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근 이헌욱 경기주택공사사장의 재밌는 행보

[달빛무사]

이재명 측근으로 알려져있는 이헌욱 경기주택공사사장은 민변 참여연대 출신 변호사로 민주당내에서는 공천도 못받던 분이신데  (주1) 

드루킹을 고발하면서 일약 회제의 인물로 떠오르게 됩니다 (주2) 

드루킹 사건으로 친문 최측근이던 김경수지사는 정치권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 야당이 아닌 여당인 민주당 정치인에 의해 친문실세가 타격을 입은 것이죠. 

 

 

이와 비슷한 사례로 서울시 부산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LH 공사의 비리를 폭로한 것도 민변 참여연대 변호사들입니다. 

정부비리를 견제하는게 시민단체의 역할이긴 합니다만 ?  그 시기가 오묘해서 미리 다 파악하고 정부에 타격을 극대화시킨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고발에 참가한 한 변호사는 이재명지키기 탄원서에 오른 인물이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터진 폭로로 여당은 큰 타격을 입었고 보수정당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내주게 됩니다. 

 

드루킹고발로 공을 세운 ? 이헌욱변호사는 이;후 경기주택공사사장이 되는데 원래 공사사장은 관련분야 학위나 경력이 요구되는 자리인데 경기도는 그런 자격요건을 다 없애서 이제는 아무나 공사사장이 될 수 있게 됐습니다. 

최대수혜자는 떡볶이 혐오자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신  황교익선생입니다. (주3)

혹시나 서울시에서도 그런 작태를 벌였을까 해서 신임 서울시 관광재단 대표의 이력을 보니 코레일관광대표경력이 있으신 분입니다.  그래도 서울시에서는 최소한의 경력은 보고 뽑았으니, 황교익같은 사람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결과적으로 현 정부의 최측근을 실각시키는데 역할을 한 사람을 이재명지사가 공사사장으로 영전한 셈이 됐습니다. 

친문의 시대는 가고 친이의 시대가 온 것이 아닐까 싶고, 권력은 유한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지사에 몰려드는 정치인들을 보며, 수양대군의 측근들이 생각나게 됩니다. 

권력을 향한 그 칼은 누구에게로 향할까요? 

 

 

 

(주1)  김병갑의원에 밀려 공천 못받은 이헌욱변호사의 서한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480

이헌욱 분당갑 예비후보, 아쉬운 인재영입? 서한 공개 - 한강타임즈

(주2) 드루킹 최초 고발자 이현욱변호사 

http://mediagg.net/bbs/board.php?bo_table=news&wr_id=32098

이헌욱 변호사 “가짜뉴스 유포자들, 떨고있나?”

(주3) 경기관광공사 변경된 자격요건

https://m.cafe.daum.net/10in10/1pRl/1293361?q=%EC%9D%B4%ED%98%84%EC%9A%B1%20%EB%B3%80%ED%98%B8%EC%82%AC%20%EB%8C%93%EA%B8%80%20%EA%B3%A0%EB%B0%9C&

이재명측근 이헌욱 경기주택공사사장의 재밌는 행보

이외에 다수 인물들 연관 되어있는데
이헌욱 하나만 촛점 맞춰봐도 깔끔하니
이해가 쉽네요

[문프]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