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현태입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2002년 여름산간학교를 다녀오고 나니까.........참 아쉽네요......
이제 우리 고2들은 마지막 산간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중1때부터 해년마다 산간학교에 갔었지만.....
이번 산간학교때처럼......즐겁고..힘들고.....
또 많은것을 느꼈던 때는 없었던거 같네요.....
'나,너가 아닌 우리' 라는 주제를 통해서......
우리 학생회 일동, 선생님, 수녀님, 신부님은.........
하나가 될수있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역시 달마산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달마산을 처음 보았을 때......
멋지고 아름다운 산이란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기대감 반, 긴장감 반으로 시작한 등반..........
시작해보니 역시나 그리 만만한 산은 아니었습니다........
갈수록 물은 줄어들고....땀은 비오듯 흐르고....
온몸은 지치고......길은 험하고........그런데........
가장 힘들었던 것은.......얼마나 더 가야 끝이 나는가를..............
알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한명 ,두명....불평을 하기 시작하자 몸과 마음이 더욱.....
피곤해지고.....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부상자가 생기고.....탈진하는 사람이 생기자.......
그때는 거의 절망적이었습니다........
탈진해서 물을 찾는 모습을 보니......마음이 아파서....
울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나 탈진해 물을 찾는 아이에게 오이를 먹여가며
일으켜 세우는 모습을 보자 힘이 솟았습니다........
우리를 위해 고생하시는 선생님, 수녀님, 신부님을 생각하니.....
알수없는 곳에서 힘이 솟았습니다.....
우리들은 더욱 서로를 밀고 당기며.......
하나가 되어감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6시간 이상을 등반한 끝에 마침내 우리의 목적지인......
미황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하나가 된다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
'나, 너가 아닌 우리'라는 주제를 다시 한번 떠올렸습니다.....
결국..
우리는 그렇게 간절히 바라던 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신부님, 수녀님, 선생님, 그리고 학생회 일동....
모두 모두 수고하셨어요.......
신부님, 수녀님, 선생님~~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하드노 최고였어요.......
우리모두는 하드노 덕택에 2박3일동안 피곤함을 잊을 수 있었어요..
하드노 최고최고~!
FOREVER 하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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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성당 학생회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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