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은
매화가 한창 피고 있다는데
이곳은 복수초가 방긋방긋~~
오늘도 힘차게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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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우정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의 피시아스라는 젊은이가
교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효자였던 그는
집에 돌아가 연로하신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하지만 왕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피시아스에게 작별 인사를 허락할 경우
다른 사형수들에게도 공평하게 대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만일 다른 사형수들도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겠다고
집에 다녀오겠다고 했다가
멀리 도망간다면 국법과 질서가
흔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왕이 고심하고 있을 때
피시아스의 친구 다몬이
보증을 서겠다면서 나섰습니다.
"폐하, 제가 그의 귀환을 보증합니다.
그를 보내주십시오."
“다몬아, 만일 피시아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찌하겠느냐?”
"어쩔 수 없죠,
그렇다면 친구를 잘못 사귄 죄로
제가 대신 교수형을 받겠습니다."
"너는 피스아스를 믿느냐?"
"폐하, 그는 제 친구입니다."
왕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습니다.
“피시아스는 돌아오면 죽을 운명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돌아올 것 같은가?
만약 돌아오려 해도 그의 부모가 보내주지 않겠지.
너는 지금 만용을 부리고 있다."
"저는 피시아스의 친구가 되길
간절히 원했습니다.
제 목숨을 걸고 부탁드리오니
부디 허락해주십시오 폐하"
왕은 어쩔 수 없이 허락했습니다.
다몬은 기쁜 마음으로
피시아스를 대신해 감옥에 갇혔습니다.
교수형을 집행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그러나 피시아스는 돌아오지 않았고
사람들은 바보 같은 다몬이 죽게 됐다며 비웃었습니다.
정오가 가까워졌습니다.
다몬이 교수대로 끌려 나왔습니다.
그의 목에 밧줄이 걸리자 다몬의 친척들이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우정을 저버린 피시아스를 욕하며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그
러자 목에 밧줄을 건 다몬이 눈을 부릅뜨고 화를 냈습니다.
“나의 친구 피시아스를 욕하지 마라.
당신들이 내 친구를 어찌 알겠는가.”
죽음을 앞둔 다몬이 의연하게 말하자
모두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습니다.
집행관이 고개를 돌려 왕을 바라보았습니다.
왕은 주먹을 쥐었다가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집행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때 멀리서 누군가가
말을 재촉하여 달려오며 고함을 쳤습니다.
피시아스였습니다.
그는 숨을 헐떡이며 다가와 말했습니다.
“제가 돌아왔습니다.
이제 다몬을 풀어주십시오.
사형수는 접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작별을 고했습니다.
피시아스가 말했습니다.
“다몬, 나의 소중한 친구여,
저 세상에 가서도 자네를 잊지 않겠네.”
“피시아스, 자네가 먼저 가는 것뿐일세.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나도 우리는 틀림없이 친구가 될 거야.”
두사람의 우정을 비웃었던 사람들 사이에서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다몬과 피시아스는 영원한 작별을 눈앞에 두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담담하게 서로를 위로할 뿐이었습니다.
이들을 지켜보던 왕이 자리에서 일어나
큰 소리를 외쳤습니다.
"피시아스의 죄를 사면해 주노라!"
왕은 그 같은 명령을 내린 뒤
나직하게 혼잣말을 했습니다.
바로 곁에 서있던 시종만이
그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 모든 것을 다 주더라도
이런 친구를 한번 사귀어보고 싶구나"
-BAND 글 옮김-
첫댓글 굿모닝 좋은아침 입니다 ^^
안녕하세요 ~
봄이 오는 길목에서
3월 첫월요일 아침의 창을 열어봅니다.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하지만
자신의 존재가 세상을 위한 것이라 한다면
그 가치는 더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서로를 소중히 아끼며 살아간다면
가장 포근하고 살만한 자신의 세상이
될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도 봄기운 가득한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봄 기운 가득
활기차고 무탈 평온하신
하루 되세요 ~^^
한주시작 윌요일
입학식과 학년을 올라가는등
집집마다 많이 바쁘실듯 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라며
충북방 출석 다녀갑니다^^
오늘 3개 수업 개강하고
마치면 손자봐주기 합니다
어제 산자락 가서 본 겨울과 사이좋게 지내다 제대로 핀
복수초가 그렇게 살아내라고
배시시 웃어 위로가 되었지요
오늘도 세상과 사랑 나누러
출발~^^♡
들러주셔 감사합니다
출석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는
무탈하신 하루되세요~^^
활기찬 새달 새학년 새학기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씩씩하게
집 나가는 엘베안서
홍실이님 출첵 반깁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조은 아침 입니다
활기찬 한주 시작 하세요~~~^^
박용우님도 활기찬
월요일 되셨나요?
평온한 저녁되세요 ~^^
나이가 들면서 친구들도 서서히
하나 둘 멀어집니다,
만남도 뜸해지고 가끔 안부 전화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갑갑하여 중국으로 일주일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이제 나이드니 젊은 사람들과 여행하기 눈치보기 바쁩니다,
여행은 가족과 같이 가시나요?
저도 매주 시간내어 1회씩 남도쪽으로 붓길여행 계획하고
있어요
해마다 해외갔는데
올해는 손자에게 발목이 잡힌셈이네요 ㅎ
평온한 저녁되세요 ~^^
월요일 출석합니다
한주도 좋은시간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3월 충북방 정기모임
공지를 올렸습니다
서로의 안부도 전할겸
힐링의 시간으로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래봅니다.
공지 수고하셨습니다
소갈비.홍어~메뉴에
눈이 크게 뜨입니다 ㅎ
한 두사람의 믿을수있는 친구를 두었다해도
성공한 인생이지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
청주서 친구모임은
잘히고 가셨나요?
60년 우정의 다울님은
성공하셨어요 ㅎ
평온한 저녁되세요
충북방님들 안녕하세요
늦은출석 도장놓고갑니다
오후에도 행복하세요
멀리서 와주심
고맙습니다
평온한 저녁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