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 산행을 다녀와서

[밸리호프(미자)]

2012년 5월12일 토요일  날씨: 아주 맑음 (^^) 빵긋 ♬♬

산새가 낮고 작은곳이지만

재미와 풍경이 있는 곳

홍천의 명산 팔봉산 산행!~~

여덟개의 봉우리가  이루어져 있다하여 

불려지는이름 "팔봉산"

밸리호프가 팔봉산 산행후기를

지금부터 상상해보며 한자 한자 적어본다.^^

밸리호프의 마음은 산행 전날인 

11일 밤부터 온통 마음이 룰루랄라 ~~  ♪♪~~

삼실 직원들  삼겹살 회식자리에도 마음이 들떠서 인지

삼겹살 맛을 모르겠더이다.^^

게다가 호남방 대표로 참석한

(동천)재호와 (유리피리) 진수가

홍천에 도착했다는 용방 출첵을보고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

전야제를 해줘야 하는건지 어찌해야할지...

결국엔 승빈이와 종옥이 밸리호프 다  전야제를 못해주고 

아침 해장국도 접대하지 못했다.(재호,진수) 미안해 ㅜㅜ

아침일찍 부랴부랴 준비해서

승빈이와 종옥이 홍천 강변주차장에서 합류~

자!~~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팔봉산으로 출발이다 ~~(고고씽)  ♪♪~~

홍천팀들은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전날부터  제대로 끼니를 못 챙겼다는...

승빈이, 밸리호프도 그렇고~~

일단 주차장에 자리를 펴고 김밥을 꺼내어

시장한 속을 달래보려고 김밥 한개를 먹으려 하는데

썬그라스를 멋지게 쓴 남친이 다가온다. 

"어?  맞는것 같은데  승빈이.   혹시 밸리호프?" 

승빈이는 구면이라

그렇다치고 난, 초면인데 나를 알보는 이 있어

귀가 솔깃했더랬지!~  유리피리 진수였다.

그나마 용방에서 스쳐가듯 익혀둔 사진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서로 반가워하면서 아침의 시장기를 달랬다.

장갑준비를 못해 와서 장갑을 사러간 동천 재호도

드디어 짠~~  하고 나타나고    ~~

유리피리 진수가  가져온 진안 홍삼막걸리를 

아침부터 꺼내놓고 입맛을 (쩝~~) 

 지나가는 사람들 욕하거나 말거나 ㅋ

드디어  울 카페지기님등장!~~ 두팔벌려  환영한다.

호동왕자(천호),  달이(현숙),

도리비(복순),지기(경연), 뿌리(수기) ,경희, 미르(성취),

여리(홍열) , 킬리만자로(재선) 

 모두들 첫만남의 어색함은 잠시뿐 ...

서로의 닉과 이름을 불러주며

매표소로 이동하여 사진 촬영에 들어간다. ^^

엥?  촬영도 하기전에 돌로 만들어진 멋진 거시기?에

여친들 잠시 뿅 간것 갔더니만 잽싸게 달이 현숙이가

그 멋진넘을 차지한다 .  종옥이도 질새라 멋진 거시기?

만지면서  아침부터 야하게 부벼댄다. 

아침에 마신 막걸리한잔에 발동이 걸렸다보다 .   하하~~

ㅎㅎㅎ(달이야, 종옥아 그렇게 좋더냐?)

난 니들땜에 그 좋은거  만져보지도 쳐다보지도 못했다 앙~~~  ㅋ

자!~~  이제 1봉부터 산행 시작 ~~

휴우!~~ 겁쟁이 밸리호프 가슴이

갑자기 가슴이 쿵쾅대기 시작!~~

1봉에서 2봉의 산행 시작이 첨부터 빡센것 같다 ~~

이를 어쩐댜 ?  하늘이 노오래진다!!~~

첨부터 힘든 기미가 보였는지  미르성취, 산행대장 재선이가

나를  안내 해주고 조심 조심 밸리호프를 위로해주고..~

그럭저럭 힘들어도 2봉까지는

 헉헉대면서 무조건 따라 올라갔다 (헉~ 헉 ~~)

3봉에서 4봉 올라갈라 하는데 갑자기 오른쪽 다리에 

밸리호프 쥐가 나기 시작하네..(오메~~)  아직도 멀었는디!~

지나가는 사람들 붙들고 "여기 침 있으신분? 

파스있으신분?" 밸리호프 챙피함도 모르고 구걸을 해본다.ㅠㅠ

아 , 마침 파스를 준비해온 젊은 남정네 한분이 있었다.

넘고맙고 어찌할줄을 모르며...오른쪽 다리에 파스를 뿌려주고

다시 4봉으로가는 해산굴로 올라가는데   좀 많이 밀린다.

아마도 해산을 하느라 시간이 지연되는것 같았다.ㅋ

대갈님(머리) 크고 떵배 많이 나온사람 ..

통과 못한다고 겁주는 친구들!~~

밸리호프 해산할 차례 ~~ 

한 덩치 하는 호프도 애를 나을 시간이 되고 ~~

자연분만으로 해산을 해야하는디~ㅎ

산고의 고통이 좀 있는듯~~ 일명 유도분만으로

종옥이의 도움으로 간신히 해산굴을 통과했다!~ 쑤 욱~~ ^_^~~

울 용방산행팀들 !~~ 잠시 휴식시간!~~ 

각자 준비해온 과일과 승빈이가 준비해온

 오미자 액기스, 오미자술..

목마른터에 정말 시원하게 맛나게 먹고있을쯤 ~~

종옥이가 갑자기 옆 등산객의 막걸리 휴식에 ~~

잠시 애교의 목소리로  ..아  ~   웅~~~ 아찌  !~~

금새  맛난 과자하고 막걸리 물물교환 ..

(하여간 종옥이 재주는 좋아요) ㅎ

그걸 바라보고 있는 재호 그냥지나갈리 없지요 !~  ㅋㅋ

" 어이  !~ 아저씨들!~이아즈메좀 델구가소!~"

여친 종옥이도 덤으로 넘겨 준댄다 .

막걸리 값으로 도매로 넘어갈뻔했다는거  ..

하하 ~~  재호야!~~

니땜시 힘든 산행이 웃음꽃 피을수 있는 시간이었어.^*^

이제 5봉으로 올라간다~~  호동왕자(천호) 찍사 전문인지 

울 친구들의 하나 하나의 표정을 잘 살려내며

사진촬영하느라 정신이 없네!~  

 발자국을 뗄때마다 밸리호프의 팔다리,어깨가  넘 아파온다 ㅠㅠ

유리피리 진수가 손을 잡아주면서 앞으로 올라가고

내뒤로 재호가  조선반만한 내 엉덩이를 쳐다보며 올라간다  ㅎㅎ

드뎌 6봉 성공   7봉도 성공 !~~  7봉에서 8봉으로 올라갈려는데

또 밸리호프의 오른쪽 종아리에 쥐가 난다 .

" 오메 ~~  진수야 ~~ 또 쥐가나 !~ 재호야 ~!~~  나 어떻해?"  

나로인해 등산객이 밀려있다 .  일단 길을 피해주고 ,

진수가 내다리를 주물러 대기 시작한다 ~~  옴마야 ~~

밸리호프 죽어   ~~  아 ~~ 넘 아퍼  ㅠㅠ) 

급하게 재호가 산행대장한테 연락망을 취하는 전화소리가 들리고

밸리호프는 이렇게 7봉에서 고아가 될뻔했다. 흑흑 ~

그런데 유리피리 진수, 동천 재호가

나의 든든한 보호자며 친구가 되어 주었다 (감솨감솨) ^^

하산을 하면서도 8봉에 오르지 못한 약오름 ,

재호와 진수에 대한 미안함

여러생각이 나를 혼란스럽게 했다.

7봉과 8봉 하산하는 안내표지판을 보면서

 난 힘없이 하산을 했다.

아픈 다리를 절룩대며 하산을 하면서도

바위틈에서도꿋꿋이 살아남아 있는 소나무를 보면서

나 자신에 대한 챙피함이 더했다..

홍천강을 따라 마지막 하산길 ~~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선두로 갔던 일행

산행대장, 글구 호동왕자 천호외 친구들이  밸리호프 산행

안전 하산을 박수로 맞이했다.

  (애들아!~ 진짜 나 다시 팔봉산 올라가라고 하면 차라리... )  ^^

드디어 기다렸던 늦은 점심시간!~~

홍천강에 발을 담구며 우리 일행은

동심의세계로 돌아간듯 마냥 즐겁기만 하다

닭갈비를 볶고  점심을 준비하는동안

 재호의 투망던지기가 시작되고 ~~

피라미새끼보다 쬐께 큰 고기여 ㅎ

어쭈구리!~~  재호가 던지는 투망에 고기들이 잡힌다 

신기하다!~~ 

그리고 재호의 천진난만한 행동들이 구여워 죽겠다    ㅎㅎㅎ 

"재호야 !~~ 넌 못하는게 뭐니?"    " 응 !~~  다 잘 해 . 

근디 한가지 못하는것 있어"    

 "그게뭔데?"  " 어,  난 연애질만 못혀 !~~" 

으이고   이  능청스런 넘 !~~ 재호야 !~~

니땜에 아픈 다리도 통증을 잠시 잊을수 있었다.(흐흐)

어느정도 배가 부르고 서로의 시선이 어색하지 않게

친분이 있어질때쯤  카페지기 천호의 건배제의~ 

그리고 자기소개시간!~  순서가 바뀐듯 했지만 ~~

밸리호프 느낌과 기억들  ..시험 해볼게 ^^

1.호동왕자(천호) 예상했던대로 듬직하고 멋지고

말이 조금 느린듯하면서 한마디 한마디에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호동왕자님!  옆에 살포시 기대어 오늘 하루는

밸리호프가 선화공주가 되고픈 날이었다네 ㅋ~~

2.달이(현숙) 너무도 깜찍하고 애교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의 여친!~

머리에 꽂은 생화가 더욱 예쁘게 어울렸던

현숙아!~(고거이 !~ 아무나 어울이는거 아녀) ㅎㅎ

김정일 사망하기전에 찾아갔으면 완죤

기쁨조도 될수있었을텐데) 히힛~~

 어쩜 그리도 성격좋고 마음씨도 예쁘니?

10점 만점에 10점이야  알긋냐?  ^&^~~

3.도리비(복순) 조용한 성격의 친구인것 같았어.

 많은 대화는 못 나눠서 아쉬웠다 (^^)

모자에 얼굴이 넘 많이 가려져서

 얼굴을 확실하게 익힐수 없었어 .

4.단미(종옥) 강원북경기지역장님으로 임명되어

 공기좋은 팔봉산 홍천강에서 활달하고 자신감있는 성격으로

앞으로 강원북경기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열공하길 바래 ^^

 (승빈이하고 밸리호프가 팍팍 밀어줄게) ㅎ

5.빈이(승빈) 나의 초딩, 중딩 친구이자 결혼기념일도 같은해 이고

지금껏 우정을 같이 해온친구야~~

이번 닭갈비요리며 , 특히 고들빼기의 맛  인기짱이었어. 

 (올김장때  나좀 어케 좀 안될까?)  ㅎㅎ

6.미르(성취)  평범한 아저씨 스타일의 첫인상 !~

 묵묵히 친구들의 우정을 제일 먼저 느꼇던 친구였어.

(아저씨 손도 밸리호프 몇번 잡아줬징?)  하하

7.지기(경연)  첫인상이 유난히 조용하고 피부가 깨끗하고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이미지 ..자기소개인사때 

젤로 진지했었던친구 경연아!~

이젠 까칠한 성격 버리고 둥글둥글 그렇게 가는거야!~ 아라찌? ㅎ

8.동천(재호) 용방에서 느낀 그대로야(ㅎㅎㅎ) 

 전라도 사투리가 유난히 심해서  밸리호프의 산행을 웃게 만들어준

장본인 재호야!~ 유리피리 진수가 밸리호프 힘들다고 기다려주면

"왜 미자한테 작업걸라 하는데 눈치없이 안가냐?" 라며

진수를 윽박 질렀지  하하 ~~

유머가 상당히 많은 친구야 !~ 추억으로 가득 담을게^^

9.유리피리(진수)  첫인상이 무척 좋았던 친구 유리피리 진수. 

 팔봉산 주차장에서 처음 본 밸리호프를 알아보는 샌스쟁이~~

 겁나게 기분 좋았데이!~~

 게다가 진안홍삼막걸리까지 가득 싫고와

 호남방의 열의를 보여준 진수야!~

따뜻한 네손의 우정이 밸리호프의 산행을

힘들지 않게 했단다  고마워 !~~

 글구 너하고 재호  8봉까지 못올라간것

정말 미안해  ♡~~ 굽신 굽신 ~~

10. 뿌리(수기) 첫인상은 깍쟁이 같아 보였는데 내 옆자리에서

 닭갈비 에,고들빼기,맥주를  마시면서  얘기꽃 피웠었지

용방에서 만나면  더욱 반갑게   수기야   ~~   ^*^~~

11.경희   뿌리(수기)의 소개로 같이온 친구 ~~ 

짙은 썬그라스 때문에 얼굴을  기억할수 없지만 

그래도 용들의 모임에

참석해 준거 넘 고맙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

12.장화(홍련) 종옥이 친구 소개로 가입한 친구!~~

넘 피부도 예쁘고 어쩜 그리도 동안인지  부러웠어^^

30대라 해도 손색이 없을정도의 미모였어  

 담에 용방에서  반갑게 볼수있도록   아라찌? ^^

13.여리(홍열) 평범한 인상의 남친 !~

말수도 그리 많지 않고 미소작전으로

 여친을 홀리는 친구 홍열아!~

충정도에서 와서인지 말투도 금새 알았느니라 !~

 하하 "아저씨 언능 가유!~~ 돌 굴러와유~!! "  헤헤~~

14.킬리만자로(재선)  첫인상이 범상치 않았어  재선아!~~

 전국 산행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몸이며 세련된 너의 모습!~

넘 멋져부러 뽕갔다   ㅎㅎㅎ  앙!~~  니 마눌 좋겠당 ~~

전국의 맑은 공기는 다 마시고 다니니까

재선이 100세까지 살거니까  하하!~~

15.밸리호프(미자)  나!~~ 

  용방 카페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친구들의 관심과 친절한 댓글  우정으로

지금 이순간도 두~둥실 ~

 용방에서 떠다니고 있는 사람이지 하하~~

부족하지만 용방의 기쁨조가 되어

친구들의 슬픈일,기쁜일

서로 공유하면서 활력소가 될수 있는 공간 !~

"64용들모여라 "  바로 이곳에서  밸리호프는 매일밤

 행복의 마차를 타고 오늘도 내일도 꿈을 꾸어본다 ^^

친구들아!~ 

 생각같아선 희철이의 은혼식에도 참석하고 싶고

 뒷풀이도 참석하고 싶었지만

그리하지 못해서 넘 아쉬웠다네  ~~ 

 다음기회에 더 많은 친구들을  볼수 있으거라 믿고

오늘 팔봉산 산행후기 마칠게    ^^ 

팔봉산 산행 후기   업무보면서 틈틈히 올려 봤어

매끄럽지 못한 글 너그러히 용서 바라며

이만 들어간다    ~~~ 휘리릭 ~~ 

[여리(나홍열)]

미자야 첫 산행치곤 너무 잘했어 ㅎㅎ 이제 담부턴 날아다니는거 아닌지 몰라. 만나서 반가웠어

[달이(현숙)]

홍열아 미자가 날아다니는 그날을 위해 우리 기도하자~~~~~!!

[밸리호프(미자)]

홍열아 정말 팔봉산 산행 만남 거웠어 ^^
늘 건강하고 다음만남때 더욱 반갑게 아라찌 ^^

[여리(나홍열)]

ㅎㅎ그러엄~~친구들 만나는건 언제든 반가운거라네요

[유리피리(진수)]

홍열아 같이 기도하까?

[킬리만자로(재선)]

대단해~~~~장문의 후기 넘 잘썼네 ㅎㅎ 수고했어^^

[밸리호프(미자)]

대장님아 팔봉산 산행힘들었지만 넘 겁고 행복했당
피곤한 내색 하나도 없고 산행대장으로서 역할 넘 고생했고 든든했어
멋진 재선이

[유리피리(진수)]

마자 그래서 대장인가벼~~

[빈이(승빈)]

아이구~~바쁜데 후기까지 쓰느라 고생했어~빈틈없이 이쁘게도 썼네....ㅎㅎㅎ
밸리호프야~` 수고 했엉...ㅎㅎㅎ

[밸리호프(미자)]

승빈아 오늘 손가락 쥐났다
온몸에 파스로 도배하고 또 후기까지 울 대장님 넘 강행군시켜서 미오

[달이(현숙)]

승빈아 원래 홍천친구들이 이렇게 열정적이고 이쁘니~~~~!!

[유리피리(진수)]

주물주물... 손가락 다 풀렸지? 후기 2탄 써랑...

[달이(현숙)]

미자야 힘들덴데 이렇게 이쁜후기까지 왜 이쁜짖만하고 그래 샘나게..
성격 화통해서 좋고 구김살없는 모습 이쁘더라 다음에 보면 좀더 다정한 인사를 나눌듯하네..수고했어^^*

[밸리호프(미자)]

그래 현숙아 만나서 넘 반갑고 거웠어
예쁘고 착한 이

[유리피리(진수)]

현숙이도 이뽓당... 산 잘타데....

[단미(종옥)]

미자야~~~ 후기 넘 잘썼네 그런데 읽느냐구 눈~~ 알~~ 빠지는 줄 알았어 글좀 크게쓰지 지지배야...ㅎㅎㅎ

[밸리호프(미자)]

글이 넘 크면 촌시러 농담이구
그렇다고 눈알 빠지지는 마라 지역장님아

[달이(현숙)]

종옥이는 많이 좋겠다 좋은친구들이 옆에있어서^^*

[유리피리(진수)]

난 라식해서 잘보여...ㅋㅋ 미자얌 그래도 쬐끔만 크게 써랑.

종옥아 점심 맛났당...

[하얀마음(경자)]

잼나게 글 잘 써서 미소지으며 보았네.
한번도 보지 못한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 하고,
간직해 둘 추억에 행복이 묻어나는구나.
명랑,활발할 것 같은 친구야.앞으로도 이 방의 영원한 기쁨조가 되어주렴

[밸리호프(미자)]

그래 경자야 이번에 경자가 참석 못해서 넘 아쉬웠당
담엔 얼글볼수 있도록 해보자꾸나 ^*^

[동천 윤재호]

미자는 자기자랑질만 했구나
미자야 만나서 고마웠고 거운 산행이였단다 고마워

[밸리호프(미자)]

재호야 피리진수하고 너도 자랑했는디 안보여

[달이(현숙)]

재호야 미자가 재호 자랑을 젤 많이했는데 안보이제~~~~!!

[부르르르정(기복)]

ㅋㅋ 호프가,장문도 잘쓰내,,애썼다,,팔아프지?
그렇게 잼나는일이였는대 못가서 서운하다,ㅎㅎ

[밸리호프(미자)]

기복아 좀 오지 그랬어
아쉬웠구 담엔 꼭 얼굴 볼수 있겠징
재호가 넘 까불었어 .때려줘 잉

[유리피리(진수)]

기복아 너없으니깐 재호가 날라다니더랑...

[비수리(창후)]

맘이 따뜻한 미자에 팔봉산 산행기 감칠맛나게 잘 읽어 보았네..

강원도 홍천 굴지리 유격대 훈련소가 생각나는구나 ..ㅠㅠㅠ
쫄다구때 얼매나 힘이 들어 죽을뻔 했지..
지나고 보니 감회가 새롭네
요기서 홍천 친우들을 만나보니 ㅎㅎㅎ

[밸리호프(미자)]

창후야 그때 얘기하지 그랬어 굴지리 유격대에 있던 높은넘들 다 내 앤이었는디
굴지리 천교육대는 몰라 지금 MBC 드라마에 잠깐 나왔었는디 " 빛과 그림자 "에서 물론 실제 현장은 아니더라도 천교육대 얘기 나오니까 웃기더라

[비수리(창후)]

홍천이 젓가락사단 본부잔어~
유격대가 굴지리에 있었어~~
홍천강에 줄타고 내려가믄서 죽을뻔 했지 ㅎㅎㅎ
진즉에 애기 할걸~ㅠㅠㅠ

[밸리호프(미자)]

그러니까 말 하징 나 진짜 그때 인기 이었다니까 홍천의 크레오파트라 였던거 모르징

[유리피리(진수)]

훔... 안봐서 몰라~~~~

[한판(회운)]

아가자기한 팔봉산 몇번 갔다왔지만 그래도 늘 가보고픈 팔봉산을 일때문에 친구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네 함께 안갔어도 후기글을 보니 거의 가본듯한 느낌 생생하게 잘 썼네 수고했구 앞으로 다리운동쬐금더 하면 어디든지 가능하겠다

[밸리호프(미자)]

고마워 회운친구야
담엔 얼굴좀보자

[유리피리(진수)]

고생끝에 낙이넹.. 미자얌.. 내애기 넘 많이 해놓은거 같당..부끄럽게시리..

아무튼 만나서 좋았고 재미있었고. 음식도 맜있었고.

언제 또 가보냐....

[밸리호프(미자)]

유리피리 진수가 재호보단 고생 더 많이 했징
재호는 내 궁디만 보고 평소에 운동좀하라고 잔소리만 했더랬지
피리야 정말 고마웠어 홍천에 오면 꼭 연락해^^

[유리피리(진수)]

웅 무슨일이있어도. 어떤상황이라도 연락하껭.
누떼요??? 라고 하기만 해봐랑...ㅋㅋㅋ

[동천 윤재호(전남광주)]

하하하~~
옛추억을 상상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