 동지 같은 건지요?
    동짓날 아이들이 찰밥을 얻으러 다니잖아요.
    팥죽도 귀신 먹이려고 쑤는 거라던데.
    그 쪽 할로윈은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축제네요.
    여기는 할로윈이 슬픈 날이기도 합니다.
    새집에서의 할로윈 축하 드립니다.

  • 작성자 23.11.04 00:07

    동지나 정월대보름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녁부터 밤까지 즐기는 것이라
    떠들석하진 않지만 꾸미는 집들의
    정성은 대단해 보입니다.
    저희도 조용히 참여하고 즐기겠습니다.

  • 23.11.03 18:43

    새집에서 맞이한 할로윈 축제
    지금 이 순간 할로윈 축제를
    즐기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보이는듯해서요.
    괜히 마음이 푸근해 지는 거있죠.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3.11.04 00:08

    이젠 가까이 있는 행복을
    멀리서 찾진 않으려구요. ㅎ
    함께 잘 살겠습니다.

  • 23.11.03 19:54

    참 다감하시고
    가족 사랑도 깊으심을 느낍니다.
    핼러윈을 맞아 이렇게 옛이야기 하시니
    함께 뿌듯해지는 마음입니다.

  • 작성자 23.11.04 00:09

    뿌듯하고 시큰하고...
    여러 감정들이 섞였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3.11.06 09:36

    매우 낯설었던 할로윈이
    요즘 젊은 세대에게는
    크리스마스보다 더 인기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뼈다귀가 아이고 무서워라 ㅋㅋ

  • 작성자 23.11.06 10:49

    올해는 작년 일도 있고해서인지
    그래도 조용하게 넘어간 편이라더군요.
    여긴 아이들 잔치지 청년 잔치는 아닌데... 한국에선 약간 변형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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