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엊그제 저 멀리 강화도까지 다녀왔답니다. 그 여행기를 오월이 지나가는 이 아침에 올려 봅니다. 이젠 오월이도 보낼 준비를 해야 겠네요. 건강하게 유월이를 맞을 준비를 ....... 오늘 하루도 의미있는 하루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2017.5.28(일)맑음
강화도 석모도 보문사 관람, 낙가산, 해명산 산행
평소 정말로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가슴이 설레이게 하네요. 부부동반 모임으로 모처럼 장거리 여정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28인승 대형버스를 대절 했네요. 현지에 계시는 분의 큰 도움을 얻어 새벽 5시에 출발. 10시 30분에 현지 아시는 분의 갈비탕을 아점으로 대접을 잘 받았습니다. 근무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세 분을 빼곤 다 참석 해 주셨네요. 외포리 항 도착. 배를 10분 정도 타고 석모도에 도착하여 그곳 버스를 타고 보문사로 이동했습니다. 보문사 입구에서 단체 사진 찍고 사찰 주변을 둘러봅니다. 날씨가 좋아 주변 조망은 다행히 좋았답니다.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낙산사 홍련암, 금산 해수관음상, 여수 향일암 관음상, 강화도 보문사 관음보살상) 중의 하나가 바로 이곳에 자리 하고 있었는데 간절히 빌면 소원슬 들어 준다고 하여 보시를 하며 우리가족의 건강과 합격을 간절히 기원드렸답니다. 12시 30분 부터 산행을 시작 합니다. 낙가산을 거쳐 해명산 찍고 하산 했는데 중간에 탈출 하신 분들도 있었는데 나머지는 해명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왔네요. 전득이고개에서 버스가 오지 않아 현지 부락민이 도와 주어 (차량봉사를 해 주어) 무사히 배를 타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두고 두고 생각 날 겁니다.
당일에 갔다 오려니 완전 빡세네요. 보문사에서 우연히 고교동창도 만나는 행운이 있었답니다.
첫댓글 보살님 해탈하셨군요.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