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식이 있는 월요일입니다.
내일도 비가 내릴거라 하던데~~
오늘은 일찌감치 병원에 와있습니다.
무릎수술 후 일년 되었나~~
검사받으러 오라길래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 떨었네요.
피검사가 있는줄알고 왔더니 그건없고~~
그거 아니면 한시간 늦게 와도 되는걸~~
두시간 후 나 담당 선생님 면담하겠네요.
어제는 둘이서 머얼리 다녀왔습니다.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와 피나클랜드 ~~
아산도 두어번 가본곳~~
세계 꽃식물원 가느라 갔었네요.
첨 방문때는 공세리성당을 들렀었고~~
두번째 갔을때에는 맹씨 고택을 들렀었고.
그때 아끼던 우산도 잃어 버리고 왔는데~~
이번에도 두군데 다녀왔습니다.
그제 처럼 금정역에서 만나서 1호선을 타고.
온양온천역에서 택시로 움직였습니다.
어제가 장날이라고 역앞이 혼잡하네요.
타고 내린 사람들도 거의가 지공선사들~~
저희도 그곳에 끼이지요.~~^^*
택시요금 8.300원 거리에 있는 현충사~
곡교천에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면
가고싶어 하던곳~~
택시기사분 말씀이 냄새 나는
은행열매 떨어지는게 싫어서
나무를 숫나무로 바꿔 놨다고 하던데
그런 기술도 있나보죠?
대신해서 나무들이 단풍색이 안곱다하네요.
정말그럴까? 의구심이 듭니다.
택시에서 내려서 들어선 현충사~~
그곳은 이순신 장군이 성장해서
무과급제 할때까지 살았던곳이랍니다.
지금도 고택이 있는데 이순신 장군 부인
기일이라서 제사준비 때문에 개방을
안한다고 굳게 닫아 놨습니다.
그담장 안 에 탐지게 핀 청매화가 있던데~~
영정을 모신 사당에 들렀다가 고택곁으로.
매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네요.
담장둘레에서 담장안에 핀 매화를 담고~~
앞쪽에 갔더니 활짝 핀 매화 곁에는
서로가 눈치를 보느라 바쁩니다.
아무리 찍어도 맘에는 안들던 사진~~
색이 고운 매화는 겹매화 같고~~
흰매화는 홑매화 같네요.
아쉬운 마음이지만 모여든
사람들 한테 양보 하고~~
한적한 길가에 앉아서 에너지도 보충~~
오래된 곳이라 나무들도
수령이 꽤 되보이네요.
종류들도 다양하구요.
목련도 꽃을 준비해서 이른건 피고~~
서울숲에도 목련이 피었을라나~~
현충사를 나서며 택시를 콜했습니다.
두번째 장소를 가기위함~~
택시 요금 18.900원 거리에 있는
피나클랜드 수목원~~
그곳은 봄 가을 계절에 가볼걸 권합니다.
택시에서 내리니 튤립이 반깁니다.
너른길 양 쪽으로 메타나무가 쭉쭉~~
그곳은 지금도 꾸미고 있는 진행형~~
입장료 도 꽤 비싸네요.
경노대우 했어도 일인당 1만원~~
들어가서 얼마안가 식당에서 간단하게
주문해서 점심이라고 점도 찍고~~
떡볶이와 어묵 그리고 돈까스 하나~~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피나클랜드 탐방~~
한켠에 모여있는 사람들은
비누방울쇼를 보기위해서 모여있고~~
매화나무아래 에 수선화가 수런수런~~
일제히 피어나면 이쁘겠네요.
바람의 언덕을 지나서 맨 꼭데기 까지
올라갔습니다.
올라서니 아산만 방조제도 보이고~~
서해랑 길이라나~~
길게 다리도 놓여지고 있고~~
쉼터에 앉아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다시 이리저리 이어서 걸으며 내려와서
입구에서 택시를 콜해봅니다.
근처에 있는 공세리성당을 가볼까 하고~~
그런데 워낙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인가
택시가 안옵니다.
그래 돈이 되야 오겠지~~
걷기에는 긴거리지만 그곳까지 왔다가
그냥 빈차로 나갈거 생각하니 안오는게야.
그래서 포기하고 역쪽으로 간다고 콜~~
득달같이 달려온 택시 입니다.
그곳에서 온양온천역 쪽이 가깝다
했으니 그곳으로 ~~
택시요금17.600원 거리입니다.
역에 오니 장날 행사로 시끌벅적~~
서울 올라가는 기차가 빨리오는
기차가 있나하고 물으니
1시간 후 에나 있다하네요.
그래서 그냥 전철을 타고~~
장날이었지만 빈자리가 있어서 앉고~~
세시간 거리를 엉덩이가 베기게
앉아서 왔네요.~~^^*
춥기는 왜그리 춥게 해놓는지~~
도중에 급행으로 갈아탈까 하다가
귀차니즘에 그냥 내쳐~~
엘사님은 수원역에서 환승해가고~~
집에 오니 7시가 넘었어요.
사진 올려놓고 나니 11시가 넘고~~
오늘은 병원진료 받고 어디를갈까?
설문지 받아들었으니 써서 갖다줘야죠.
오늘은 옆지기도 여행에서 돌아올거구~~
내일은 이천에 산수유 보러가자 했는데
비가 방해를 하면 우짜지?
병원 로비에 앉아서 대기하며
월요일 아침인사 드렸습니다.
새로운 한주도 멋지고 알차게~~
지난 한주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삼월의 마지막 한주도 행복하세요.
첫댓글
백매화 청매화 홍매화
튤립의 수선화까지
꽃 천지군요
날씨 좋으니 사람들도
많이 나왔고
사람 구경 꽃구경
만끽하고 오셨네요
은행나무도 사람처럼
번식을 억제할 수 있군요
병원에서 좋은 소식
듣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어디를 가시든
멋진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원예기술이 좋다고는
생각 했지만 다자란 나무를
암수 를 바꿀수 있다하니
무섭기도 해요.ㅎ
사람들은 모여들고~~
좀있으믄 부르겠지요.
어제는 처음으로
지하철 타고 충청도까지
함께 동행한 친구가 있어
든든하고 즐겁게
봄나들이 꽃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병원잘다녀오고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시길~♡
그래요 서로 의지하고
잘다녀왔네요.
아산은 세번째 방문이었지만
동행이 있던건 그대가 첨~~
연일 먼거리 다녀오느라 고생했어요.
어머나 튤울림이 벌써 장관을 이루고 있네요
목련꽃도 화려한 모습으로
피우기시작~~
사방이 꽃소식인데~
우리나라가 넓다는것을
깨달았던날~~
평창에는 아직도 쌓인 눈으로~~
주말에 아이들과
평창에서 일박을하고~
다음날은 발왕산 케이블은 바람과 안개때문에 타지않기로 하고,
양떼목장으로~~
어제는 다행히 날이 풀려서
올라갈수가 있다는곳~
완전 산더미같은 눈이
그대로 쌓여있어서 바람이
불어도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눈위에서 미끄러서 너머지고 바람불어서
너머지고~
그래도 신나서 그자리를
떠나는것이 아쉬웠던 아이들~~
꽃피는 시절에 우리가족은
눈의 세계에서 신나게 보내고온 주말이였답니다.
한주의 월요일
행복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강원도는 아직
겨울이라 하더라구요.
눈속에서 즐긴 시간~~
고운추억 으로 남기세요.
튜울립
벌써 활짝
먼길 지철타고
수고했지만
꽃들이 만발해서
흐믓했지요
오늘은 병원
잘다녀와요
행복한하루 되세요
벌써 두시간 이 넘게
대기하고 있네요.
배고파잉~~^^*
@이쁜수 커피솦에서
뭐라도 마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