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김소운 수필가 일본체험, 전여옥의 책 서울대교수의 책
을 과거 읽고 느낀 점
전여옥) 일본가서 방을 구하는데 매우 친절, 나중 문제있어 부동산 갔는데
딴 사람 처럼 냉대 (앞다르고 뒤다르다)
김소운) 일제강점기때 일본골목 비가 온 날 밤 귀가
물웅덩이 있음, 맞은편에 여인들이 등불들고 오는데 자신앞에 서서
지나갈때까지 등불을 비춰줌
일본인은 겉으론 예의바른데 성도착, 야만으로 인식
일본인 남자와 결혼한 한국인 여자
처음 10년간은 일본에 반했다. 다음 10년간은 혐오, 이제는 둘다 아니다
남편에 정나미 떨어진 때 : 횡단보도 건널때 신호바뀜, 남편 안오고 지켜봄
왜 안왔느냐에 둘이 위험한것 보다 한사람만 위험한게 잘한거 아닌가?
지금은 일본인과 한국인은 많이 다르다고 본다
그러나 인간은 결국 비슷하다는게 그녀의 결론이다.
혼네와 다데마에!
일본인은 의뭉스럽고 속을 알수 없다. 간사하다.
다맞는 말이다!
일본인조차 이랏세이마세를 간드러지게 인사하는데는 한국인과 똑같이 느낀다.
돈은 일본인도 좋아한다.(너무 당연한 말 아닌가^^)
한국의 정문화가 그리웠는데 일본처럼 어느새 사라져버렸다.
일본은 폐끼치지 말라가 어릴때부터 교육이다
최근 몇년내 음식점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눈에 띈다
주변에서 말을 안하고 눈짓을 주는데 젊은 부모들이 놔두는 경우가 있다.
이 상반된 태도가 극명히 나타날때 한국인은 당황스럽고
불쾌하며 속다른 간사한 일본인으로 본다.
피상적이나마 일본인을 겪어 본 결과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나쁜 놈은 나쁘고 좋은 사람은 좋다.
선입견을 가지고 말이나 행동을 판단할때
상호 불신한다!
이랏세이마세(어서 오세요)를 간드러지게 하는 것은 그들 문화다.
그들이 더 정이 가고 손님존중 마음이 더 많아서 그러는게 아니다.
우리에겐 그런 문화가 없다.
또 직접적으로 표현하는걸 예의가 아닌거로 본다.
(한국인은 속은 다르면서로 본다)
이것도 문화다
존중한다는 예의의 표현이지 진정 네가 좋아서가 아니다.
딱 그정도로 받아들이면 된다!
그걸 과잉해석한다
아 친절(?)하고 나를 존중하는구나. 웃기는 얘기다.
한국인이 제일 착각하는게 이것이다!
그건 일본인의 문화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교육 받았기에 하는것 뿐이다.
그래서 그렇게 한다.
90도 사과인사도 똑같다. 그들이 사장까지 나와 죄송합니다 하면
한국인: 어 대단하네 진심인가 보네.
일본인: 어 사과하는구나. 그냥 하는것이지 저사람들을 누가 믿어.
왜 받아들이는게 다를까? 일본은 그게 사과문화다, 무릎꿇는 경우도 있다.
그건 매우 미안하다는 동작이다.
한국엔 그게 일상적이지 않다. 그래서 진정으로 안다(뭐 진정인 경우도 있다만
대부분은 그게 사과의 표시인것이다)
진정으로 알다가 나중에 아 그게 아니었네 한다.(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격이다)
그때 일본문화를 모르면 이들은 믿을수가 없다로 결론내린다.
일본인도 착각 많이 한다.
일본여자들 이젠 좀 깨었다만 데이트하고 택시탈때 여자에게 문 열어주는 문화가
일본은 없다.
한국엔 있다.
이 남자가 날 너무 사랑하는구나, 날 아껴주네 감동이다 한다.
과연 그런가?? 첨 데이트하고 보낼때에도 그렇게 한다.
이걸 일본여자들이 착각한다.(정조관념 문제도 있지만 일본여자는 쉽다고 한다)
그럴까??
일본여자들도 거짓말 잘한다. 진심일때는 한국여자 보다도 진심이다
(이것도 보통 그렇다지 사람마다 다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같기 때문이다)
이걸 일본이 있네 없네 한다.
논점이 틀렸다
오스트리아가 일본 비슷하고 이탈리아가 한국 비슷하다고 한다.
물론 좋은 일본인도 나쁜 일본인도 있다.
한국인도 다양한거와 같다.
이건 사업하는 제 동창이 한 말입니다!
도덕을 추구하지만 별로 도덕적이지 않은 나라.
그래서 제가 일본은 뭐 다르냐
정도 차이다! 했습니다.
두번째로 기억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양반의 자손이지 양반이 아니다. 경비원 멱살잡고 이 종놈아
했다는 기사보고 네가 양반의 자손이지 양반은 아니지 않느냐! 딱 들어맞습니다.
노망이지요!
(이 말은 제겐 충격이었습니다. 잠재된 그런 인식이 저도 있더군요)
그러나 이 인식을 깨지 못한다면 21세기에
양반타령만 할것입니다.
저도 조상에 대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 양반이 아닙니다. 양반의 자손일뿐입니다.
똑같이 적용해보죠
독립유공자의 후손이지 네가 독립유공자는 아니다
(착각 많이 하죠. 독립유공자의 후손은 남다를 것이다)
후손으로 대우해야지 독립유공자의 인격을 가졌다구요!
가문 자랑이 많은데
너의 가문이 명문이란 것이지 너라는 인간이 名士는 아니다!
이게 구분이 안되면 하늘이 부를날이 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