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방판요?~~~ 맛사지 해주고 돈을 달래는데요?

[또막내]

조금 황당한 일이 있어 회원님들께 도움 청하고자 합니다.
얼마전에 애들과 놀이터에서 놀면서 아는언니와 얘기중이였는데
알로에 마임 화장품 방판아줌마가 오는거예요
마침 아는언니가 화장품을 샀다고 하더군요
방판아줌마가 언니네 화장품도 갔다주고 해야하니 올일이 있다며
내일 같이 와서 맛사지 받으라 하는거예요
그래서 크게 거절할 이유가 없겠다 싶어 그러겠다 하구 다음날 맛사지를 같이 받았지요
저역시 화장품이 다 떨어지고 구입을 해야할 시기가 되서 주의 깊게 봤거든요
그런데 상당히 비싸고 인터넷 판매와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아 일단은 보류를 하고
생각해 보겠다 했습니다.
금액이 맞으면 사려고 했는데 쇼핑몰 판매와 차이가 많아 그냥 쇼핑몰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아줌마 한테는 특별히 사겠다는 말도 하지 않았고 그 이후로 일주일 정도 지나
언니 말을 들으니 화장품을 사지 않으면 맛사지비 만원을 받아야 한다고 했데요
맛사지 해주고 돈을 달래는데 이런 경우가 있기는 합니까?
화장품을 안샀다고 돈을 달라고 하다니 너무 황당한거 있죠
이런식으로 돈을 받아 챙기면 이거 불법아닌가요?
아직 아줌마를 만난건 아니지만 미리 알고는 있어야 할것 같아서요
아시는분 리플좀 달아주세요

[EZEX]

맛사지 해주고 만원을 받아야 하는 법적 근거를 대라고 하세요.

[젤따]

돈 받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서비스를 받았으면 응당 댓가를 지불해야죠. 만약 그 제품을 샀다거나 산다면 고객관리차 무료로 해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불하는 것이 당연

[행복한 재성]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맛사지 받기전 비회원의 경우 만원을 받는다라고 고지를 하지 않았다면 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새녘 아라]

전 며칠전 언니네 집에 놀러갔다가 마침 그날 화장품 파신분이 마사지해준다면서 언니가 말해 저도 마사지 꽁짜로 받았어요, 언니가 언니꺼랑 형부 화장품 산거 있어서 마사지 그냥 해준거고 전 옆에 있다가 그 비싸다는 설화수 샘플도 그냥 챙겨주던걸요^^ 미리 마사지값 말 안한게 있으니 주지 마세요

[빨간 딸기잼]

젤따 님 말에 절대 동감 입니다..

[늘자신있게]

저같음 이러쿵저러쿵 말씨름 벌이느니 주고 말겠어요.마사지받긴 받았쟎아요.. 돈줘도 별로 억울한 일은 아니네요. 써비스만 받고 노력한 댓가가 없으면 그 아주머니는 얼마나 허탈하겠어요.... 큰돈아니니 주면 좋을텐데..

[아이비하우스]

마사지비를 지불해야 하는거 알고 받는거랑 모르고 받는거랑 다르긴 한데,,,맛사지 해주신분 입장에서 생각하면 (맛사지도 기술을 요하는 작업) 화장품으로 이익을 못 남기면 마사지라도 이익을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 기왕 그렇게 된 거 기분좋게 주세요. 알로에마임(3년째 사용) 좋은화장품이니까 효과 있으실 거예요.

[알을깨자]

알로에 마임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주더라도 일단 알고 주는게 낫지 않겠어요?

[곰팅마늘]

미리 이야기 안하고(맛사지 비용이 얼마) 그냥 해주고 나서 얼마니까 내놔라고 하는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윗분들 말씀데로 서비스 받았으면 비용을 지출해야한다는 점은 맞지만, 가격에 대한 합의도 없이.... 나중에 얼마라고 하는건 그 분이 잘못하셨네요. ㄴㅁ

[청빈입니다]

그냥 맛사지 받으라는거였잖아요..화장품산다는 말도 없었고..그럼 돈안내도 되죠

[suntree]

사전에 이렇다저렇다 알려주지도 않고 나중에 만원내라하면 누가 내나요? 우리는 화장품 사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로 맛사지를 해준다. 맛자지 받고 화장품 안살경우 만원을 받는다.. 어떻게 하실래요? 그래도 만원에 맛사지 받을래요? 이렇게 물어봐야지 맞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