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귀쓴풀' 신불산 정상에 올라야 만날 수 있다.
또한 시기를 잘 선택해야 만개한 꽃을 볼 수 있음이...
신불산은 어느 코스로 올라도 멀고 먼 힘든 코스다.
땡볕은 피해야 한다. 어차피 신불재든 간월재든 그 이상은 그늘이 없다.
그래서 택한 코스가,
가천마을~불승사~대피소/샘~신불재~신불산 정상 왕복 코스다.
깊은 계곡을 끼고 오름이라 물소리 벗 삼아 오르는 재미도 있다.
대피소 까지는 완전 그늘이다.
별로 알려진 암자는 아니지만, 절벽 아래 숨어있는 '문수암'
키 큰 스님이 하안거 중이다. 바위에서 나오는 약수의 맛은 먹어봐야....
눈 여겨 점 찍은 알탕 장소, 하산 때 천국의 여행이었다.
신불재 지나 오름 계단은, 운무가 지나가니 에어콘 바람이다.
약간의 한기를 느낄 정도의 시원함이다.
야탐의 보람은 대충의 정보를 가지고 올라 대상물을 만났을 때, 그 기분이 아닐까!
어렵게 뒤져 만났다. 우~ 하하!!
2016. 08. 09. 친구와 둘이서.
이 곳 까지 차로 오르니 들머리 진입이 한결 쉽다. 가천마을 입구에서 약 2km쯤? 주차도 가능하고
(언양 가천리 불승사 네비 주소: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1051-44 건암사)
여기에 주차하고
현위치에서 신불재 코스로 오름.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헷갈릴 일은 없다. 거의 외길 수준임
바닥에 친환경 마닐라 깔개가, 걷기도 편하고 보기도 좋고, 관계기관에 감사 드린다.
나의 절친, 조영남 씨.
갈림길. 좌는 삼봉능선으로 오르는 위험 코스라 통제. 우측으로 올라야.
신불재대피소 까지 계속 오름길이다.
바위 암벽에 무엇일까? 자연적인 현상인지 마애불 모습이 연상?된다.
뒤로 신불산 공룡능선이 보인다. 위험지대고 험한 지역이다.
좌측능선은 삼봉능선? 위험지대라 통제. 2봉인 남근봉?
삼봉능선 1봉인 호랑이봉?
절벽 위에 등로를 벗어나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문수암' 연혁은 알 수 없고 지금의 암자는 5년전 쯤 새로 지어졌다는
키 큰 스님의 설명이다. 스님은 하안거 중이다. 사진 촬영이 금지라 하는데 특별히 허락을 받았다.
암자 오르는 좁은 돌계단길이 아찔아찔 하더이다.
기도도량으로 보인다. 차ㅏㅁ배객이 많을 때는 발전기로 전기 온수를 공급한다고 한다.
멋있고 야물게 보이는 다리
저 앞 나무 있는 곳이 대피소 쉼터다.
대피소 주위에 군락을 이루고 사는 '궁궁이'. ?? (이런 산형과는 정명하기가 조심스럽다.)
이 쉼터에서 점심 해결. 아마 주말에는 대피소에서 간단한 음식을 판다는데, 오늘은 굳게 닫혀 있다.
바로 곁에 약수터, 수량도 많고 물 맛도 좋고 시원하다.
신불재에서 신불산 오르는 게단. 까마득하다.
신불재
층층잔대? 자주 눈에 띈다.
산오이풀
드뎌, 신불산 정상석 알현.
첫댓글 요것만 봐도 혼자 갈수있겠읍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